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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마라톤]이명승, 국내1위로 골인!

게시일 : 2005-11-06 | 조회수 : 3,857

- 전체 9위, 국내 1위로 골인
- 상무 입대 후 아시안게임 목표로 강훈 계획

11월6일(일) 아침 9시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그치고 약간은 쌀쌀한 가운데 잠실주경기장 앞에서 출발 총성을 울린 2005중앙일보서울국제마라톤에서 삼성전자 이명승선수가 2시간15분14초로 골인해 국내선수1위(전체9위)를 차지했다.

아테네올림픽 이후 줄곧 트랙과 하프마라톤에서 스피드 향상에 주력했던 이명승선수는 본인최고기록(2시간13분42초)경신을 목표로 출전했지만 초반부터 5km를 14분50초대의 빠른 페이스로 레이스를 이끄는 케냐선수들의 스피드에 밀려 일찌감치 선두그룹에서 떨어졌고, 결국 혼자 레이스를 운영해야 하는 부담감을 극복하지 못해 기록단축에 성공하진 못했다.

10km까지 15위권에서 달리던 이명승선수는 계속 꾸준한 레이스를 펼쳐 중반 이후인 25km에서 김이용(체육진흥공단)선수을 제치는 등 초반 빠른 스피드의 선두그룹에서 오버페이스 했던 선수들을 하나씩 앞지르며 결국 9위로 골인했다.

이명승 선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작년 아테네올림픽 이후 1년3개월여 만에 풀코스를 뛰었다. 상무 입대 전에 국내 부문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하지만 2시간11분대 기록을 목표로 잡았는데 좋은 기록이 나오질 않아서 아쉽다. 입대 후에도 내년 아시안게임을 목표로 기록단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케냐의 키플라가트가 2시간8분27초의 대회최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고, 대회 3연패를 노렸던 로스쿠토프(에스토니아)는 2시간12분12초로 4위에 그쳤다.

한편, 삼성전자 육상단 용병 출신으로 8개월만에 한국무대에 나서 관심을 모았던 존 나다사야(탄자니아)선수는 15km지점에서 기권했다.

[경기결과]

1위 윌리엄 키플라카트(케냐) 2:08:27
2위 가샤우 아스파우스(에티오피아) 2:09:31
3위 제임스 로티치(케냐) 2:11:57
9위 이명승(한국,삼성전자) 2:15:14 (국내선수 1위)

#. 사진설명 : 국내1위로 골인하는 이명승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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