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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AF경보챌린지] 왕젠, 리우홍 파이널 남녀부 우승

게시일 : 2012-09-17 | 조회수 : 5,276

2012년 IAAF경보챌린지 파이널은 남녀부 모두 주최국 중국의 승리로 끝났다. 9월14일(금) 중국 내몽고 에르도스에서 열린 경기에서 세계최강 중국 남자선수들은 예상대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며 1위부터 4위까지 독식했다.

 

화창한 날씨였지만 기온은 섭씨15도 밑으로 다소 쌀쌀한 가운데 펼쳐진 남자부 경기에서 런던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왕젠이 올림픽챔피언 첸딩을 제치고 39분27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런던올림픽 20km에서 4위에 올랐던 카이젤린은 39분44초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첸딩은 39분51초로 3위에 머물렀다.

 

2010년 이후 최근 3년간 IAAF경보컵, 세계육상선수권, 올림픽 등 각종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중국의 젊은 경보선수들은 앞으로 수 년간 경쟁국인 러시아에 비교우위를 점할 것으로 보인다. 왕젠과 카이젤린은 올해 21세, 첸딩은 20세에 불과하다.

 

중국 선수 이외에 가장 좋은 성적을 올린 선수는 호주의 신예 데인 버드 스미스로 40분32초를 기록하며 5위를 차지했고, 호주 챔피언이자 런던올림픽 50km 은메달리스트 자렛 탈렌트는 11위에 그쳤다.

 

올해 21세의 왕젠은 2010년 베이징에서 열린 IAAF경보챌린지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2011년 대구세계육상 4위, 올해 IAAF세계경보컵 우승에 이어 런던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여자부에선 2010년, 2011년 모두 2위에 그쳤던 중국의 리우홍이 43분18초로 우승을 차지해 10km로 파이널을 시작한 2009년 이후 처음으로 러시아가 아닌 국가에서 우승자를 배출했다.

 

[경기결과]

 

- 남자경보10km -
1위 왕 젠   (중국)   39'27"
2위 카이젤린(중국) 39'44"
3위 첸 딩   (중국)    39'51"

 

- 여자경보10km -
1위 리우 홍(중국)                 43'18"
2위 안나 카베시나(포르투갈) 43'31"
3위 류 슈지(중국)                 43'37"

 

# 사진설명 : 런던올림픽 남자경보20km에서 3위로 걷고 있는 왕젠(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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