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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선, 일본 니가타 5000m경기 출전
게시일 : 2006-10-12 | 조회수 : 2,833
- 아시안게임 대비, 스피드경쟁 적응 기회
- 2006년 무서운 상승세 지속, 한국신기록에 도전
삼성전자 육상단(단장 안재근) 여자장거리팀의 박호선선수가 15일(일) 일본에서 열리는 '2006 니가타 빅 육상 페스타' 여자5000m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일정한 기준기록을 통과한 일본의 유명선수들을 초청해 벌이는 수준 높은 종합육상대회로 여자5000m에도 15분대의 일본선수 3명이 포함돼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2005년 헬싱키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마라톤에 일본대표로 출전했던 오자키 마리선수, 5000m 개인최고기록이 15분12초76으로 빠른 스피드를 보유한 베테랑 선수다.
올 시즌 무서운 상승세로 뛸 때마다 본인기록을 단축하고 있는 박호선선수는 이번대회에서 팀 선배인 이은정선수가 갖고있는 한국최고기록(이은정, 15분41초67) 경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미 지난 6월 일본 디스턴스챌린지대회에서 15분50초49를 기록한 바 있고, 하계훈련을 충실히 소화한 후 계속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어 결과가 기대된다.
무라오 수석코치는 "아시안게임을 대비해 수준 높은 경기에서 빠른 스피드에 적응할 필요가 있어 이번 대회출전을 결정했다. 정상급선수들과 레이스 종반까지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면 한국신기록 경신도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삼성전자 육상단 챌린지캠프에서 훈련중인 박호선선수는 무라오 수석코치와 함께 14일 일본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 대회 홈페이지 : http://www.nrkk.net/festa/index2.html
[경기일정]
- 10/15(일) 13:50 여자5000m : 박호선
<주요출전선수 및 5000m 개인최고기록>
- 오자키 마리(일본) 15분12초76
- 네조 사오리(일본) 15분33초66
- 박호선(삼성전자) 15분50초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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