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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국제여자]하라 우승, 세계육상대표1호

게시일 : 2007-01-31 | 조회수 : 3,695

여자마라톤 세계육상대표 제1호! 하라 유미코(25,쿄세라)가 2시간23분48초의 본인최고기록으로 우승했다.

"2시간26분 이내 일본인 톱"의 기준을 통과하여 오사카세계육상선수권(8월25일 개막)의 대표로 내정됐다. 출발부터 前일본기록 보유자인 시부이 요코(27,미츠이쓰미토모해상)와 매치 레이스를 펼치다가 29km를 지나 스퍼트. 거듭된 부상으로 한때 은퇴도 생각했지만 세계육상선수권출전과 더불어 꿈의 올림픽 출전권도 노린다.
오자키 마리(31,노리츠)가 2위, 가노 유리(28,시세도)가 첫 마라톤에서 3위. 시부이는 10위에 머물렀다.

선글라스를 벗으니 하라의 눈동자에서 굵은 눈물이 흘러나왔다. "좋은 결과를 내어 모두에게 보은하고 싶었다. 기쁘다." 본인최고기록으로 세계육상선수권 여자마라톤 대표 제1호로 내정. 양손을 올리며 골인 테이프를 통과하면서 비친 얼굴에 더욱 붉게 물들이며 통곡했다.

공격적인 레이스였다. 빠른 페이스를 선언하고 출발부터 뛰쳐나온 시부이를 단 한 명이 쫓았다. 2005년 헬싱키세계육상선수권에서 세계기록보유자인 래드클립(영국)의 뒤를 쫓는 듯했다. 페이스가 아무리 빨라도 바짝 붙어 부담을 주는 작전으로 그림자와 같이 배후에 달라 붙었다.

29km를 지난 지점. 하라는 시부이의 페이스가 떨어진 것을 놓치지 않았다. 오모리감독으로부터는 "30km까지는 나가지 마라"라고 들었지만 본인이 결단을 내렸다. "주저할 시간은 없었다". 겨울 하늘에 우뚝 솟은 오사카성을 옆으로 하고 드디어 선두. 순식간에 시부이를 뒤로 하고 승부를 결정지었다.

"달리는 기쁨을 느꼈다". 2005년 세계육상선수권 이후, 10월에 오른쪽 다리 제1중족골에 피로골절을 당했다. 1개월 후 연습을 재개하자마자 이번에는 제5중족골, 그 1개월 뒤에는 제3중족골이 부러졌다. 치료하면 또 부상의 반복. 6개월 이상이나 제대로 달리지 못하고 마침내 마음도 부러지고 있던 중이었다.

"육상을 생각하고 싶지 않다"라고 하며 방에 틀어박혀 TV와 DVD를 보며 현실을 도피했다. "달릴 수 없는 것이 괴롭다. 마라톤을 그만두고 싶다". 주위에 결코 약한 마음을 드러내지 않았던 하라가 언니 유코에게 메일을 보냈다. 그래도 前육상선수로 현재는 양호학교의 교사를 하고 있는 언니에게 격려를 받고 "나는 혼자가 아니다, 이대로는 끝낼 수 없다"라고 하면서 간신히 다시 신발을 신었다.

여름에 같은 오사카에서 세계육상선수권에 도전한다. 2년 전의 헬싱키에서는 16km 지나 뒤쳐졌지만 일본인 최상위인 6위를 차지했다. 그로부터 1년 반. 마라톤 3전2승, 일본인에게는 진 적이 없는 것과 잠재능력은 아직 바닥을 보이지 않았다. 무엇보다 정신력이 강해졌다.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는 것이 목표. 그래서 그만두고 싶어도 그만 둘 수 없었다". 꿈에 대한 챌린지는 지금부터가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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