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육상단

삼성전자 육상단(단장 안재근)은 장거리팀 선수들이 11월19일(월)부터 25일(일)까지 열리는 경부역전경주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부산을 출발해 임진각까지 1주일간 국토를 종단하는 릴레이 경기인 경부역전경주는 53회를 맞고 있으며, 특히 올해부터는 최초로 여자선수들도 참가해 더욱 흥미를 끌고 있다. 여자 주자들은 매일 2개 구간에서 레이스를 진행한다.

선수단은 이번대회에 남자장거리팀 1명(류지산)과 여자장거리팀 5명 전원(이은정,김희연,서현진,박호선,김성은)이 출전하며 선수들은 16일(금), 17일(토) 각 해당 시도팀에 합류한다.

가장 주목을 끄는 선수는 얼마전 중앙서울마라톤에서 2시간29분대를 기록한 이은정선수. 비록 소속팀인 충청남도가 중위권 전력이지만 이은정선수의 합류로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선수단은 지난주 토요일(11월10일) 팬 미팅 행사인 '마라토니아 데이'를 마치고 11일(일)부터 2주간의 동계휴가를 실시中이며, 경부역전경주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12월2일(일)에 팀에 복귀해 2008년을 대비한 동계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경부역전경기 출전명단]

- 남자장거리 : 류지산(경북)
- 여자장거리 : 이은정(충남), 김희연(인천), 서현진(경기),
박호선(경기), 김성은(충북)

#.사진설명 : 경부역전경기에 참가하는 이은정선수의 2007 중앙서울마라톤 레이스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