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육상단

- 9/16(금) 12시40분 아시아나항공 OZ541편 출국
- 베를린 현지에서 식이요법과 적응훈련 실시 예정



삼성전자 육상단(단장 안재근)의 이봉주선수가 9월25일 오후4시(한국시간)에 열리는 제32회 베를린마라톤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오인환감독과 함께 19일(금) 12시40분 아시아나항공 OZ541편으로 출국한다.

긴 비행시간과 시차적응을 위해 대회 9일전 출국하는 이봉주선수는 13개월만의 풀코스 마라톤 도전을 위해 9월5일부터 14일까지 충남 보령에서 도로훈련을 마친 상태이다.

오인환 감독은 "보령에서의 전지훈련을 통해 오랜만에 뛰는 도로레이스에 대한 적응은 끝냈다. 베를린에서 적응훈련과 식이요법 등을 통해 마지막 컨디션을 조절하여 최적의 몸상태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봉주선수는 베를린 숙소 근처의 공원과 트랙경기장에서 적응훈련을 하며, 6일정도의 식이요법을 실시할 예정이다.

베를린마라톤 조직위원회는 아직 대회출전선수 명단을 발표하지 않고 있지만 1999년부터 6년 연속 케냐선수들이 우승을 휩쓸고 있어, 이번에도 케냐의 강세가 예상되고 있다.

선수단은 9/27(화) 12시40분 OZ542 편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사진설명 : 보령에서 도로훈련중인 이봉주(오른쪽),이명승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