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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is 2003 Review 사카모토 나오코

게시일 : 2003-09-24 | 조회수 : 4,870

올해 1월 마라톤 첫 도전 일본최고기록인 2시간21분51초를 기록했던 22세의 신예. 두번째 마라톤 레이스였던 파리세계육상선수권에서도 4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그녀의 성장을 바라보는 일본육상 관계자의 눈길이 뜨겁다.(삼성전자 육상단)

3. Paris 2003 Review 사카모토 나오코

보였던 메달이 멀리 사라져 간다. 사카모토 나오코 선수는 승부가 시작된 32km를 지나 데레바 선수, 노구치 미즈키 선수, 치바 마사코 선수와 함께 3위 싸움을 계속하고 있었다. 35km 직전부터 점차 치바 마사코 선수와의 간격을 벌리며 3위의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었다. 한때는 50m 이상의 차이까지 벌어졌다.

그러나 40km가 가까워지자 거꾸로 그 차이가 좁혀지기 시작했다. 사카모토 선수의 페이스는 떨어져 있었는지도 모른다. 그 이상으로 치바 선수의 페이스가 올라가 있었다. 거의 40km 지점에서 순위는 역전, 동메달로부터도 멀어져 가고 있었다. 2003년 1월의 오사카 국제여자 마라톤대회와 거의 같은 전개였다. 1위에 데레바 선수가 있는 것 뿐으로, 노구치, 치바, 사카모토의 관계는 1월의 마라톤 레이스의 재현이었다. "오사카 대회와 마찬가지가 되어 버렸다. 가장 큰 목표는 아테네의 대표가 되는 것으로 그 다음이 메달이었다. 아쉽다. 스퍼트가 시작되었을 때는 좇아갈 수가 없었지만 후반부로 가면 좇아갈 수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페이스를 높일 수 없게 되어 버렸다는 것이 분하다 "

레이스는 슬로 페이스로 흘러가고 있었기 때문에 선두 집단은 30명을 넘고 있었다. 조금씩은 줄어들었지만 30km를 지나도 20여명의 선수가 남아 있었다. 그 중에서 사카모토 선수는 무표정으로 결코 선두에서 달리지 않고 좋은 위치를 냉정하게 지키고 있었다. 그 표정은 읽기 어려웠지만 여유를 가지고 선두 집단을 지키려는 것으로 보였다. "그렇게 많은 선두집단과 뛴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조금 달리기 어려웠지만, 쓸데없는 힘을 쓰지 않고 자신의 페이스로 달릴 수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이런 대회를 경험해서 많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아직 마라톤은 두번째이므로, 마지막의 30km 이후를 더 잘 달릴 수 있도록 힘을 키우는 것이 과제입니다"

아테네올림픽 대표선수권,메달, 둘 다 획득하지는 못했지만, 22살에 두번째의 마라톤에서 더욱더 자신을 갖게 되었다.

[일본 월간육상경기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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