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육상단

삼성전자 육상단, 대구세계육상 대표 7명 선발

◇ 마라톤, 경보에서 7명, 국내 육상팀中 최대인원 배출

◇ 메달획득 기대주 포함, 명실상부한 한국 최고 육상팀

대한육상경기연맹은 8월10일(수) 대구세계육상선수권 대표팀 명단을 발표하고 출정식을 가졌다. 총 60명의 선수로 이뤄진 이번 대표팀 명단에 삼성전자 육상단은 군복무 중인 박칠성을 포함해 7명의 선수가 포함돼 국내 육상팀 중 가장 많은 선수가 출전하게 됐다.

남자마라톤팀의 맏형 이명승 선수는 풍부한 국제경험을 바탕으로 단체전 메달획득의 선봉장 역할을 맡았다. 반면, 여자마라톤은 경험은 부족하지만 상승세를 타고 있는 김성은, 이숙정 선수가 젊은 패기를 앞세워 세계무대에 도전한다.

4명이 포함된 남자경보팀 선수들의 면면은 화려하다. 먼저 많은 육상전문가들로부터 이번 대회에서 가장 메달가능성이 높은 한국 선수로 꼽히는 남자경보20km의 김현섭 선수가 눈에 띄고,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20km와 50km에 모두 출전하는 박칠성 선수(국군체육부대)도 10위권 진입이 기대된다.

경보 50km에 출전하는 김동영, 임정현 선수도 무더위가 최대 변수인 이번 대구세계육상에서 충분히 상위권을 노릴 만하다.

삼성전자 육상단은 대표선수 7명 외에도 이민호 코치가 경보팀 코치, 이상훈 물리치료사가 경보팀 트레이너로 대표팀에 포함돼 총 9명이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 육상단 소속 대구세계육상선수권 대표팀 명단>

 - 남자마라톤   : 이명승

 - 여자마라톤   : 김성은, 이숙정

 - 남자경보20km : 김현섭, 박칠성(국군체육부대)

 - 남자경보50km : 김동영, 임정현, (박칠성)

 - 경보팀 코치  : 이민호

 - 경보팀 지원  : 이상훈 

#. 사진설명 : 강원도 고성에서 훈련중인 경보팀 선수단

              우측부터 이민호 코치, 김동영, 오세한, 김현섭, 임정현

              최병광, 변영준 선수, 이상훈 트레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