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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섭, 세계경보의 신화와 만난다!!
게시일 : 2005-09-13 | 조회수 : 3,210
- 김현섭, 올림픽 4관왕 코르제니오프스키와 만남
- 경보의 본고장 유럽무대에 본격 진출
- 보단 수석코치의 모국에서 본인최고기록 경신 노려
삼성전자 육상단(단장 안재근)은 한국 경보의 희망 김현섭선수가 9월18일(한국시간) 00시45분 란드 크라코프에서 열리는 '크라코프 경보대회(KRAKOW MARKET SHOW)' 에 초청선수 자격으로 전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세계의 우수 경보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스피드를 겨루는 10km 도로경기이다.
특히, 2차 세계대전 당시 아우슈비츠 수용소가 있었으며 유럽에서 가장 오래되고 아름다운 도시로 손꼽히는 크라코프 시내에서 수천명에 달하는 관중들의 열광적인 응원과 함께 레이스가 펼쳐져 좋은 기록이 쏟아지는 회로도 명성이 높다.
현재 남자경보 세계랭킹 1,2위인 제퍼슨 페레즈(에콰도르)와 프란시스코 페르난데스(스페인)의 10km 개인 최고기록도 모두 이 대회에서 작성된 것이다. 대회의 조직위원장인 로버트 코르제니오프스키(폴란드)는 아틀란타 올림픽(50kmW), 시드니올림픽(20kmW,50kmW),그리고 아테네올림픽(50kmW)에서 4개의 금메달을 따낸 '경보의 살아있는 신화'로 불리고 있는 인물. 올해 초 은퇴를 선언하고 스포츠 행정가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지난 6월 IAAF 경보챌린지 스페인대회에서 세계적인 선수들과 대등한 실력을 보이며 8위를 차지한 동양의 젊은 선수에게 '원더풀'을 연발했고, 이를 계기로 자신이 주최하는 대회에 김현섭선수를 공식적으로 초청하게 된 것이다.
보단 부라코프스키 삼성전자 수석코치는 "스페인에서 코르제니오프스키는 내가 재능있는 한국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는 것에 대해 부러워하며 앞으로 국제대회에서 김현섭선수를 관심있게 지켜보겠다는 말을 했다. 좋은 기록을 내는 것이 당연히 1차 목표이긴 하지만 경보의 본고장인 유럽무대에서의 경기를 통해 자신감을 얻고 국제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며 출전소감을 밝혔다.
폴란드 출신의 보단 수석코치는 폴란드와 미국 국가대표 경보팀을 지도한 경험을 갖고 있으며 코르제니오프스키와도 개인적인 연락을 주고받을 정도로 친분이 두텁다.
김현섭선수는 지난 6월 스페인 라코루냐에서 벌어진 IAAF 경보챌린지에서 본인의 최고기록을 수립하며 한국경보 사상 성인무대 최고성적인 8위에 오른 이후 8월과 9월 유니버시아드대회와 아시아육상선수권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경보의 확실한 기대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선 본인최고기록(39분40초, 경보10km는 한국최고기록을 인정하지 않고 있으나 국내 1위의 기록임) 경신을 목표로 하고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세계랭킹 1위인 제퍼슨 페레즈(에콰도르)가 개인사정으로 불참하지만 헬싱키 세계육상선수권대회 20kmW 2위인 프란시스코 페르난데스(스페인)와 1999년 세계육상선수권자인 일리야 마르코프(러시아)를 비롯해 폴란드, 러시아, 라트비아 등 유럽의 경보강국에서 10kmW 최고기록이 38분대인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김현섭선수와 보단 수석코치는 현재 경기도 화성에 있는 삼성전자육상단 챌린지캠프에서 컨디션 조절을 위한 훈련을 하고 있으며 14일 오후12시40분 폴란드로 출국할 예정이다.
* 대회홈페이지 주소 : http://www.narynekmarsz.pl
사진설명 : 2004년 경보컵대회 당시 코르제니오프스키와 보단 수석코치(왼쪽부터)
- 경보의 본고장 유럽무대에 본격 진출
- 보단 수석코치의 모국에서 본인최고기록 경신 노려
삼성전자 육상단(단장 안재근)은 한국 경보의 희망 김현섭선수가 9월18일(한국시간) 00시45분 란드 크라코프에서 열리는 '크라코프 경보대회(KRAKOW MARKET SHOW)' 에 초청선수 자격으로 전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세계의 우수 경보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스피드를 겨루는 10km 도로경기이다.
특히, 2차 세계대전 당시 아우슈비츠 수용소가 있었으며 유럽에서 가장 오래되고 아름다운 도시로 손꼽히는 크라코프 시내에서 수천명에 달하는 관중들의 열광적인 응원과 함께 레이스가 펼쳐져 좋은 기록이 쏟아지는 회로도 명성이 높다.
현재 남자경보 세계랭킹 1,2위인 제퍼슨 페레즈(에콰도르)와 프란시스코 페르난데스(스페인)의 10km 개인 최고기록도 모두 이 대회에서 작성된 것이다. 대회의 조직위원장인 로버트 코르제니오프스키(폴란드)는 아틀란타 올림픽(50kmW), 시드니올림픽(20kmW,50kmW),그리고 아테네올림픽(50kmW)에서 4개의 금메달을 따낸 '경보의 살아있는 신화'로 불리고 있는 인물. 올해 초 은퇴를 선언하고 스포츠 행정가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지난 6월 IAAF 경보챌린지 스페인대회에서 세계적인 선수들과 대등한 실력을 보이며 8위를 차지한 동양의 젊은 선수에게 '원더풀'을 연발했고, 이를 계기로 자신이 주최하는 대회에 김현섭선수를 공식적으로 초청하게 된 것이다.
보단 부라코프스키 삼성전자 수석코치는 "스페인에서 코르제니오프스키는 내가 재능있는 한국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는 것에 대해 부러워하며 앞으로 국제대회에서 김현섭선수를 관심있게 지켜보겠다는 말을 했다. 좋은 기록을 내는 것이 당연히 1차 목표이긴 하지만 경보의 본고장인 유럽무대에서의 경기를 통해 자신감을 얻고 국제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며 출전소감을 밝혔다.
폴란드 출신의 보단 수석코치는 폴란드와 미국 국가대표 경보팀을 지도한 경험을 갖고 있으며 코르제니오프스키와도 개인적인 연락을 주고받을 정도로 친분이 두텁다.
김현섭선수는 지난 6월 스페인 라코루냐에서 벌어진 IAAF 경보챌린지에서 본인의 최고기록을 수립하며 한국경보 사상 성인무대 최고성적인 8위에 오른 이후 8월과 9월 유니버시아드대회와 아시아육상선수권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경보의 확실한 기대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선 본인최고기록(39분40초, 경보10km는 한국최고기록을 인정하지 않고 있으나 국내 1위의 기록임) 경신을 목표로 하고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세계랭킹 1위인 제퍼슨 페레즈(에콰도르)가 개인사정으로 불참하지만 헬싱키 세계육상선수권대회 20kmW 2위인 프란시스코 페르난데스(스페인)와 1999년 세계육상선수권자인 일리야 마르코프(러시아)를 비롯해 폴란드, 러시아, 라트비아 등 유럽의 경보강국에서 10kmW 최고기록이 38분대인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김현섭선수와 보단 수석코치는 현재 경기도 화성에 있는 삼성전자육상단 챌린지캠프에서 컨디션 조절을 위한 훈련을 하고 있으며 14일 오후12시40분 폴란드로 출국할 예정이다.
* 대회홈페이지 주소 : http://www.narynekmarsz.pl
사진설명 : 2004년 경보컵대회 당시 코르제니오프스키와 보단 수석코치(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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