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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아시아기록 보유자 타카오카 이야기
게시일 : 2002-12-10 | 조회수 : 5,482
일본최고기록이자 아시아기록을 수립한 타카오카 토시나리의 월간육상경기 인터뷰 기사입니다. 그의 레이스 운영과 마라톤에 대한 생각이 진솔하게 와 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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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3일에 열린 시카고 마라톤에서 아쉽게도 우승은 놓쳤지만 2시간6분16초(세계 역대 4위 기록과 타이)의 좋은 기록으로 3위에 입상한 다카오카 토시나리(가네보). 후지타 아츠시(후지츠)가 2000년 12월 후쿠오카 국제 마라톤에서 세운 2시간6분51초의 일본최고기록을 한 순간에 35초나 갱신했다. 다카오카가 5000m에서 13분20초43을 기록. 처음으로 일본 기록을 수립한 것이 류우코우대학교 4학년 때인 1992년. 98년에는 그 기록을 13분 13초 40으로 단축했으며 작년에는 10000m에서도 27분 35초 09의 일본신기록. 올해 남자 마라톤에서도 최고의 자리에 서게 되었으며 10년 동안 3000m, 5000m, 10000m. 마라톤의 일본기록보유자가 되었다.
두번째 마라톤인 시카고 마라톤에 어떤 마음가짐으로 임했으며, 어떻게 싸웠는지. 그리고 이제부터의 계획은? 귀국후의 첫 레이스(큐슈 일주역전)를 앞두고 한가롭게 보낼 여유도 없이 연습에 임한 다카오카를 야마구치현의 포후에 찾아갔다.
시카고 레이스의 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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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에서는 사전에「하프 통과기록이 62분45초의 페이스」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1km를 3분 정도의 페이스는 희망했다. 그 때문에 시카고에 갔으므로 伊藤(이토)감독에게「32km까지 무리에서 같이 뛰고 그 후에는 기회가 있으면 승부를 걸어 보아라」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스스로도「승부처는 32km이후다.」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28km 부근에서 혼자서 먼저 나간 이유는 무엇인가? 특히 이유라고 할 것은 없으며 레이스 중에「지금이 기회가 아닐까?」라고 판단했기 때문에. 그 부근에서 7-8명이 무리 지어 달리고 있었는데 내가 먼저 앞으로 나간 것이 아니라 뛰는 상태를 보면서 앞쪽으로 나갔는데 따라오는 느낌이 없었다.
「지금인가?」라고 생각해서 갈 수 있는데 까지 가자라고 생각하고 페이스를 조금 올렸습니다. 물론 그 상태로 마지막까지 달릴 수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어떻게든 뒤따라 올 것이므로 그 때에 다시 승부를 걸면 될 것이다. 그래도 스스로 여유가 있었기 때문인지 뒤에 따라오는 집단과의 차이는 점점 벌어지기 시작했습니다. 35km부근에서는 20초 정도의 차이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언제 따라 오지. 언제 따라 올까?」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전혀 오지 않는다. 뒤에는 하누치(미국), 터갓(케냐)등 전부 강호들 뿐이었다.
마라톤은 무명의 다른 선수들을 따돌리고 우승하는 케이스도 있으므로「조금만 방심하면…….」이라고 생각했습니다.「아직 따라 오고 있지 않으므로 나에게 기회가 있을 것이다.」라고 (웃음) 그 멤버들 중에서 나는 거의 무명이었다. 마라톤은 과거에1번 뛴 경험이 있을 뿐이며 기록도 2시간 9분대의 기록이므로. 그들이 어떤 작전으로 바로 뒤따라 오지 않았는지 물어 보지 않아서 모르지만 상상은 할 수 있습니다.
코스에는 커브가 여러 번 있으므로 그 때에 라고 하는 것은 아니지만 뒤를 보았습니다. 하누치에게 추월당한 곳이 거의 40km지점이었습니다. 주위의 목소리와 분위기로「왔구나!」라는 느낌은 있었습니다. 누가 왔는지는 몰랐습니다. 옆에서 나란히 달리게 되었을 때「역시 이 선수인가?」라고 생각했습니다.
스피드가 틀렸습니다.(웃음). 역전에서 간(코니카)과 마이나(도요타자동차)에게 추월당했을 때와 같은 느낌.「따라 갈 수 있다면」라고 생각했지만 상대가 되지 못했다. 게다가 코스의 종반에는 맞바람이 불어서「이런 와중에 저런 스피트」라고 생각하고 질려버렸습니다. 저는 그 부근에서 거의 기진맥진했습니다. 그때까지 하누치가 런던 마라톤에서 2시간5분38초의 세계최고기록을 작성했을 때의 페이스를 능가하고 있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35km의 랩 타임이 얼마인지 기억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스스로「몇초 좋다」「몇초 나쁘다」라고 하는 계산은 불가능했다.
단지 시계차에「골인 예상 기록」이 표시되어 있었습니다. 그것에「2.04」라든가「2.05」라는 숫자만 나와 있어서「이것은 갈 수 있다.」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저쪽에서는 1마일(약1.6km)마다 랩 타임이 나오고 있습니다. 1마일 4분 52초가 1km 3분 페이스라는 것을 알게되어「그 이내로 달리면 좋다.」라고 하는 생각으로 있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면서 달리고 있는 중에 2시간 4분대의 골인 예상 기록이 나오고 있었으므로「좋은 페이스다.」라는 확신은 있었습니다.
40km의 통과 기록(1시간 59분 16초)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그 시점에서 자신의 골인 기록을 계산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페이스가 떨어지고 하누치에게도 추월당해서(2시간) 4분, 5분 이라고 하는 세계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후지타의 기록보다 어느 정도 좋은지는 모르지만 6분대는 가능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어느 부근에서 였는지「마지막 10km를 31분 정도로 달리면 일본최고 기록을 수립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맞바람이 심해져서 어느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지 걱정이 되었지만「31분 걸려도 괜찮을 것이다.」라는 의식은 있었습니다.
「일본 최고 기록을 수립하자」라든가 구체적인 기록을 목표로 하고 있지 않았으므로 솔직하게 말해서 기록에는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 첫 마라톤이었던 작년 후쿠오카 때에도 그러한 마음이었지만 1km 3분이라고 하는 것을 하나의 기준으로 해서 그것을 얼마나 능가해서 달릴 수 있는가? 이것이 최대의 테마였습니다.
도중에 힘들어서 탈락하게 될 것 같은 장면도 있었습니다. 24km 부근에서 뒤로 내려가서 선두에서 조금 쳐지게 되었습니다. 아직 TV의 화면에는 비춰지지 않았습니다만(웃음). 그래도 맞바람이어서 혼자서 뛰는 것 보다는 선두의 뒤에서 뛰는 것이 편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달려서 앞으로 따라 붙었습니다. 그렇게 하였더니 여유가 생겨서 좋은 리듬으로 돌아 왔습니다. 미츠이 스미토모 해상의 鈴木(스즈키)감독이 정확히 그 지점에서 길 한가운데 까지 와서 응원을 해 주었습니다.
그 후 무리의 앞쪽에서 달리고 있었는데 처음에 말한 것과 같은 상황이 되어 혼자 앞에서 달리게 되는 레이스 전개가 되었습니다. 2시간 6분 16초로 3위의 결과는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40km까지 선두로 달리면서 우승을 놓친 것, 마지막에 젠가(야쿠르트)에게 역전 당한 것 등 시간이 지날수록 아쉬움이 더해 갑니다.
하누치에게 추월 당하고 나서의 원동력은「폴 터갓에게는 이기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러므로 열심히 달렸습니다. 지금까지 터갓과는 유럽 트랙 레이스와 올림픽, 세계선수권등에서 20회, 30회 대결한적이 있었습니다. 리스본에서 열린 하프에서도 함께. 그러나 한번도 이긴 적이 없었습니다. 그런 상대에게 한번 정도는 이기고 싶다. 마지막 1km를 남겨두고 엎치락 뒤치락 하면서 달렸습니다.
시간적으로는 도중(2시간)4분, 5분이 눈앞에 가물거리는 경우도 있었지만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4분, 5분은「다음 기회에」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확실히 좋은 조건의 레이스 였지만 모든 것이 좋았던 것은 아닙니다. 그 중의 6분이므로 이것으로 4-,5분을 구체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숫자가 되었습니다. 후쿠오카의 9분의 기록으로는 아직 막연한 부분이었습니다.
마무리는 35km 이후의 7km입니다. 실제로는 마지막 4km정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시카고의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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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두 번째 마라톤으로 시카고를 결정한 것은 트랙에서 유럽에 출전한 것과 같은 감각입니다. 멤버가 훌륭하고 기록이 좋은 시합에 도전해 보고 싶은 마음.
더불어 가까운 장래를 위해 해외 마라톤을 경험해 보는 것도 하나의 목적. 다음에는 내년 12월 후쿠오카 마라톤을 달리려고 생각하고 있으므로 겨울에 역전, 봄에 트랙을 뛰고 여름부터 가을에 걸쳐서는 마라톤 연습이라고 하는 흐름의 시뮬레이션적인 의미도 있었습니다.
실제로 2시간 5-6분의 기록을 세우고 있으므로 좋은 대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내가 시카고 마라톤을 달리려고 결정했을 때에는 아직 모르고 있었지만 그 후 런던마라톤을 달린 하누치와 터갓이「시카고 출전」을 표명. 「자신도 그 장소에 서 보고 싶다.」라고 하는 마음이 점점 높아졌습니다.
작년의 후쿠오카 레이스는 시기를 놓친 채 멀어져 갔으며 승부도 겨뤄 보지 못하고 끝나 버렸습니다. 실제로는 더욱 빠른 레이스 전개가 되었으면 하고 희망했었습니다. 그러나 기후 등의 조건으로 생각만큼 빠르지는 못했습니다.「그러므로(2시간)9분 41초였구나.」라고 나중에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되면 역시 소화불량은 남아서 새해에 다음 년도의 스케줄을 짤 때에 서둘러 시카고 마라톤 출전을 결정했습니다.「다시 한번 새로운 기분으로 임해보자.」라고 하는 첫 마라톤의 심기일전의 생각이었습니다.
첫 마라톤과 두번째 트레이닝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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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후쿠오카를 목적으로 한 트레이닝과 지금의 시카고를 목적으로 한 트레이닝은 특별히 차이가 없습니다. 흐름은 거의 동일하지만 굳이 들자면 이번 40km주는 혼자서 했다고 하는 것입니다.
시카고 마라톤 직후의 보도에서「단독으로 연습했습니다.」라고 적혀 있었는데「40km주를 혼자서 했다」라고 말해서 그렇게 받아들여진 것 같습니다. 실제로는 팀, 또는 소수가 합숙을 하면서 40km주의 포인트만 혼자서 한 것입니다.
「혼자서 리듬을 만들어서 달릴 수 있도록」이라고 하는 것이 목적이었지만 여하튼 이번에는 트레이닝을 확실하게 소화해서 역으로 그것이 불안 요소였습니다.(웃음) 조금이라도 트러블이 있다면 태도를 바꿀 수 있는 요소가 되는데 그러한 것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후쿠오카 경기 전에는 모든 것이 처음이어서 낯설었으며 감독님에게 물으면서 모색하는 상태로 마라톤 연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만큼 불안도 있었지만 이번에는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순조롭게 이전보다 여유를 가지고 소화할 수 있었습니다. 40km주도 요령 있게 여유를 가지고 소화했다고 생각합니다.
스피드는 9월 21일에 열린 중국 실업단 기록대회에서 확인했습니다. 5000m에서 13분 43초.「이것으로 14분 30초 대로 들어와도 문제없겠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만큼 만전의 준비를 하면서 잠이 오지 않는 날이 있었습니다. 특별히 선발전도 아니며 아무것도 걸려 있지 않은데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웃음) 사람들을 만나고 있을 때에는 기분이 좋지만, 혼자 있게 되면 레이스에 대해서 생각하게 됩니다. 역시 긴장하고 있었던 것일까? 올림픽 전에도 이번 만큼 잠을 이루지 못하지는 않았습니다. 레이스 전에는 거의 잠을 자지 못했습니다. 아침 7시 30분에 출발하므로 오전 2시 30분으로 시계를 맞추고 밤 8시경에 누웠습니다. 선잠이 들어서 시계가 울리기 전에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웃음)
세계 남자 마라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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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세계일류 선수들과 레이스를 해서 이기지는 못했지만, 승부를 겨루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제 하나만 실력이 향상되면 정말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므로 자신도 한 무리가 될 수 있는 날이 멀지 않았다는 것을 실감하였습니다. 하누치와 자신의 차이는 빠른 페이스에서의 레이스 경험. 나에게는 그것이 부족했습니다.
하누치는 지금 최고의 마라톤 선수입니다. 그러나 이제부터 바뀔 것입니다. 10000m 트랙에서 26분대의 기록을 가지고 있는 선수가 본격적으로 마라톤에 참여하게 된 다면 더욱 빠른 시간의 싸움이 되는 것은 눈에 보듯이 뻔합니다.
이번에 나는 35km까지 14분 50초 전후의 랩 타임(5km마다)을 기록했습니다. 게다가 30 k m를 힘들게 통과한 것이 아닙니다. 다시 한번 그 기록으로 5km를 달리고 있습니다. 그 앞에 는 더 힘들어 졌지만... 이것은 결코 어려운 랩 타임이 아닙니다. 5000m를 13분 30초 정도로 달릴 수 있는 선수라면 15분을 기록하는 페이스를 가지고 있을 것이다. 라고 하는 것으로 이번에 내가 세운 2시간 6분의 기록은 그렇게 어려운 것은 아닙니다. 특별한 방법을 한 것이 아니므로
세계최고기록은 하누치가 런던에서 세운 2시간5분38초이지만 더 단축 될 것이라는 것은 분명합니다. 4분대는 멀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트랙에서 그 만큼 능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는 터갓이 가장 먼저 그것을 달성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게브라 셀라시(이티오피아)는 런던에서 2시간6분35초의 기록으로 달렸지만 이제부터 더 욱 기록을 단축시킬 것입니다. 케냐 사람인 젠가가 이번에 나와 같은 기록인 2시간6분16초를 기록했습니다. 가지고 있는 능력은 나보다 높을지 모르지만 고등학교 시절부터 일본에 있었 으며 지금도 일본의 실업팀에서 훈련을 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가네보에서 트레이닝 훈련을 받아온 나를 포함해서 일본의 방법이 옳다고 하는 것이 증명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른 일본 선수도 같은 환경에서 같은 트레이닝을 받고 있는 것이므로「자신들도 할 수 있다.」라고 하는 자신을 가진 사람들이 많지 않을까? 실제로 내가 특별히 다른 것을 한 것이 아니므로. 단지 한가지 스피드가 점점 요구되는 마라톤이므로 트랙에 더욱 더 열의를 가져야 한 다는 생각은 있습니다.
이후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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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마라톤은 내년의 후쿠오카 마라톤으로 결정했습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의 예선 대 회입니다. 그 대회에서 대표 자리를 차지해서 올림픽에 임하고 싶습니다. 그 다음에 내가 바라는 것은 승부에 대한 강인함입니다. 후쿠오카에서 이겨서 대표선수 자리를 손에 넣을 수 있게 된다면 올림픽에서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맞출 자신이 있습니다.
다음 레이스에 올림픽의 운명이 걸려 있습니다. 다음 기회가 물거품이 된다면 올림픽에는 출전 할 수 없지만 만약 출전하더라도 승부를 겨룰 수 없습니다. 그곳에서 이긴다면 정말로 올림픽이라고 하는 무대에서도 승부를 겨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최악의 사태를 각오하고 결심해서 할 수밖에 없다고 각오를 정했습니다.
시즌 중에는 트랙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마라톤에 필요한 부분의 트랙」이라고 하는 컨셉입니다. 금년에도 그러한 마음가짐 이었습니다. 특히 기록갱신에 모든 정열을 쏟고 싶은 마음은 없지만 거리가 긴 쪽에서 접근해서 갱신할 수 있다면 그보다 더 좋은 일은 없다 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처럼 유럽 트랙 레이스에도 참가하고 싶습니다. 어느 정도로 승부를 겨룰 수 있는 지는 모르지만 한번 해 보고 싶은 마음은 충분히 가지고 있습니다. 파리 세계선수권은「올림픽에서 메달을 딴다」고 하는 목표에서 벗어나므로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지금부터는 마라톤에 집중할 예정이지만 1년 내내 마라톤만 생각해서 마라톤벌레가 되고 싶지는 않습니다. 역전을 뛰거나 트랙을 달려서. 이제부터는 역전과 도로 레이스에 눈을 돌릴 예정입니다. 30km도 할 수 있다면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내년 12월 후쿠오카 국제 마라톤을 향해서 역산(逆算)하면서 필요한 것을 선택해서 하고 싶습니다. 마라톤을 시작하면 마라톤에 대해서만 생각하는 것은 나의 스타일이 아닙니다. (웃음)
아테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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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회를 맞이 하는 아테네올림픽에서 경기생활에 구획을 지을 생각은 없지만 하나의 큰 단 락으로서 그곳에서 가장 원하는 것을 손에 넣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건강하고 활기차게 출발 선에 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감독님에게 듣고 있습니다. 스스로도「그렇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수단이든 방법은 후쿠오카, 시카고 두 번 뛴 것과 똑같으며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욕심을 내어서 무언가를 한다고 하는 것은 전혀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연습은 지금까지 한 대로 하며 부상을 당하지 않고 출발선에 서는 것이 전제. 그 다음에는 레이스 중의 승부처의 판 단을 상황에 맞게 능숙하게 할 수 있는가 할 수 없는가 일 것입니다.
물론 그렇게 간단히 금메달을 손에 넣을 수 있다고는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상당히 어 려운 일이라고 인식은 하고 있지만 도전할 가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 10000m에서 입상(7위)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 두 번밖에 경험하지 못했지만, 마라톤은 트랙과 비교해서 이기기 위한 레이스 중의 전략이 어렵습니다. 주위에서 본 자신, 자신이 본 주위, 양쪽의 파악이 중요합니다. 승부를 하는 시기도 깁니다. 의외로 트랙은 한 번의 기회로 결정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것이 또 마라톤의 어려운 점, 재미있는 부분과 연결됩니다. 그런 부분이 있어서 보는 사람들도 마라톤을 좋아한다고 생각합니다.
시드니올림픽 중에 태어난 장남인 칸고(環伍)가 2살이 되었습니다. 합숙으로 집을 비우는 경우가 많지만 가끔 집에서 쉬고 있으면 「아빠 여기」라고 하면서 놀아달라고 합니다. 피곤해서 쉬고 싶은 나는「혼자서 놀아라.」라고 말하고 싶지만 역시 가족에게는 봉사하고 싶습니다.
사회인이 되어서 오랫동안 부상으로 고생한 나도 최근에는 트레이너에게 빨리 대책을 세우 도록 해서 미연에 방지하고 있습니다. 팀의 스탭과 동료 가족들에게 지지를 받고 있는 지 금이야 말로 선수로서의 황금기일 것이다. 정신적인 부분과 신체적인 부분이 잘 맞물려 있는 느낌이 듭니다.
[일본 월간육상경기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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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3일에 열린 시카고 마라톤에서 아쉽게도 우승은 놓쳤지만 2시간6분16초(세계 역대 4위 기록과 타이)의 좋은 기록으로 3위에 입상한 다카오카 토시나리(가네보). 후지타 아츠시(후지츠)가 2000년 12월 후쿠오카 국제 마라톤에서 세운 2시간6분51초의 일본최고기록을 한 순간에 35초나 갱신했다. 다카오카가 5000m에서 13분20초43을 기록. 처음으로 일본 기록을 수립한 것이 류우코우대학교 4학년 때인 1992년. 98년에는 그 기록을 13분 13초 40으로 단축했으며 작년에는 10000m에서도 27분 35초 09의 일본신기록. 올해 남자 마라톤에서도 최고의 자리에 서게 되었으며 10년 동안 3000m, 5000m, 10000m. 마라톤의 일본기록보유자가 되었다.
두번째 마라톤인 시카고 마라톤에 어떤 마음가짐으로 임했으며, 어떻게 싸웠는지. 그리고 이제부터의 계획은? 귀국후의 첫 레이스(큐슈 일주역전)를 앞두고 한가롭게 보낼 여유도 없이 연습에 임한 다카오카를 야마구치현의 포후에 찾아갔다.
시카고 레이스의 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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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에서는 사전에「하프 통과기록이 62분45초의 페이스」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1km를 3분 정도의 페이스는 희망했다. 그 때문에 시카고에 갔으므로 伊藤(이토)감독에게「32km까지 무리에서 같이 뛰고 그 후에는 기회가 있으면 승부를 걸어 보아라」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스스로도「승부처는 32km이후다.」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28km 부근에서 혼자서 먼저 나간 이유는 무엇인가? 특히 이유라고 할 것은 없으며 레이스 중에「지금이 기회가 아닐까?」라고 판단했기 때문에. 그 부근에서 7-8명이 무리 지어 달리고 있었는데 내가 먼저 앞으로 나간 것이 아니라 뛰는 상태를 보면서 앞쪽으로 나갔는데 따라오는 느낌이 없었다.
「지금인가?」라고 생각해서 갈 수 있는데 까지 가자라고 생각하고 페이스를 조금 올렸습니다. 물론 그 상태로 마지막까지 달릴 수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어떻게든 뒤따라 올 것이므로 그 때에 다시 승부를 걸면 될 것이다. 그래도 스스로 여유가 있었기 때문인지 뒤에 따라오는 집단과의 차이는 점점 벌어지기 시작했습니다. 35km부근에서는 20초 정도의 차이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언제 따라 오지. 언제 따라 올까?」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전혀 오지 않는다. 뒤에는 하누치(미국), 터갓(케냐)등 전부 강호들 뿐이었다.
마라톤은 무명의 다른 선수들을 따돌리고 우승하는 케이스도 있으므로「조금만 방심하면…….」이라고 생각했습니다.「아직 따라 오고 있지 않으므로 나에게 기회가 있을 것이다.」라고 (웃음) 그 멤버들 중에서 나는 거의 무명이었다. 마라톤은 과거에1번 뛴 경험이 있을 뿐이며 기록도 2시간 9분대의 기록이므로. 그들이 어떤 작전으로 바로 뒤따라 오지 않았는지 물어 보지 않아서 모르지만 상상은 할 수 있습니다.
코스에는 커브가 여러 번 있으므로 그 때에 라고 하는 것은 아니지만 뒤를 보았습니다. 하누치에게 추월당한 곳이 거의 40km지점이었습니다. 주위의 목소리와 분위기로「왔구나!」라는 느낌은 있었습니다. 누가 왔는지는 몰랐습니다. 옆에서 나란히 달리게 되었을 때「역시 이 선수인가?」라고 생각했습니다.
스피드가 틀렸습니다.(웃음). 역전에서 간(코니카)과 마이나(도요타자동차)에게 추월당했을 때와 같은 느낌.「따라 갈 수 있다면」라고 생각했지만 상대가 되지 못했다. 게다가 코스의 종반에는 맞바람이 불어서「이런 와중에 저런 스피트」라고 생각하고 질려버렸습니다. 저는 그 부근에서 거의 기진맥진했습니다. 그때까지 하누치가 런던 마라톤에서 2시간5분38초의 세계최고기록을 작성했을 때의 페이스를 능가하고 있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35km의 랩 타임이 얼마인지 기억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스스로「몇초 좋다」「몇초 나쁘다」라고 하는 계산은 불가능했다.
단지 시계차에「골인 예상 기록」이 표시되어 있었습니다. 그것에「2.04」라든가「2.05」라는 숫자만 나와 있어서「이것은 갈 수 있다.」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저쪽에서는 1마일(약1.6km)마다 랩 타임이 나오고 있습니다. 1마일 4분 52초가 1km 3분 페이스라는 것을 알게되어「그 이내로 달리면 좋다.」라고 하는 생각으로 있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면서 달리고 있는 중에 2시간 4분대의 골인 예상 기록이 나오고 있었으므로「좋은 페이스다.」라는 확신은 있었습니다.
40km의 통과 기록(1시간 59분 16초)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그 시점에서 자신의 골인 기록을 계산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페이스가 떨어지고 하누치에게도 추월당해서(2시간) 4분, 5분 이라고 하는 세계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후지타의 기록보다 어느 정도 좋은지는 모르지만 6분대는 가능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어느 부근에서 였는지「마지막 10km를 31분 정도로 달리면 일본최고 기록을 수립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맞바람이 심해져서 어느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지 걱정이 되었지만「31분 걸려도 괜찮을 것이다.」라는 의식은 있었습니다.
「일본 최고 기록을 수립하자」라든가 구체적인 기록을 목표로 하고 있지 않았으므로 솔직하게 말해서 기록에는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 첫 마라톤이었던 작년 후쿠오카 때에도 그러한 마음이었지만 1km 3분이라고 하는 것을 하나의 기준으로 해서 그것을 얼마나 능가해서 달릴 수 있는가? 이것이 최대의 테마였습니다.
도중에 힘들어서 탈락하게 될 것 같은 장면도 있었습니다. 24km 부근에서 뒤로 내려가서 선두에서 조금 쳐지게 되었습니다. 아직 TV의 화면에는 비춰지지 않았습니다만(웃음). 그래도 맞바람이어서 혼자서 뛰는 것 보다는 선두의 뒤에서 뛰는 것이 편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달려서 앞으로 따라 붙었습니다. 그렇게 하였더니 여유가 생겨서 좋은 리듬으로 돌아 왔습니다. 미츠이 스미토모 해상의 鈴木(스즈키)감독이 정확히 그 지점에서 길 한가운데 까지 와서 응원을 해 주었습니다.
그 후 무리의 앞쪽에서 달리고 있었는데 처음에 말한 것과 같은 상황이 되어 혼자 앞에서 달리게 되는 레이스 전개가 되었습니다. 2시간 6분 16초로 3위의 결과는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40km까지 선두로 달리면서 우승을 놓친 것, 마지막에 젠가(야쿠르트)에게 역전 당한 것 등 시간이 지날수록 아쉬움이 더해 갑니다.
하누치에게 추월 당하고 나서의 원동력은「폴 터갓에게는 이기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러므로 열심히 달렸습니다. 지금까지 터갓과는 유럽 트랙 레이스와 올림픽, 세계선수권등에서 20회, 30회 대결한적이 있었습니다. 리스본에서 열린 하프에서도 함께. 그러나 한번도 이긴 적이 없었습니다. 그런 상대에게 한번 정도는 이기고 싶다. 마지막 1km를 남겨두고 엎치락 뒤치락 하면서 달렸습니다.
시간적으로는 도중(2시간)4분, 5분이 눈앞에 가물거리는 경우도 있었지만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4분, 5분은「다음 기회에」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확실히 좋은 조건의 레이스 였지만 모든 것이 좋았던 것은 아닙니다. 그 중의 6분이므로 이것으로 4-,5분을 구체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숫자가 되었습니다. 후쿠오카의 9분의 기록으로는 아직 막연한 부분이었습니다.
마무리는 35km 이후의 7km입니다. 실제로는 마지막 4km정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시카고의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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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두 번째 마라톤으로 시카고를 결정한 것은 트랙에서 유럽에 출전한 것과 같은 감각입니다. 멤버가 훌륭하고 기록이 좋은 시합에 도전해 보고 싶은 마음.
더불어 가까운 장래를 위해 해외 마라톤을 경험해 보는 것도 하나의 목적. 다음에는 내년 12월 후쿠오카 마라톤을 달리려고 생각하고 있으므로 겨울에 역전, 봄에 트랙을 뛰고 여름부터 가을에 걸쳐서는 마라톤 연습이라고 하는 흐름의 시뮬레이션적인 의미도 있었습니다.
실제로 2시간 5-6분의 기록을 세우고 있으므로 좋은 대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내가 시카고 마라톤을 달리려고 결정했을 때에는 아직 모르고 있었지만 그 후 런던마라톤을 달린 하누치와 터갓이「시카고 출전」을 표명. 「자신도 그 장소에 서 보고 싶다.」라고 하는 마음이 점점 높아졌습니다.
작년의 후쿠오카 레이스는 시기를 놓친 채 멀어져 갔으며 승부도 겨뤄 보지 못하고 끝나 버렸습니다. 실제로는 더욱 빠른 레이스 전개가 되었으면 하고 희망했었습니다. 그러나 기후 등의 조건으로 생각만큼 빠르지는 못했습니다.「그러므로(2시간)9분 41초였구나.」라고 나중에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되면 역시 소화불량은 남아서 새해에 다음 년도의 스케줄을 짤 때에 서둘러 시카고 마라톤 출전을 결정했습니다.「다시 한번 새로운 기분으로 임해보자.」라고 하는 첫 마라톤의 심기일전의 생각이었습니다.
첫 마라톤과 두번째 트레이닝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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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후쿠오카를 목적으로 한 트레이닝과 지금의 시카고를 목적으로 한 트레이닝은 특별히 차이가 없습니다. 흐름은 거의 동일하지만 굳이 들자면 이번 40km주는 혼자서 했다고 하는 것입니다.
시카고 마라톤 직후의 보도에서「단독으로 연습했습니다.」라고 적혀 있었는데「40km주를 혼자서 했다」라고 말해서 그렇게 받아들여진 것 같습니다. 실제로는 팀, 또는 소수가 합숙을 하면서 40km주의 포인트만 혼자서 한 것입니다.
「혼자서 리듬을 만들어서 달릴 수 있도록」이라고 하는 것이 목적이었지만 여하튼 이번에는 트레이닝을 확실하게 소화해서 역으로 그것이 불안 요소였습니다.(웃음) 조금이라도 트러블이 있다면 태도를 바꿀 수 있는 요소가 되는데 그러한 것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후쿠오카 경기 전에는 모든 것이 처음이어서 낯설었으며 감독님에게 물으면서 모색하는 상태로 마라톤 연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만큼 불안도 있었지만 이번에는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순조롭게 이전보다 여유를 가지고 소화할 수 있었습니다. 40km주도 요령 있게 여유를 가지고 소화했다고 생각합니다.
스피드는 9월 21일에 열린 중국 실업단 기록대회에서 확인했습니다. 5000m에서 13분 43초.「이것으로 14분 30초 대로 들어와도 문제없겠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만큼 만전의 준비를 하면서 잠이 오지 않는 날이 있었습니다. 특별히 선발전도 아니며 아무것도 걸려 있지 않은데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웃음) 사람들을 만나고 있을 때에는 기분이 좋지만, 혼자 있게 되면 레이스에 대해서 생각하게 됩니다. 역시 긴장하고 있었던 것일까? 올림픽 전에도 이번 만큼 잠을 이루지 못하지는 않았습니다. 레이스 전에는 거의 잠을 자지 못했습니다. 아침 7시 30분에 출발하므로 오전 2시 30분으로 시계를 맞추고 밤 8시경에 누웠습니다. 선잠이 들어서 시계가 울리기 전에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웃음)
세계 남자 마라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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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세계일류 선수들과 레이스를 해서 이기지는 못했지만, 승부를 겨루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제 하나만 실력이 향상되면 정말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므로 자신도 한 무리가 될 수 있는 날이 멀지 않았다는 것을 실감하였습니다. 하누치와 자신의 차이는 빠른 페이스에서의 레이스 경험. 나에게는 그것이 부족했습니다.
하누치는 지금 최고의 마라톤 선수입니다. 그러나 이제부터 바뀔 것입니다. 10000m 트랙에서 26분대의 기록을 가지고 있는 선수가 본격적으로 마라톤에 참여하게 된 다면 더욱 빠른 시간의 싸움이 되는 것은 눈에 보듯이 뻔합니다.
이번에 나는 35km까지 14분 50초 전후의 랩 타임(5km마다)을 기록했습니다. 게다가 30 k m를 힘들게 통과한 것이 아닙니다. 다시 한번 그 기록으로 5km를 달리고 있습니다. 그 앞에 는 더 힘들어 졌지만... 이것은 결코 어려운 랩 타임이 아닙니다. 5000m를 13분 30초 정도로 달릴 수 있는 선수라면 15분을 기록하는 페이스를 가지고 있을 것이다. 라고 하는 것으로 이번에 내가 세운 2시간 6분의 기록은 그렇게 어려운 것은 아닙니다. 특별한 방법을 한 것이 아니므로
세계최고기록은 하누치가 런던에서 세운 2시간5분38초이지만 더 단축 될 것이라는 것은 분명합니다. 4분대는 멀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트랙에서 그 만큼 능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는 터갓이 가장 먼저 그것을 달성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게브라 셀라시(이티오피아)는 런던에서 2시간6분35초의 기록으로 달렸지만 이제부터 더 욱 기록을 단축시킬 것입니다. 케냐 사람인 젠가가 이번에 나와 같은 기록인 2시간6분16초를 기록했습니다. 가지고 있는 능력은 나보다 높을지 모르지만 고등학교 시절부터 일본에 있었 으며 지금도 일본의 실업팀에서 훈련을 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가네보에서 트레이닝 훈련을 받아온 나를 포함해서 일본의 방법이 옳다고 하는 것이 증명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른 일본 선수도 같은 환경에서 같은 트레이닝을 받고 있는 것이므로「자신들도 할 수 있다.」라고 하는 자신을 가진 사람들이 많지 않을까? 실제로 내가 특별히 다른 것을 한 것이 아니므로. 단지 한가지 스피드가 점점 요구되는 마라톤이므로 트랙에 더욱 더 열의를 가져야 한 다는 생각은 있습니다.
이후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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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마라톤은 내년의 후쿠오카 마라톤으로 결정했습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의 예선 대 회입니다. 그 대회에서 대표 자리를 차지해서 올림픽에 임하고 싶습니다. 그 다음에 내가 바라는 것은 승부에 대한 강인함입니다. 후쿠오카에서 이겨서 대표선수 자리를 손에 넣을 수 있게 된다면 올림픽에서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맞출 자신이 있습니다.
다음 레이스에 올림픽의 운명이 걸려 있습니다. 다음 기회가 물거품이 된다면 올림픽에는 출전 할 수 없지만 만약 출전하더라도 승부를 겨룰 수 없습니다. 그곳에서 이긴다면 정말로 올림픽이라고 하는 무대에서도 승부를 겨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최악의 사태를 각오하고 결심해서 할 수밖에 없다고 각오를 정했습니다.
시즌 중에는 트랙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마라톤에 필요한 부분의 트랙」이라고 하는 컨셉입니다. 금년에도 그러한 마음가짐 이었습니다. 특히 기록갱신에 모든 정열을 쏟고 싶은 마음은 없지만 거리가 긴 쪽에서 접근해서 갱신할 수 있다면 그보다 더 좋은 일은 없다 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처럼 유럽 트랙 레이스에도 참가하고 싶습니다. 어느 정도로 승부를 겨룰 수 있는 지는 모르지만 한번 해 보고 싶은 마음은 충분히 가지고 있습니다. 파리 세계선수권은「올림픽에서 메달을 딴다」고 하는 목표에서 벗어나므로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지금부터는 마라톤에 집중할 예정이지만 1년 내내 마라톤만 생각해서 마라톤벌레가 되고 싶지는 않습니다. 역전을 뛰거나 트랙을 달려서. 이제부터는 역전과 도로 레이스에 눈을 돌릴 예정입니다. 30km도 할 수 있다면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내년 12월 후쿠오카 국제 마라톤을 향해서 역산(逆算)하면서 필요한 것을 선택해서 하고 싶습니다. 마라톤을 시작하면 마라톤에 대해서만 생각하는 것은 나의 스타일이 아닙니다. (웃음)
아테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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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회를 맞이 하는 아테네올림픽에서 경기생활에 구획을 지을 생각은 없지만 하나의 큰 단 락으로서 그곳에서 가장 원하는 것을 손에 넣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건강하고 활기차게 출발 선에 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감독님에게 듣고 있습니다. 스스로도「그렇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수단이든 방법은 후쿠오카, 시카고 두 번 뛴 것과 똑같으며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욕심을 내어서 무언가를 한다고 하는 것은 전혀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연습은 지금까지 한 대로 하며 부상을 당하지 않고 출발선에 서는 것이 전제. 그 다음에는 레이스 중의 승부처의 판 단을 상황에 맞게 능숙하게 할 수 있는가 할 수 없는가 일 것입니다.
물론 그렇게 간단히 금메달을 손에 넣을 수 있다고는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상당히 어 려운 일이라고 인식은 하고 있지만 도전할 가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 10000m에서 입상(7위)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 두 번밖에 경험하지 못했지만, 마라톤은 트랙과 비교해서 이기기 위한 레이스 중의 전략이 어렵습니다. 주위에서 본 자신, 자신이 본 주위, 양쪽의 파악이 중요합니다. 승부를 하는 시기도 깁니다. 의외로 트랙은 한 번의 기회로 결정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것이 또 마라톤의 어려운 점, 재미있는 부분과 연결됩니다. 그런 부분이 있어서 보는 사람들도 마라톤을 좋아한다고 생각합니다.
시드니올림픽 중에 태어난 장남인 칸고(環伍)가 2살이 되었습니다. 합숙으로 집을 비우는 경우가 많지만 가끔 집에서 쉬고 있으면 「아빠 여기」라고 하면서 놀아달라고 합니다. 피곤해서 쉬고 싶은 나는「혼자서 놀아라.」라고 말하고 싶지만 역시 가족에게는 봉사하고 싶습니다.
사회인이 되어서 오랫동안 부상으로 고생한 나도 최근에는 트레이너에게 빨리 대책을 세우 도록 해서 미연에 방지하고 있습니다. 팀의 스탭과 동료 가족들에게 지지를 받고 있는 지 금이야 말로 선수로서의 황금기일 것이다. 정신적인 부분과 신체적인 부분이 잘 맞물려 있는 느낌이 듭니다.
[일본 월간육상경기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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