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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마라톤에서 58분44초

게시일 : 2003-12-24 | 조회수 : 4,025

10월26일 오스트리아의 인스부르크에서 개최된 남자하프마라톤에서 엘리엇 쿨갓(케냐)이 58분44초를 기록했다. 이는 폴 터갓(케냐)이 가지고 있는 세계최고기록 59분17초(1998년)뿐만 아니라, 터갓이 69m의 내리막코스에서 기록했던 59분06초(2000년)도 상회하는 기록이다.

하프마라톤 최초로 58분대라고 말하고 싶지만, 이 코스는 출발지점이 표고 1000m의 매틀라이, 골인지점은 표고600m의 인스부르크로 결국 400m나 표고차가 나는 내리막 코스이고 하프마라톤에서 허용하는 "표고차 21.0975m"를 상당히 초과하는 것으로서 국제육상경기연맹으로부터 세계최고기록으로서는 도저히 공인되어 질 수가 없는 기록이다. 단지 "조건을 무시" 한다고 하면 최초의 58분대라고 하는 기록이 된다. 왜냐하면 최초의 58분대로서 왁자하게 세상에 퍼졌던 터갓의 58분51초(96년)는 49m 거리가 짧은 코스였기 때문이다.

이 쿨갓이 어떤 선수인가는 불분명하지만 제대로 된 코스에서 어느 정도 달릴 수 있을까는 흥미있는 일이다. 그러나 그렇다 해도 하프마라톤의 세계최고기록은 1998년에 수립된 것으로 5년간 그 기록은 별로 좋아지지 않고, 제자리걸음을 계속하고 있다.

이것을 마라톤의 세계최고기록과 비교하면 그 차이는 한층 뚜렷하게 나타난다. 터갓이 59분17초의 기록을 냈던 시점에서의 마라톤 세계기록은 2시간6분50초(1988년) 였다. 이 기록이 지금은 2시간4분55초까지 단축되었기 때문에 하프마라톤이 정체되고 있는 사이에 마라톤은 2분 정도 단축된 셈이다.

터갓이 59분06초를 기록했던 때의 10km Split Time은 27분34초,28분23초,3분09초[1.0975km]였다. 이것은 10km로 환산을 하면 거의 28분00초의 빠른 속도가 된다(1km 2분48초). 그러나 올해의 10000m의 기록을 보면 26분대가 그렇게 대단한 기록이 아닌것을 볼때 10km 27분대(1km 2분47초)로 하프마라톤을 달릴 수 있는 것은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이다. 따라서 제대로 된 코스에서 최초로 58분대의 기록을 내도 이상하지 않은 시기가 오고 있는 것이 아닐까?

1시간 이내의 기록을 낸 세계최고기록의 변천이 나타내고 있듯이 (1998년의 리스본은 40m, 2000년의 리스본은 69m의 표고차의 내리막 코스) 타누이(케냐)가 59분47초(1993년4월3일)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59분대를 기록한지 이미 10년의 세월이 흘러갔다.

[하프마라톤 1시간 이내 기록의 세계최고기록]

①1993.4.3 59.47 타누이(케냐) 밀라노
②1998.3.15 59.43(비공인) 핀투(포루투칼) 리스본
③1998.4.4 59.17 터갓(케냐) 밀라노
④2000.3.26 59.06(비공인) 터갓(케냐) 리스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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