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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터갓 베를린마라톤에서 세계기록도전

게시일 : 2003-09-24 | 조회수 : 5,391

제30회 베를린마라톤 대회가 9월28일 오전 9시(한국시간 오후 4시) 개최된다. 모두 35,000 여명의 선수가 마라톤 경기에 출전하며 대회 개최 30주년을 맞아 인라인 스케이트 대회, 미니 마라톤 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리게 된다.

대회 조직위는 세계기록 수립 등을 위해 올해에는 코스를 일부 변경 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남자마라톤 경기에 출전하는 폴 터갓(케냐)의 세계기록 수립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다.

폴 터갓은 현 하프마라톤(59분17초) 최고기록 보유자이며 10000m(26'27"85)에서도 역대 2위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등 장거리 부문의 강자로 마라톤 최고기록도 2시간5분48초의 역대 3위의 기록을 가지고 있는 선수다. 하지만 호기록에도 불구하고 5차례의 마라톤 도전에서 2위 3번, 4위 2번 등 철저히 우승과는 거리가 먼 결과를 내왔다.

그렇지만 이번 베를린마라톤 경기에는 지난해 우승자 레이몬드 킵코에치(케냐,2:06:47)외에는 특별한 선수가 없어 그의 첫 우승이 기대되고 있다. 또한 오래전부터 베를린마라톤을 준비해와 칼리드 하누치의 세계기록을(2:05:38) 경신할 수 있으리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 대회가 우리에게 큰 관심을 끄는 이유는 내년 아테네올림픽 선발을 염두해 두고 출전하는 형재영(전북도청) 선수의 경기결과 때문일 것이다. 형재영선수는 수개월 전부터 미국 앨버커키에서 고지훈련을 실시해 왔으며 10월14일 전국체전에 출전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베를린 대회 출전을 강행해 현재 좋은 컨디션임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그가 이 경기에서 좋은 기록을 수립한다면 한 장의 티켓을 놓고 경쟁 중인 다른 선수들에게 큰 자극이 될 것은 물론이다.

여자부에서는 이 대회 단골 우승자인 타카하시 나오코가 아테네올림픽 일본선발전인 도쿄국제여자마라톤 경기에(11월16일) 출전하여 지난해와는 다르게 수준이 저하된 느낌이다.

*첨부사진 : 폴 터갓의 IAAF 하프마라톤 우승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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