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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육상뉴스 - 해외 육상관련 주요 언론기사를 전해 드립니다.

[여기는오사카]일본현지신문기사 모음(1/26)

게시일 : 2001-01-26 | 조회수 : 4,124

1.아테네를 목표로 한 한국의 에이스 - 산케이스포츠신문(1/26일자)

한국여자마라톤의 미래를 책임질 젊은 에이스. 20살때 조선일보마라톤에서 한국최고기록을 4분이나 앞당기는 2:26:12를 기록했다. "자기 기록을 갱신하고 싶다. 여자마라톤은 한국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지 못하지만 기대에 부응하고 싶다."

오사카는 권은주선수에게 있어서 부활을 위한 레이스 이기도 하다. 첫 마라톤 이후 시드니의 스타로서 기대를 모았는데 그 이후 족저건막염을 알아서 98년 4월 오른쪽 발을, 같은 해 9월 왼쪽 발바닥을 수술했다. 다음해 4월 런던에서 복귀했으나 도중에
기권했다. 시드니를 위한 최후의 찬스였던 로테르담에도 도전했었는데 2:41:25로 12위. 참가표준 A 기준기록인 2시간33분을 기록하지 못해 올림픽 출전을 못했다.

"다리 부상은 나았지만 왼쪽 발목이 다시 아팠습니다. 보통 1주간에 300~400km를 달리는데 그 때는 150km. 무리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이렇게 아쉬움이 지금도 남는다. 아테네를 향한 토대로 오사카를 택했다. 작년 12월부터 한국 제주도에서 합숙을 하여 오전,오후 40km를 달렸다. 작년 말부터는 경상북도에서 연습을 하여 컨디션을 조절해서 25일 일본에 왔다.

만박(반바쿠)기념경기장 실내연습장에서 80분간 달렸다. 고교 때는 무명선수였다.

"처음 보았을 때는 승부에 대한 욕심도 별로 없고 체력적으로 뛰어난 것처럼 안보였다. 그런데 몸집은 마라톤을 하는데 적당하다고 생각했다." 이렇게 스카우트를 한 삼성전자 임상규감독은 말했다.

양쪽 다리 부상을 입었을 때도 "그만둘 생각은 안 했습니다. 더 잘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권선수는 말했다. 정신적으로도 성장한 1m57cm 42kg인 작은 몸은 지금은 기계처럼 정확한 피치를 유지한다. 4번째 마라톤. 마라톤 왕국인 일본을 위협하는 존재가 될 수 있다.


2.철인 피아코니 최초의 출전에서 승리를 선언 - 산케이스포츠신문(1/26일자)

이번 대회 참가선수 중 3번째 기록을 가진 프란카 피아코니 선수가 25일 자기베스트 기록을 갱신하고 우승하겠다고 선언했다. 과거 35번의 마라톤을 달렸는데 오사카는 처음 출전한다. 오전에 10km를 달리고 오후는 교토를 관광했다. 1982년 제1회 대회에서 리타마르키쇼가 우승한 이래 오사카에서 19년만에 이탈리아인 우승을 목표로 한다. 조용한 웃음. 그러나 마음속에서는 은근히 투지를 불태우고 있다. 이번 대회가 36번째 풀 마라톤인 35살 철인 런너가 큰 목표를 삼고있다. 이탈리아 로마 출신인 피아코니가 자기기록의 갱신과 우승을 하는데 자신을 보였다. "항상 승리를 목표로 한다. 24분대로 우승하고 싶다." 베스트 기록은 98년 11월 뉴욕에서 기록한 2:25:17. 작년에도 이 대회에서 2위를 했는데 매년 그 이후 1월 하순까지 약 3개월 동안 본격적인 연습을 안 한다. 35세인대도 재 일선에서 활약하기 위한 충전 기간이었는데 올해는 다르다.

"1월 시합에 출전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이탈리아에서 오사카 국제마라톤은 유명하고 우수한 선수들도 출전하니까 나도 나가고 싶었다."

82년 제1회 우승자가 이탈리아 리타 마르키쇼이고 국내에서 오사카 대회는 아주 격이 높다. 그것이 오사카 출전을 결심한 이유이다. 뉴욕이후는 12월에 호노룰루 마라톤도 달렸고 한 달 동안 약 700KM를 달렸다.

"여자마라톤에서는 선두 뒤를 달리고 싶다는 사람이 많은데 나는 내 페이스로 달리고 싶고 앞설 수 있으면 그냥 선두에서 달리고 싶다. 다른 선수와 추진력이 다르다." 시합전개에 따라서는 1m74cm의 몸을 살려서 큰 주법으로 레이스를 끌고 싶다는 생각도 있다. 이 날은 오전중에 10km를 달렸다. 오후는 코치이자 남편인 밀라니 루치아노씨와 교토를 찾아갔다. 원래는 중거리 선수. 미라노대학 재학 중을 포함한 5년간 은 달리지 않았지만 루치아노씨와 결혼한 것을 계기로 89년부터 마라톤을 시작했다.

97년부터 98년까지 12개월간 6번 마라톤을 달렸다.

"달려보니까 다른 사람보다 좋은 결과가 나와 의욕이 더 생겼다. 지금은 뛰는 것이 즐겁다." 오사카시합을 즐기고 싶고 승리하겠다.


3.우승후보 넘버1인 알레무가 "아주 컨디션이 좋다"고 말했다. - 산케이스포츠(1/24)

자신을 갖고 자기베스트 기록을 갱신하겠다고 단언했다.

"당연하죠. 당일 날씨도 영향이 있을 것이지만 기록갱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대회 우승후보 1순위인 알레무.

이디오피아의 수도 아디스아바바를 22일날 출발하여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경유하여 1/24일 아침 간사히 공항에 도착했다. 피곤해서 선수촌에 들어온 후 잠깐동안 누웠다가 오후에는 숙소 주위를 1시간15분 달렸다. "시드니에서도 컨디션이 아주 좋았는데
이번은 그 떄 보다 더 좋다. 작년 9월 시드니올림픽은 중반 이후 하이페이스를 따라가지 못해 6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작년에 이어서 두번째 출전이 되는 오사카는 알레무에게 있어서 궁합이 맞는 코스이다. 작년은 4위였지만 자기 베스트 기록을 4분 이상 줄이는 2:24:47. 이번 대회에서는 그 이상 기록을 내겠다고 말한다.

실은 시드니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다카하시 나오코선수도 놀랄 정도의 고지 트레이닝을 해 왔다. 보통은 해발 1500M인 아디스아바바를 거점으로 그 주변에서 연습을 하는데 "1주일에 이틀은 해발 4000m에서 달립니다."" 다카하시가 작년 미국 콜로라도 주 볼더에서 연습한 것은 해발 3500m. 알레무가 태어난 아루씨는 3000m.

" 시드니는 아쉬웠다. 결과에 실망했다."

이번 대회가 17번째 마라톤이다. 패배감을 에너지로 새롭게 도전한다.

4.카요코 오바타 - 산케이신문(1/23)

터프하고 용감하다.

1년 전 오사카에서 그런 인상을 주었다. 중간점을 1시간10분47초로 통과했다.

하프마라톤 자기기록을 앞서는 속도다. 하프마라톤에서도 1시간11분 보다 좋은 기록이 없었다. 시드니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했다. 일본 역대 5위인 2:25:14를 기록했다.

자기 베스트 기록을 1분4초 줄였다. 2위인 히로야마 하루미선수에 다음 가는 일본인 2위였다. 올림픽은 출전 못했으나 힘을 보여 주었다. 대표선수 3명 외 후보로 선발

되었는데 올림픽코스 테스트를 겸한 4월 시드니마라톤에 참가하는 등 준비를 했다.

다른 선수가 부상 등이 없는 한 후보선수는 출전 할 수가 없었다.
"귀중한 경험을 했다." 고 말했다. 10월 시카고에서는 2:31:59 5위.

올림픽 출전을 못한 정신적인 방황이 영향이 있었다. 올림픽이 전부가 아니지만 이걸로 내 마라톤이 끝난 것은 아니다." 이렇게 생각할 때까지는 시간이 걸렸다.

"이제까지와 다른 마라톤 세계를 보고 싶다. 나도 모르는 내 힘을 보고 싶다"

근무처인 에이단지하철이 3월까지로 육상부에 대한 지원을 중단한다.작년 3월에 있었던 회사의 지하철 탈선 사고 이후 활동을 중단했다.

그래서 육상부가 없어지는 것이 결정됐다. 소속이 됴쿄 육상협회인 것은 개인으로서 참가하는 것을 의미한다. 두 대회 연속 세계선수권 출전을 목표로 한 오사카대회 이후 어느 팀에서 계속 경기를 하는지 아직 미정이지만 정한 것은 하나가 있다.

마라톤을 평생토록 하겠다. 마음이 강함이 최대 무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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