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육상단

- 3개월간의 동계훈련 성과를 최종 점검
- 4월 IAAF 세계크로스컨트리대회 대비

삼성전자 육상단(단장 안재근) 트랙팀의 장거리 유망주들이 3월5일(일) 일본 후쿠오카시에서 개최되는 후쿠오카 국제크로스컨트리대회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올 4월 IAAF 세계크로스컨트리대회가 열리는 장소에서 개최되며, 치바국제크로스컨트리대회와 함께 세계 크로스컨트리대회 일본 대표 선발전을 겸하고 있는 수준높은 대회로 평가된다.

장거리 유망주들로 구성된 트랙팀은 지난 12월부터 3개월간 제주도, 일본 아마미오시마, 중국 곤명을 거치며 그 어느해 보다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해 왔다. 훈련성과를 최종점검하고 4월의 세계크로스컨트리대회와 상반기 트랙경기를 대비한 경쟁력 향상이 이번대회에 출전하는 목적이다.

무라오 트랙팀 수석코치는 "길고 힘든 동계훈련을 잘 따라와 준 선수들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하고싶다.선수들 모두 이 대회에서 그 동안 향상된 실력을 발휘해 한 단계 올라서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중국 곤명에서 3월2일(목) 후쿠오카로 이동한 트랙팀 선수단은 대회를 마치고 3월6일(월) 귀국할 예정이다.


[경기일정]

- 2005.3.5(일)

11:10 여자 6km : 김희연,서현진,박호선
12:00 남자 8km : 류지산
13:10 남자 10km : 이두행,신영근,배성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