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육상단

케냐의 Henry Cherono가 2:11:33의 기록으로 이 곳 주일날 제 7회 로마 남자 마라톤 대회에서 우승했다. 이탈리아의 Ottavio Andriani가 2:11:39의 기록으로 2등을 차지했고 주최국의 Alberigo Di Cecco가 2:12:43을 기록하면서 3위에 머물렀다.

Cherono는 자국 후원자들에게 기쁨을 주던 Andriani와의 흥미진진한 결투를 제치고 37km가 지난 후부터 선두로 달려 나왔다. 그러나 40km 이후 폭발적인 스피드를 내서 큰 격차를 벌이기 전까지 이탈리아 선수와 막상막하의 경주를 펼쳤다.

콜로세움에 그림자를 드리우며 경기가 끝나는 무렵 길거리의 군중들에게 여전히 흥미거리들이 있었다. Andriani가 마지막 전력질주를 할 때 선두와의 격차를 줄이려 했으나 Cherono는 예비해 둔 힘으로 거뜬히 6초를 앞당길 수 있었다. 붉고 푸른 색의 공식기를 달고 달린 Di Cecco, a Carabinier가 나머지 선수들 중 최고였다.

여자 경기에서 2:30:41의 기록으로 우승한 Maria Guida는 이탈리아에게 위안이 되었다. 이디오피아의 Abossa가 2:36:29로 그 다음으로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고 케냐의 Angelina Kanana가 2:39:07로 3위를 차지했다.

남자

1. Henry Cherono (Ken) 2:11:33
2. Ottavio Andriani (Ita) 2:11:39
3. Alberico Di Cecco (Ita) 2:12:43
4. Chala Kelile (Eth) 2:16:41
5. Benjamin Matolo (Ken) 2:19:23
6. Giorgio Calcaterra (Ita) 2:19:26
7. Silvio Trilloni (Ita) 2:21:24
8. William Koech (Ken) 2:21:40
9. Michael Kite (Ken) 2:23:42
10. Michael Mukoma (Ken) 2:25:06

여자

1. Maria Guida (Ita) 2:30:41
2. Emebet Abossa (Eth) 2:36:29
3. Angelina Kanana (Ken) 2:39:07
4. Edato Gadisse (Eth) 2:42:05
5. Birra Tadelech (Eth) 2:4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