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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섭, 아시안게임 메달 목표 도하로 출발
게시일 : 2006-11-25 | 조회수 : 3,350
- 한국 경보사상최초 아시안게임 메달에 도전
- 중국 쿤밍에서 4주간 강훈련 소화
삼성전자 육상단(단장 안재근)의 김현섭선수가 한국경보사상 아시안게임 첫 메달을 목에 걸기 위해 27일(월) 도하로 출발한다.
다른 육상 국가대표선수들은 호주와 일본에서 전지훈련 후 12월3일(일) 출국하지만, 경보종목은 현지 기후에 완벽히 적응해야만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는 보단수석코치의 판단에 따라 카타르 도하에 일찍 도착해 현지 적응훈련에 돌입한다.
김현섭선수는 10월30일(월)부터 약 4주간 중국 쿤밍에서 팀동료인 박칠성,임정현선수와 함께 강도높은 고지훈련을 무사히 마치고 지난 23일 귀국해 현재는 체력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경보는 올림픽 정식종목인 남자50km가 제외되고, 남.녀 20km 두 종목만 치러지기 때문에 명실상부한 아시아 경보의 최강자를 가리는 단판승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세계정상의 자리에 올라선 중국과 주요 세계대회에서 꾸준한 성적을 내고있는 일본 선수들의 기세가 만만치 않지만 주니어시절부터 각종 세계대회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김현섭선수의 메달가능성은 높은 편이다. 우선 1차목표는 동메달로 잡고 있지만 상황에 따라 은메달까지 노려볼 수 있다는 평가다.
최근의 상승세도 눈에 띈다. 올해 3월 슬로바키아에서 열린 경보대회 우승이후 한 동안 부상으로 주춤했지만, 지난 10월 전국체전에서 한국최고기록에 불과 19초차로 다가서며 다시 기록행진을 시작했다.
경보팀의 보단 수석코치는 "당일 컨디션에 따라 메달색깔이 결정될 정도로 상위권의 실력차이는 크지 않다. 사막의 더운 날씨가 가벼운 몸놀림으로 체력소모를 최소화하는 김현섭선수에겐 오히려 유리하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현섭선수는 27일(월) 밤 10시30분 도하로 출발해 현지 적응훈련 후 12월4일(월) 아시안게임 선수촌에 입촌할 예정이다.
- 경기시간 : 12/7(목) 오후2시10분(한국시간)
#.사진설명 : 올해 9월 일산국제경보대회에 출전한 김현섭선수(왼쪽)
- 중국 쿤밍에서 4주간 강훈련 소화
삼성전자 육상단(단장 안재근)의 김현섭선수가 한국경보사상 아시안게임 첫 메달을 목에 걸기 위해 27일(월) 도하로 출발한다.
다른 육상 국가대표선수들은 호주와 일본에서 전지훈련 후 12월3일(일) 출국하지만, 경보종목은 현지 기후에 완벽히 적응해야만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는 보단수석코치의 판단에 따라 카타르 도하에 일찍 도착해 현지 적응훈련에 돌입한다.
김현섭선수는 10월30일(월)부터 약 4주간 중국 쿤밍에서 팀동료인 박칠성,임정현선수와 함께 강도높은 고지훈련을 무사히 마치고 지난 23일 귀국해 현재는 체력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경보는 올림픽 정식종목인 남자50km가 제외되고, 남.녀 20km 두 종목만 치러지기 때문에 명실상부한 아시아 경보의 최강자를 가리는 단판승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세계정상의 자리에 올라선 중국과 주요 세계대회에서 꾸준한 성적을 내고있는 일본 선수들의 기세가 만만치 않지만 주니어시절부터 각종 세계대회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김현섭선수의 메달가능성은 높은 편이다. 우선 1차목표는 동메달로 잡고 있지만 상황에 따라 은메달까지 노려볼 수 있다는 평가다.
최근의 상승세도 눈에 띈다. 올해 3월 슬로바키아에서 열린 경보대회 우승이후 한 동안 부상으로 주춤했지만, 지난 10월 전국체전에서 한국최고기록에 불과 19초차로 다가서며 다시 기록행진을 시작했다.
경보팀의 보단 수석코치는 "당일 컨디션에 따라 메달색깔이 결정될 정도로 상위권의 실력차이는 크지 않다. 사막의 더운 날씨가 가벼운 몸놀림으로 체력소모를 최소화하는 김현섭선수에겐 오히려 유리하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현섭선수는 27일(월) 밤 10시30분 도하로 출발해 현지 적응훈련 후 12월4일(월) 아시안게임 선수촌에 입촌할 예정이다.
- 경기시간 : 12/7(목) 오후2시10분(한국시간)
#.사진설명 : 올해 9월 일산국제경보대회에 출전한 김현섭선수(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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