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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보20km 한국기록보유자 김현섭, 호주전지훈련

게시일 : 2009-01-01 | 조회수 : 3,992

- 호주 대표팀 초청, 한 달간 캔버라에서 합동훈련
- 베이징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자렛 탈렌트, 세계경보컵 동메달 에더 산체스 등 참가
- 한여름 호주에서 더위에도 견딜 수 있는 경기력 함양 목적


삼성전자 육상단(단장 안재근)은 김현섭 선수가 약 1개월간 호주 국가대표팀과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AIS(Australian Institute of Sport, 호주스포츠협회)의 주관으로 호주 국가대표팀과 세계 톱클래스 경보선수들을 초청한 이번 합동훈련은 호주 캔버라에 위치한 AIS 스포츠센터에서 1월4일부터 2월1일까지 실시된다.

2008년 1시간19분41초의 한국최고기록을 세우며 세계랭킹 15위에 오른 김현섭 선수는 초청선수 자격으로 훈련캠프에 참가하며, 경보팀 보단 부라코프스키 수석코치가 동행한다.

김현섭 선수가 호주에서 함께 훈련할 선수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정말 화려하다. 우선 2008년 베이징올림픽 남자경보 50km와 20km에가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한 자렛 탈렌트, 베이징올림픽 20km 6위의 루크 아담스, 2007년 오사카세계육상선수권 50km 우승자이자 전 세계기록보유자 나단 디에크 등 최근 2~3년간 급속히 발전하며 경보 강국으로 부상한 호주 국가대표팀 전원이 참가한다.

이외에도 2008년 IAAF세계경보컵에서 3위를 차지한 멕시코의 신성 에더 산체스를 포함한 멕시코 대표선수 3명도 합류할 예정이다.

이번 합동훈련은 단순히 우수 선수들을 모아 함께 훈련하는 것에만 그치지 않는다. 훈련 프로그램을 기획한 호주 대표팀 브랜트 코치는 올림픽과 세계육상선수권 등 주요 육상대회가 여름철에 열리는 점을 감안해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특수장치를 설치하고 선수들이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도 최상의 스피드와 지구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훈련의 주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0대 초반의 영건 3인방 자렛 탈렌트, 에더 산체스, 김현섭 선수가 함께 훈련해 기쁘다. 세 선수 모두 이번 훈련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2009년 베를린 세계육상선수권은 물론 앞으로 세계대회에서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리라 기대한다."라고 훈련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보단 부라코프스키 수석코치는 "김현섭 선수가 1시간19분대에 진입하긴 했지만 세계대회에서 메달권에 들어가기 위해선 한 단계 더 발전해야 한다. 세계 정상권 선수들과 함께하는 이번 훈련캠프가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김현섭 선수와 보단 코치는 1월3일 인천공항을 통해 호주로 출발한다.

#.사진설명 : 호주 캔버라 훈련캠프에서 만나는 영건 3인방
(왼쪽부터 자렛 탈렌트, 김현섭, 에더 산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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