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육상단

- 삼성전자 육상단, 마라톤 동호회원 1000명 초청 팬미팅 행사(마라토니아 데이)
- 엘리트 선수들과 마스터즈 러너들이 함께하는 축제의 한마당

11월5일(일) 중앙서울마라톤에서 놀라운 투혼으로 올해 국내최고기록(2시간10분49초)을 세운 이봉주선수가 마라톤 동호회원들과 함께 팬 미팅의 시간을 갖는다.

삼성전자 육상단(단장 안재근)은 11월11일(토) 오후2시 경기도 화성의 전용경기장에서 국내 마라톤동호회 12개 약1000명의 마스터즈 러너들을 초청해 '제2회 마라토니아 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마라토니아 데이'는 마라톤과 매니아의 합성어로 마라톤을 사랑하고 즐기는 사람들이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축제의 한마당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삼성전자 육상단이 엘리트 선수의 육성뿐만 아니라 마라톤 동호회와의 관계발전을 통해 육상의 저변 확대와 인기향상에 기여하고자 시작된 이 행사는 2003년에 4개 동호회를 초청했었고, 올해 규모가 대폭 확대돼 2회째를 맞고 있다.

이번에 참가하는 12개 동호회는 지난 9월 삼성전자 육상단 홈페이지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됐으며, '마라토니아 데이' 홈페이지 게시판은 800개가 넘는 글이 올라올 정도로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행사 내용도 다채롭다. 동호회들간의 5000m릴레이, 코칭스탭이 직접 마스터즈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마라톤 클리닉, 팬사인회 등 선수들과 동호회원들이 함께 즐기는 다양한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삼성전자 육상단 관계자는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마스터즈들의 뜨거운 반응을 접하고 놀랐다. 육상이 다른 인기 프로스포츠 못지 않은 잠재력을 가진 종목이라는 것을 새삼 느꼈다. 앞으로 이 행사를 더욱 발전시켜 육상이 인기 스포츠로 거듭날 수 있는데 작은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설명 : 2003년 제1회 마라토니아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