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본문 영역

홈 육상단뉴스 > 육상단소식

육상단 소식 - 삼성전자 육상단 최신 소식을 알려 드립니다.

박호선 AG 5000m,10000m 6위

게시일 : 2006-12-09 | 조회수 : 3,518

[여자 10000m]
=============

올 시즌 11차례 본인기록을 경신하며 가파른 기록향상을 보였던 박호선선수가 여자 10000m에서 아시안게임 사상 첫 메달에 도전했지만 아쉽게도 6위에 머물고 말았다.

문제는 경험 미숙과 오버페이스였다. 이미 아시아를 넘어 세계수준의 경기력을 보유하고 있는 일본의 후쿠시 가요코선수의 빠른 초반 페이스를 따라간 것이 전체적인 경기의 흐름을 잃게 하고 말았다. 후쿠시 가요코선수는 400m 한 바퀴를 출전한 모든 선수들이 따라가기 버거운 73초,74초 페이스로 달리며 다른 선수들의 접근 자체를 허용하지 않았다.

이는 박호선선수가 올 시즌 최고기록을 수립할 당시 기록한 79초 페이스를 훨씬 상회하는 것이어서 초반의 오버페이스가 경기전체를 힘들게 하고 말았다. 처음 국가대표로서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조금 긴장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 박호선선수는 하지만 경기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완주하는 모습을 보여 줬다.

금메달은 레이스 처음부터 끝까지 독주한 후쿠시 가요코에게 돌아갔고 은메달과 동메달은 각각 바레인과 일본선수가 차지했다.

[경기결과]

- 금메달 : 후쿠시 가요코(일본) 31분29초38
- 은메달 : 자심 카리마 살레(바레인) 32분17초14
- 동메달 : 오미나미 히로미(일본) 32분18초02
- 6 위 : 박호선(한국) 35분01초01

#.사진설명:경기초반 선두그룹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는 박호선선수(맨 오른쪽)


[여자 5000m]
=============

도하 아시안게임에 출전 중인 박호선선수가 10000m에 이어 5000m에서도 6위를 기록했다.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5000m 경기에서 박호선선수는 2500m까지는 선두그룹에서 경기를 펼쳤지만 이후 2위 그룹으로 쳐지며 16분34초45의 기록으로 6위에 머물고 말았다.

10000m 경기에서의 피로와 선수촌 입촌 후 감기로 인해 컨디션 조절에 애를 먹었던 박호선선수는 기록경신을 목표로 출전한 첫 국가대표 경기에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지는 못했다.

하지만 실업 2년차인 올해 11차례 본인기록을 경신했고 5000m,10000m,하프마라톤 3개 종목에서 국내 1위를 기록하는 등 괄목할 만한 기록향상을 보여 내년 시즌을 기대케 하고 있다.

무라오수석코치는 "감기 등으로 인해 경기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하지만 아직 나이가 어리고 발전 가능성이 높아 이번 경기가 큰 경험이 됐을 것" 이라고 말했다.

[경기결과]

- 금메달 : 수에 페이(중국) 15분40초12
- 은메달 : 스기하라 카요(일본) 15분40초87
- 동메달 : 오채터 자이샤(인도) 15분41초91
- 6 위 : 박호선(한국) 16분34초45


공식 후원사

official partner

  • 삼성전자

official suppler

  • 데상트
  • 포카리스웨트
  • phit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