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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AF 경보컵대회 박칠성 41위, 김현섭 42위
게시일 : 2006-05-14 | 조회수 : 3,474
세계경보컵 20km, 한국 개인 41위, 단체 13위
- 남자 20km 박칠성 41위, 김현섭 42위
- 단체 사상 처음 순위집계에 포함되며 13위 기록
스페인 라코냐에서 펼쳐진 제22회 세계경보컵대회 남자 20km 경기에서 기대를 모았던 김현섭선수(삼성전자)가 파울 트러블에 걸리며 아쉽게 42위에 머물렀다. 사상 최대인 115명의 선수가 출전한 20km 경기에서 김현섭선수는 초반인 3km 지점과 13km 지점에서 각각 파울을 당해 2개의 파울로 인해 위축된 경기를 했고 약점인 막판 체력저하 문제를 극복하지 못했던 것이 문제였다.
초반엔 40위권을 오르내리며 중간 그룹에서 경기를 펼쳤지만 10km 지점에선 30위까지 치고 올라와 순위상승을 기대케 했으나 13km 지점에서 두번째 파울을 당한 이후는 경기를 소극적으로 펼칠 수 밖에 없었다. 결국 골인직전 팀 동료 박칠성선수(삼성전자)에게도 뒤지며 42위(1시간25분57초)를 기록했다.
한편 박칠성선수는 꾸준한 페이스를 보이며 41위(1시간25분54초)로 한국선수 중 가장 빠른 순위로 골인했고 신일용선수(상무)는 1시간29분13초로 63위에 머물렀다. 스페인의 프란시스코 페르난데즈가 1시간18분31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대회 3연패에 도전했던 에콰도르의 제퍼슨 페레즈는 2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개인전에선 부진했지만 단체전에서 사상 처음 3명의 선수가 골인하며 13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마라톤,하프마라톤,크로스컨트리,경보를 통틀어 IAAF가 주관하는 국제대회에서 사상최초로 단체전 순위에 오르는데 만족해야 했다.
여자부에선 올 시즌 최고의 실력을 보여 주고 있는 벨로루시의 리타 투라바가 세계기록 보유자인 러시아의 올림피아다 이바노바를 물리치며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남자주니어 10km 경기에 출전한 임정현선수(삼성전자)는 45분20초로 29위를, 남자 50km의 김동영(상무)선수는 4시간7분59초로 34위를 기록했다.
[남자 20km 경기결과] - 115명 참가, 95명 완주
1. 프란시스코 페르난데즈(스페인) 1:18:31
2. 제퍼슨 페레즈(에콰도르) 1:19:08
3. 한 유쳉(중국) 1:19:10
41. 박칠성(한국,삼성전자) 1:25:54
42. 김현섭(한국,삼성전자) 1:25:57
63. 신일용(한국,상무) 1:29:13
* 단체 1위 : 스페인, 2위 : 호주, 3위 : 러시아, 13위 : 한국
[여자 20km 경기결과] - 88명 참가, 71명 완주
1. 리타 투라바(벨로루시) 1:26:27
2. 올림피아다 이바노바(러시아) 1:27:26
3. 이리나 페트로바(러시아) 1:27:46
* 단체 1위 : 러시아, 2위 : 중국, 3위 : 벨로루시
[남자 주니어 10km 경기결과] - 60명 참가, 54명 완주
1. 세르게이 모조로프(러시아) 40:26
2. 미구엘 안젤 로페즈(스페인) 41:41
3. 알렉세이 그리고르예프(러시아) 41:52
29. 임정현(한국,삼성전자) 45:20
* 단체 1위 : 러시아, 2위 : 벨로루시, 3위 : 스페인
[남자 50km 경기결과] - 83명 참가, 63명 완주
1. 데니스 니제고로도프(러시아) 3:38:02
2. 트론드 니마르크(노르웨이) 3:41:30
3. 유리 안드로노프(러시아) 3:42:38
34. 김동영(한국,상무) 4:07:59
* 단체 1위 : 스페인, 2위 : 폴란드, 3위 : 중국
* 사진설명 : 역주를 펼치고 있는 박칠성선수
- 남자 20km 박칠성 41위, 김현섭 42위
- 단체 사상 처음 순위집계에 포함되며 13위 기록
스페인 라코냐에서 펼쳐진 제22회 세계경보컵대회 남자 20km 경기에서 기대를 모았던 김현섭선수(삼성전자)가 파울 트러블에 걸리며 아쉽게 42위에 머물렀다. 사상 최대인 115명의 선수가 출전한 20km 경기에서 김현섭선수는 초반인 3km 지점과 13km 지점에서 각각 파울을 당해 2개의 파울로 인해 위축된 경기를 했고 약점인 막판 체력저하 문제를 극복하지 못했던 것이 문제였다.
초반엔 40위권을 오르내리며 중간 그룹에서 경기를 펼쳤지만 10km 지점에선 30위까지 치고 올라와 순위상승을 기대케 했으나 13km 지점에서 두번째 파울을 당한 이후는 경기를 소극적으로 펼칠 수 밖에 없었다. 결국 골인직전 팀 동료 박칠성선수(삼성전자)에게도 뒤지며 42위(1시간25분57초)를 기록했다.
한편 박칠성선수는 꾸준한 페이스를 보이며 41위(1시간25분54초)로 한국선수 중 가장 빠른 순위로 골인했고 신일용선수(상무)는 1시간29분13초로 63위에 머물렀다. 스페인의 프란시스코 페르난데즈가 1시간18분31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대회 3연패에 도전했던 에콰도르의 제퍼슨 페레즈는 2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개인전에선 부진했지만 단체전에서 사상 처음 3명의 선수가 골인하며 13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마라톤,하프마라톤,크로스컨트리,경보를 통틀어 IAAF가 주관하는 국제대회에서 사상최초로 단체전 순위에 오르는데 만족해야 했다.
여자부에선 올 시즌 최고의 실력을 보여 주고 있는 벨로루시의 리타 투라바가 세계기록 보유자인 러시아의 올림피아다 이바노바를 물리치며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남자주니어 10km 경기에 출전한 임정현선수(삼성전자)는 45분20초로 29위를, 남자 50km의 김동영(상무)선수는 4시간7분59초로 34위를 기록했다.
[남자 20km 경기결과] - 115명 참가, 95명 완주
1. 프란시스코 페르난데즈(스페인) 1:18:31
2. 제퍼슨 페레즈(에콰도르) 1:19:08
3. 한 유쳉(중국) 1:19:10
41. 박칠성(한국,삼성전자) 1:25:54
42. 김현섭(한국,삼성전자) 1:25:57
63. 신일용(한국,상무) 1:29:13
* 단체 1위 : 스페인, 2위 : 호주, 3위 : 러시아, 13위 : 한국
[여자 20km 경기결과] - 88명 참가, 71명 완주
1. 리타 투라바(벨로루시) 1:26:27
2. 올림피아다 이바노바(러시아) 1:27:26
3. 이리나 페트로바(러시아) 1:27:46
* 단체 1위 : 러시아, 2위 : 중국, 3위 : 벨로루시
[남자 주니어 10km 경기결과] - 60명 참가, 54명 완주
1. 세르게이 모조로프(러시아) 40:26
2. 미구엘 안젤 로페즈(스페인) 41:41
3. 알렉세이 그리고르예프(러시아) 41:52
29. 임정현(한국,삼성전자) 45:20
* 단체 1위 : 러시아, 2위 : 벨로루시, 3위 : 스페인
[남자 50km 경기결과] - 83명 참가, 63명 완주
1. 데니스 니제고로도프(러시아) 3:38:02
2. 트론드 니마르크(노르웨이) 3:41:30
3. 유리 안드로노프(러시아) 3:42:38
34. 김동영(한국,상무) 4:07:59
* 단체 1위 : 스페인, 2위 : 폴란드, 3위 : 중국
* 사진설명 : 역주를 펼치고 있는 박칠성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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