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육상단

제8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일본의 레이코 토사를 물리치고 금메달을 획득한 루마니아의 리디아 시몬이 2002년에는 경기에 출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 이유는 1993년 결혼한 코치인 리비우와의 사이에 아이를 갖기 위해서 라고.

세계선수권 우승후 루마니아 공항에서 열렬한 환영을 받은 시몬은 97년,99년 세계육상 마라톤에서 2회 연속 동메달을 딴 한을 풀었으며 또한 작년의 시드니올림픽에서의 은메달의 한도 풀게됐다.

현재 일본의 다카하시 나오코, 케냐의 캐서린 데레바와 함께 여자마라톤 최고의 실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되는 시몬은 인터뷰에서 "에드먼튼의 금메달은 내 인생에 최고의 승리였으며 나는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목표로 하기때문에 여기에서 멈출 수 없다" 고 말했다.

시몬의 직업은 경찰관이며 이번 금메달 획득으로 승진이 예상된다.시몬은 "나는 하나님이 어머니가 될수 있도록 도움을 줄것이라 생각하며 그 이후 경기에 복귀해서 2004년 올림픽을 준비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그녀는 훈련을 위해 집이 있는 콜로라도 볼더에서 줄곧 생활해 왔으나 이번 우승 이후에는 남편과 함께 튀니지에서 휴가를 즐길 것이라고 한다.

이때에 아마도 그녀가 원하는 바가 이루어지지 않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