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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선수분석]아부라야 시게루의 매력과 가능성
게시일 : 2003-10-29 | 조회수 : 4,769
油谷繁(아부라야 시게루)의 매력과 가능성
- 세계선수권 연속 2대회 입상의 비밀에 한발 다가선다.
세계선수권 남자마라톤에서 전 대회의 에드먼튼 대회에 이어 5위에 입상한 아부라야 시게루(중국전력). 이 경기의 결과로 끈기와 확실히 결과를 낼 수 있는 안정성에 있어서의 평가는 한층 더 높아졌다. 아부라야의 최대의 장점은 과거의 5번의 마라톤에서 한번도 실패한 적이 없다는 것이다. 「마라톤은 이렇게 연습하면 실력이 는다는 것을 스스로 알고 있다.」고 조용하게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자신감. 그 근거가 되는 한 부분을 찾으면서 아부라야의 매력과 가능성을 알아본다.
아부라야의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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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회 연속 메달을 획득한 여자 선수들과 대조적으로 2대회 연속 메달을 놓친 남자. 반성 할 점은 많지만 남자 마라톤의 선수 층이 두꺼운 것은 사실. 지금의 세계선수권 1위와 3위의 기록 차이는 43초. 1위와 5위의 경우에는 여자는 1분 36초, 남자는 55초의 차이. 8위에서 비교하면 여자의 약3분에 대해서 남자는 약 2분. 그만큼 어려운 상황 속에서 2대회 연속으로 5위에 입상한 아부라야의 존재감은 일본 남자 마라톤계에 있어서 존중되어야 한다고 해도 좋을 것이다.
그리고 알려진 것처럼 5번의 마라톤에서 한번도 실패한 적이 없다. 일본의 남자 마라톤 선수는 2회 정도는 연속해서 달려도 3회 이상의 경우는 어려운 케이스가 많았다. 본인은「실패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 생각해 본 적은 없지만 실패도 없었고 큰 성공도 없었습니다. 우승을 하지 못한 것이 안타깝습니다.」라고 다소 냉정하게 보고 있다.
한편으로는 실전에서 전력을 다하는 것에 있어서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특히 레이스 1개월 전의 조정기간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패턴이 확립되어 있는 것 같다.「이번의 경우에는 7월 하순의 어느 날을 기준으로 몸이 움직이게 되었다. 이 상태로 조정을 하면(실전에서도) 좋은 기록을 내지 않을까? 자신은 조정이 어느 정도 되면 길게 계속되는 타입. 나머지의 조정기간은 “움직이지만 움직이게 하지 않도록 할 생각입니다.”」
이런 방식의 연습과 레이스를 하면서 여기까지 말 할 수 있게 된 것인가? 아부라야와 사카구치감독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상세하게 소개할 생각입니다.
위험 감지능력과 메뉴 수정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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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에서 실패하지 않은 이유로 아부라야가 강조해서 말하는 것은 되도록 이면 부상을 입지 않는 것이다. 「1주일 동안 연습 하지 않은 적은 한번도 없는 것 같다. 다리가 아프다고 해도 팀 내의 어떤 사람도 걱정을 하지 않는다. “위험하다”고 생각했다면 연습을 쉬었을 것이다. 그러한 때에도 가벼운 조깅은 계속합니다. 중요한 연습은 겹치지 않도록 이것 저것 궁리를 합니다.」
坂口(사카구치)감독은 「연습량을 줄이는 이유가 되는 부분. 자기관리가 확실하게 되어 있는 선수이므로 가능한 것」이라고 실제로 판단하는 어려움을 지적한다.
그러나 위험을 감지하는 것으로 연습 스케줄 변경을 어쩔 수 없이 하게 된다. 중국전력에서는 선수자신이 연습 스케줄을 세우므로.
「욕심을 부리고 포인트 연습을 스케줄에 많이 넣어서 감독으로부터 『너무 타이트하다』고 지적을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 연습은 생각한 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중국전력의 마라톤 연습의 경우에는 막판에 총력을 다하는 마지막 시기에는 40km주 등의 거리주와 인터벌을 세트로 실행하는 경우가 많다. 포인트 연습을 2일 계속하는 패턴이다. 단 아부라야 선수의 말에 따르면 막간을 이용해서 조깅을 하는 횟수가 다른 팀보다 많은 것 같다.
「다음의 포인트 연습까지 4일 정도로 여유를 가질 수 있습니다. 하지 못한 연습을 스케줄 표에 맞추면서까지 하는 경우도 있지만 무리하지는 않습니다. 할 때에는 열심히 하며 휴식도 적당히 취합니다. 일직선이 되지 않도록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가령 포인트 연습이 A B C D E F…..라고 가정하면, “위험을 감지”했기 때문에 A B의 연습기간에 조깅만 한다던가, A B C D를 섞은 연습 스케줄을 짜는 경우도 있다고 사카구치 감독은 말한다.
「도움이 될 지는 모르지만 무리 하면 어려우므로, 특히 부상을 당한 직후에는 갑자기 시키지 않습니다. 할 수는 있지만 연습이 계획대로 되는 경우는 없습니다. 종이에 적어 놓은 것은 머리로 생각한 것. 임기응변에 대응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도 상대가 강한 선수일 경우에 말할 수 있지만」(사카구치 감독)
이번 세계선수권 연습 중, 6월에 허리에 통증을 느꼈습니다. 사카구치 감독이 다른 선수들의 연습을 보기 위해 다른 장소에 있을 때 아부라야가 연락을 했습니다.「어쨌든 부상의 싹은 빨리 잘라버리는 것이 바람직하다.」(사카구치 감독)
1주일 정도 조깅으로 바꾸었습니다. 그러한 결단력은 큰 대회를 앞두면 무뎌지기 쉬운데 아부라야에게는 “위험 감지능력”이 있었습니다.
마지막 1개월의 조정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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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 감지능력”과 “연습 스케줄을 수정하는 능력”은 마라톤 선수의 “힘 그 자체”를 올리는 능력. 힘이 생기면 실전에서 힘을 내는 비율이 낮아 지더라도 경기가 잘 풀리므로 실패하지 않는 요인이 된다. 상당히 중요한 부분임에는 틀림없지만 아부라야의 진면목은 마지막 1개월간의 조정능력에 있는 것 같다.
「2번째 마라톤(2001년 비와호)때 부상을 2번 정도 입어서 연습을 계속하지 못한 불안한 마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실전에서는 좋은 컨디션 상태로 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아부라야)
사카구치 감독에 따르면 마지막 1개월의 조정능력은 첫 마라톤에서 이미 파악했다고 한다. 「전일본 실업단 대항 역전이 끝나고 난 후 실질적으로 1개월 반 정도의 기간 동안 꾸준히 계속했는데 몸의 컨디션에 있어서는 최후의 조정에서 올릴 수가 있었습니다.」라고 아부라야도 인정하고 있다. 단「절대적인 연습량 부족과 피로가 쌓여져 풀리지 않아서 30km 지점에서 신호가 왔다.」고 하는 결과는 있었지만. 마라톤 경험은 5번으로 결코 많지 않은 아부라야 이지만 지금은「지금까지의 경험으로 언제 무슨 연습을 하면 올라가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조정기간에 들어가면 30km, 16km, 5000m(2번), 1000m의 인터벌 등이 포인트 연습이 되지만 이번이 가장 좋았다.」
조정기간의 스케줄이 거의 세워져 있으므로 과거의 연습 타임과도 비교할 수 있다. 이번 8월 초에 실시한 30km의 시험주행에서는 1시간 33분. 2월 동경국제 마라톤 대회의 전보다 30초가 좋아졌다. 2시간 7분대를 작성한 비와호 때에는 1시간 35분대였다. 기록으로 몸 상태를 확인할 수는 있지만 몸의 상태를 높이기 위한 포인트로는 “달리는 방법”이 중요하다.「30km의 시험 주행인 경우 처음부터 너무 빨리 뛰지 말 것. 연습을 계속하고 있으므로 피곤이 쌓일 것 이다. 그러한 경우에 어떤 움직임이 가능할까? 그리고 후반전에도 떨어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에는 반환점까지 15분 30초의 페이스로 달려서 맞바람이 분 후반에도 15분 30초로 생각보다 떨어지지 않았다. 끈기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그 후에는 녹초가 될 정도까지 달리지 않는 것. 1시간 33분이므로 심하지만 다음날 근육통이 남도록 달리지는 않습니다.」
이 부근의 주법이 처음에 소개한「자신은 몸의 컨디션이 올라가면 계속해서 달리는 타입. 나머지의 조정기간은 “움직이지만 움직이지 않는다.”」라고 하는 코멘트의 구체적인 부분의 하나. 사카구치 감독도「아부라야는 연습에 있어서 직감이 좋다」고 조정 능력이 뛰어난 것을 인정하고 있다.
「30km라면 기분 좋게 특히 마지막 5km를 좋은 느낌으로 올릴 수 있다. 에드먼튼 이전에도 그랬지만 파리 선수권 전의 30km도(기록은 달라도) 작전은 비슷해서 이번에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사카구치 감독)
“융통성”이 아부라야의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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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최고 기록을 수립했을 때의 후지타 아츠시(후지츠)가 그러했지만 1개월 정도 전부터 활기가 있는 것이 레이스에서도 달릴 수 있습니다. 그 사이의 컨디션 유지 방법은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컨디션이 좋다고 해서 자만심을 가지는 것은 좋지 않다.」라고 사카구치 감독은 원칙을 인정하면서도 조정능력에 관해서는 개인의 능력에 따라 달라지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아부라야가 실패하지 않은 것은 지금까지 해 온 경험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것은 개인적인 것으로 누구에게나 해당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연습 방법을 지도자가 “이렇게 느껴라”라고 말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최종적으로는 선수자신이 어떻게 생각하고 느끼고 있는가가 중요하다.」
어떻게 아부라야는 경험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는가? 그것을 특정하는 것은 어렵지만 아부라야가 가지고 있는「여유」와「배짱」이 그것을 가능하게 한 하나의 요인이 아닐까 사카구치 감독과 중국전력의 스탭들은 생각하고 있다. 예를들면 큰 레이스 몇일 전에 직장에서 환송회가 있는 경우 다른 선수들은 집중하기 위해 거절하지만 아부라야는「식사를 하는 것과 별로 다르지 않다. 과음을 하거나 도를 지나치지 않으면」평상시의 기분으로 참가했다.
에드먼튼에서도 파리에서도 레이스 직전의 아부라야의 차분한 모습은 눈에 띈다고 중국전력 관계자들은 입을 모아 말한다.
「일상생활 전반에 “여유”가 있으며 레이스 전에도 차이가 없다. 기자회견에서는 자기가 말하고 싶은 것을 말하며 그것으로 인해서 다투거나 싸움을 하지도 않는다. 지지 않으려고 기를 쓰고 다투거나 올라 갈려고 하면 주위가 보이지 않게 되지만 그런 것이 전혀 없다.」(사카구치 감독)
그런 여유가 있으므로 “위험 감지능력”과 “연습스케줄 변경능력”이 침착하게 발휘된다. “연습능력”에 자신을 가지고 있으므로 초조하게 연습을 하지도 않는다. 여유에서 생기는 선수로서의 균형이 아부라야의 최대 무기 일지도 모른다.
특유의 끈기에 스피드가 더해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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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상은 언제라도 가능한 아부라야. 메달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지금까지 쌓아 온 토대를 살릴 수 밖에 없습니다. 내년 올림픽까지 10000m를 27분 30초로 끌어 올리는 것은 어려우므로 가지고 있는 끈기를 아베라(이티오피아) 수준으로 올리고 싶습니다.」물론 스피드의 중요함은 느끼고 있다.
그러나 조급하게 어떻게 든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도 않는다.「지금의 마라톤은 30km까지 3분대의 페이스로 달려서 그 지점에서 시작. 30km에서 14분 40초로 올릴 수 있는지 없는지에 따라 승부가 결정됩니다. 그것을 연습에서 어떻게 익히는가? 평범한 보통의 마라톤 훈련만이 아니라 트랙의 스피드가 필요합니다.」라고 말하는 사카구치 감독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었다. 그것이 베를린 마라톤에서 2시간 4분대를 기록해서 아부라야의 목소리도 변했다.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1-3위에 입상한 선수들은 전부(1만m를) 27분대로 달렸습니다. 끈기도 필요하지만 스피드도 중요하다. 2시간 4분대의 선수가 등장하고 있으며 마라톤은 점점 고속화 되고 있습니다. 그러한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역시 스피드. 트랙 레이스에도 적극적으로 출전해서 스피드를 올려야 합니다. 10000m에서 자신의 최고 기록을 수립했을 때(28분13초76, 2000년)부터 착실하게 실력을 쌓고 있으므로 27분대로 달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1500m를 달리는 것은 서툴지만」
끈기와 안정성에 스피드가 더해진다면 불에 기름을 붓는 것이 아니라 범에게 날개를 달아주는 격이 될 것이다.
- 세계선수권 연속 2대회 입상의 비밀에 한발 다가선다.
세계선수권 남자마라톤에서 전 대회의 에드먼튼 대회에 이어 5위에 입상한 아부라야 시게루(중국전력). 이 경기의 결과로 끈기와 확실히 결과를 낼 수 있는 안정성에 있어서의 평가는 한층 더 높아졌다. 아부라야의 최대의 장점은 과거의 5번의 마라톤에서 한번도 실패한 적이 없다는 것이다. 「마라톤은 이렇게 연습하면 실력이 는다는 것을 스스로 알고 있다.」고 조용하게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자신감. 그 근거가 되는 한 부분을 찾으면서 아부라야의 매력과 가능성을 알아본다.
아부라야의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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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회 연속 메달을 획득한 여자 선수들과 대조적으로 2대회 연속 메달을 놓친 남자. 반성 할 점은 많지만 남자 마라톤의 선수 층이 두꺼운 것은 사실. 지금의 세계선수권 1위와 3위의 기록 차이는 43초. 1위와 5위의 경우에는 여자는 1분 36초, 남자는 55초의 차이. 8위에서 비교하면 여자의 약3분에 대해서 남자는 약 2분. 그만큼 어려운 상황 속에서 2대회 연속으로 5위에 입상한 아부라야의 존재감은 일본 남자 마라톤계에 있어서 존중되어야 한다고 해도 좋을 것이다.
그리고 알려진 것처럼 5번의 마라톤에서 한번도 실패한 적이 없다. 일본의 남자 마라톤 선수는 2회 정도는 연속해서 달려도 3회 이상의 경우는 어려운 케이스가 많았다. 본인은「실패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 생각해 본 적은 없지만 실패도 없었고 큰 성공도 없었습니다. 우승을 하지 못한 것이 안타깝습니다.」라고 다소 냉정하게 보고 있다.
한편으로는 실전에서 전력을 다하는 것에 있어서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특히 레이스 1개월 전의 조정기간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패턴이 확립되어 있는 것 같다.「이번의 경우에는 7월 하순의 어느 날을 기준으로 몸이 움직이게 되었다. 이 상태로 조정을 하면(실전에서도) 좋은 기록을 내지 않을까? 자신은 조정이 어느 정도 되면 길게 계속되는 타입. 나머지의 조정기간은 “움직이지만 움직이게 하지 않도록 할 생각입니다.”」
이런 방식의 연습과 레이스를 하면서 여기까지 말 할 수 있게 된 것인가? 아부라야와 사카구치감독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상세하게 소개할 생각입니다.
위험 감지능력과 메뉴 수정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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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에서 실패하지 않은 이유로 아부라야가 강조해서 말하는 것은 되도록 이면 부상을 입지 않는 것이다. 「1주일 동안 연습 하지 않은 적은 한번도 없는 것 같다. 다리가 아프다고 해도 팀 내의 어떤 사람도 걱정을 하지 않는다. “위험하다”고 생각했다면 연습을 쉬었을 것이다. 그러한 때에도 가벼운 조깅은 계속합니다. 중요한 연습은 겹치지 않도록 이것 저것 궁리를 합니다.」
坂口(사카구치)감독은 「연습량을 줄이는 이유가 되는 부분. 자기관리가 확실하게 되어 있는 선수이므로 가능한 것」이라고 실제로 판단하는 어려움을 지적한다.
그러나 위험을 감지하는 것으로 연습 스케줄 변경을 어쩔 수 없이 하게 된다. 중국전력에서는 선수자신이 연습 스케줄을 세우므로.
「욕심을 부리고 포인트 연습을 스케줄에 많이 넣어서 감독으로부터 『너무 타이트하다』고 지적을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 연습은 생각한 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중국전력의 마라톤 연습의 경우에는 막판에 총력을 다하는 마지막 시기에는 40km주 등의 거리주와 인터벌을 세트로 실행하는 경우가 많다. 포인트 연습을 2일 계속하는 패턴이다. 단 아부라야 선수의 말에 따르면 막간을 이용해서 조깅을 하는 횟수가 다른 팀보다 많은 것 같다.
「다음의 포인트 연습까지 4일 정도로 여유를 가질 수 있습니다. 하지 못한 연습을 스케줄 표에 맞추면서까지 하는 경우도 있지만 무리하지는 않습니다. 할 때에는 열심히 하며 휴식도 적당히 취합니다. 일직선이 되지 않도록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가령 포인트 연습이 A B C D E F…..라고 가정하면, “위험을 감지”했기 때문에 A B의 연습기간에 조깅만 한다던가, A B C D를 섞은 연습 스케줄을 짜는 경우도 있다고 사카구치 감독은 말한다.
「도움이 될 지는 모르지만 무리 하면 어려우므로, 특히 부상을 당한 직후에는 갑자기 시키지 않습니다. 할 수는 있지만 연습이 계획대로 되는 경우는 없습니다. 종이에 적어 놓은 것은 머리로 생각한 것. 임기응변에 대응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도 상대가 강한 선수일 경우에 말할 수 있지만」(사카구치 감독)
이번 세계선수권 연습 중, 6월에 허리에 통증을 느꼈습니다. 사카구치 감독이 다른 선수들의 연습을 보기 위해 다른 장소에 있을 때 아부라야가 연락을 했습니다.「어쨌든 부상의 싹은 빨리 잘라버리는 것이 바람직하다.」(사카구치 감독)
1주일 정도 조깅으로 바꾸었습니다. 그러한 결단력은 큰 대회를 앞두면 무뎌지기 쉬운데 아부라야에게는 “위험 감지능력”이 있었습니다.
마지막 1개월의 조정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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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 감지능력”과 “연습 스케줄을 수정하는 능력”은 마라톤 선수의 “힘 그 자체”를 올리는 능력. 힘이 생기면 실전에서 힘을 내는 비율이 낮아 지더라도 경기가 잘 풀리므로 실패하지 않는 요인이 된다. 상당히 중요한 부분임에는 틀림없지만 아부라야의 진면목은 마지막 1개월간의 조정능력에 있는 것 같다.
「2번째 마라톤(2001년 비와호)때 부상을 2번 정도 입어서 연습을 계속하지 못한 불안한 마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실전에서는 좋은 컨디션 상태로 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아부라야)
사카구치 감독에 따르면 마지막 1개월의 조정능력은 첫 마라톤에서 이미 파악했다고 한다. 「전일본 실업단 대항 역전이 끝나고 난 후 실질적으로 1개월 반 정도의 기간 동안 꾸준히 계속했는데 몸의 컨디션에 있어서는 최후의 조정에서 올릴 수가 있었습니다.」라고 아부라야도 인정하고 있다. 단「절대적인 연습량 부족과 피로가 쌓여져 풀리지 않아서 30km 지점에서 신호가 왔다.」고 하는 결과는 있었지만. 마라톤 경험은 5번으로 결코 많지 않은 아부라야 이지만 지금은「지금까지의 경험으로 언제 무슨 연습을 하면 올라가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조정기간에 들어가면 30km, 16km, 5000m(2번), 1000m의 인터벌 등이 포인트 연습이 되지만 이번이 가장 좋았다.」
조정기간의 스케줄이 거의 세워져 있으므로 과거의 연습 타임과도 비교할 수 있다. 이번 8월 초에 실시한 30km의 시험주행에서는 1시간 33분. 2월 동경국제 마라톤 대회의 전보다 30초가 좋아졌다. 2시간 7분대를 작성한 비와호 때에는 1시간 35분대였다. 기록으로 몸 상태를 확인할 수는 있지만 몸의 상태를 높이기 위한 포인트로는 “달리는 방법”이 중요하다.「30km의 시험 주행인 경우 처음부터 너무 빨리 뛰지 말 것. 연습을 계속하고 있으므로 피곤이 쌓일 것 이다. 그러한 경우에 어떤 움직임이 가능할까? 그리고 후반전에도 떨어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에는 반환점까지 15분 30초의 페이스로 달려서 맞바람이 분 후반에도 15분 30초로 생각보다 떨어지지 않았다. 끈기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그 후에는 녹초가 될 정도까지 달리지 않는 것. 1시간 33분이므로 심하지만 다음날 근육통이 남도록 달리지는 않습니다.」
이 부근의 주법이 처음에 소개한「자신은 몸의 컨디션이 올라가면 계속해서 달리는 타입. 나머지의 조정기간은 “움직이지만 움직이지 않는다.”」라고 하는 코멘트의 구체적인 부분의 하나. 사카구치 감독도「아부라야는 연습에 있어서 직감이 좋다」고 조정 능력이 뛰어난 것을 인정하고 있다.
「30km라면 기분 좋게 특히 마지막 5km를 좋은 느낌으로 올릴 수 있다. 에드먼튼 이전에도 그랬지만 파리 선수권 전의 30km도(기록은 달라도) 작전은 비슷해서 이번에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사카구치 감독)
“융통성”이 아부라야의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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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최고 기록을 수립했을 때의 후지타 아츠시(후지츠)가 그러했지만 1개월 정도 전부터 활기가 있는 것이 레이스에서도 달릴 수 있습니다. 그 사이의 컨디션 유지 방법은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컨디션이 좋다고 해서 자만심을 가지는 것은 좋지 않다.」라고 사카구치 감독은 원칙을 인정하면서도 조정능력에 관해서는 개인의 능력에 따라 달라지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아부라야가 실패하지 않은 것은 지금까지 해 온 경험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것은 개인적인 것으로 누구에게나 해당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연습 방법을 지도자가 “이렇게 느껴라”라고 말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최종적으로는 선수자신이 어떻게 생각하고 느끼고 있는가가 중요하다.」
어떻게 아부라야는 경험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는가? 그것을 특정하는 것은 어렵지만 아부라야가 가지고 있는「여유」와「배짱」이 그것을 가능하게 한 하나의 요인이 아닐까 사카구치 감독과 중국전력의 스탭들은 생각하고 있다. 예를들면 큰 레이스 몇일 전에 직장에서 환송회가 있는 경우 다른 선수들은 집중하기 위해 거절하지만 아부라야는「식사를 하는 것과 별로 다르지 않다. 과음을 하거나 도를 지나치지 않으면」평상시의 기분으로 참가했다.
에드먼튼에서도 파리에서도 레이스 직전의 아부라야의 차분한 모습은 눈에 띈다고 중국전력 관계자들은 입을 모아 말한다.
「일상생활 전반에 “여유”가 있으며 레이스 전에도 차이가 없다. 기자회견에서는 자기가 말하고 싶은 것을 말하며 그것으로 인해서 다투거나 싸움을 하지도 않는다. 지지 않으려고 기를 쓰고 다투거나 올라 갈려고 하면 주위가 보이지 않게 되지만 그런 것이 전혀 없다.」(사카구치 감독)
그런 여유가 있으므로 “위험 감지능력”과 “연습스케줄 변경능력”이 침착하게 발휘된다. “연습능력”에 자신을 가지고 있으므로 초조하게 연습을 하지도 않는다. 여유에서 생기는 선수로서의 균형이 아부라야의 최대 무기 일지도 모른다.
특유의 끈기에 스피드가 더해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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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상은 언제라도 가능한 아부라야. 메달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지금까지 쌓아 온 토대를 살릴 수 밖에 없습니다. 내년 올림픽까지 10000m를 27분 30초로 끌어 올리는 것은 어려우므로 가지고 있는 끈기를 아베라(이티오피아) 수준으로 올리고 싶습니다.」물론 스피드의 중요함은 느끼고 있다.
그러나 조급하게 어떻게 든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도 않는다.「지금의 마라톤은 30km까지 3분대의 페이스로 달려서 그 지점에서 시작. 30km에서 14분 40초로 올릴 수 있는지 없는지에 따라 승부가 결정됩니다. 그것을 연습에서 어떻게 익히는가? 평범한 보통의 마라톤 훈련만이 아니라 트랙의 스피드가 필요합니다.」라고 말하는 사카구치 감독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었다. 그것이 베를린 마라톤에서 2시간 4분대를 기록해서 아부라야의 목소리도 변했다.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1-3위에 입상한 선수들은 전부(1만m를) 27분대로 달렸습니다. 끈기도 필요하지만 스피드도 중요하다. 2시간 4분대의 선수가 등장하고 있으며 마라톤은 점점 고속화 되고 있습니다. 그러한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역시 스피드. 트랙 레이스에도 적극적으로 출전해서 스피드를 올려야 합니다. 10000m에서 자신의 최고 기록을 수립했을 때(28분13초76, 2000년)부터 착실하게 실력을 쌓고 있으므로 27분대로 달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1500m를 달리는 것은 서툴지만」
끈기와 안정성에 스피드가 더해진다면 불에 기름을 붓는 것이 아니라 범에게 날개를 달아주는 격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