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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주, 경기국제하프 국내선수 1위

게시일 : 2007-02-25 | 조회수 : 3,649

- 1시간04분04초 기록하며 국내선수 1위로 골인
- 서울국제마라톤 대비 레이스감각 조율
- 삼성전자 육상단 남자부 단체 1위

영원한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선수가 25일(日) 오전9시 경기도 수원시에서 열린 '2007 경기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서 1시간04분04초를 기록하며 국내선수 1위를 차지했다. 해외초청선수까지 포함한 순위는 5위.

흐리고 다소 쌀쌀한 날씨에서 시작된 경기는 당초 예상대로 케냐, 탄자니아 등 아프리카 초청선수들이 초반부터 빠른 스피드로 선두권을 형성했다. 선두그룹은 13분40초로 5km를 통과해 5000m 한국최고기록(13분49초99)보다 빨랐다.

10km부터 독보적인 스피드를 과시하며 독주한 케냐의 위프레드 타라곤(케냐)이 1시간01분08초를 기록하며 여유있게 1위를 차지했다. 21세의 타라곤선수는 지난해 베를린하프마라톤에서 3위에 오른 케냐의 마라톤 유망주다.

이봉주선수는 엄효석, 류지산 등 팀 후배들과 안정적인 페이스로 2위그룹을 이끌었고, 많은 선수들이 체력이 떨어진 10km 이후엔 선두그룹과의 격차를 줄이며 5위로 골인했다. 기록은 1시간04분04초로 지난 4일 올해 첫 레이스였던 카가와마루가메 하프마라톤(1시간04분02초)과 비슷했지만 전 대회에 비해 코스가 약간 어려웠던 점을 감안하면 컨디션이 상승세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카가와 하프마라톤에서 한국 역대2위 기록(1시간2분36초)을 작성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엄효석선수는 초반 5km의 빠른 페이스가 부담으로 작용했지만 끝까지 경기를 무사히 마쳐 1시간04분39초를 기록했다.

오인환 감독은 "중반 이후 짧지만 가파른 오르막이 여러 차례 있어 초반에 오버페이스를 한 선수들에겐 힘든 경기였을 것이다. 3월 서울국제마라톤을 대비한 훈련의 일환으로 선수들이 레이스감각을 익히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 남은 기간 컨디션을 최대한 끌어올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대회에서 삼성전자 육상단은 상위 3명의 기록을 합산해 시상하는 단체 종목에서도 남자부 1위를 차지했다.

[경기결과]

■ 남자 하프마라톤

1위 : 위프레드 킵코에크 타라곤(케냐) 1시간01분08초
2위 : 마틴 하웨이 슐레(탄자니아) 1시간03분26초
3위 : 루크 메토(케냐) 1시간03분45초
4위 : 초코리 다와디(튀니지) 1시간04분00초
5위 : 이봉주(한국, 삼성전자) 1시간04분04초
8위 : 엄효석(한국, 삼성전자) 1시간04분39초
13위 : 이명승(한국, 국군체육부대) 1시간05분38초
15위 : 류지산(한국, 삼성전자) 1시간05분44초
18위 : 신철우(한국, 삼성전자) 1시간06분59초

#.사진설명 : 국내선수 1위로 골인하는 이봉주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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