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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세계육상]사진으로 다시 보는 남자마라톤 경기
게시일 : 2003-09-09 | 조회수 : 5,675
국내에선 후반부 30분만 경기가 중계된 관계로 많은 경기장면들을 볼 수 없었던 팬 여러분들을
위해 경기 출발시부터 골인까지의 생생한 사진을 통해 그날의 경기를 다시 한번 되짚어 봅니다.
1. 출발선인 파리시청사 앞의 모습. 화려한 외관을 자랑하는 시청사 앞에서 경기는 출발하며 선수들은
시청사 안에서 마치 개선 장군처럼 스타트 라인으로 나온다.
2. 경기 출발전 스타트 라인 주변에서 몸을 풀고 있는 선수들의 모습.
세계선수권 역사상 사상 최강의 팀이라는 한국 대표선수들의 모습이 보인다.
3. 이번 대회 2연패를 노리는 이디오피아의 게자헹 아베라.(맨 왼쪽)
이디오피아 팀은 최근 마치 축구선수들이 몸을 푸는 듯한 동작을 보여 많은 관심을 끌기도 했다.
이날도 마치 단체 종목인양 똑같은 제스처를 취하며 몸을 풀어 언론의 관심을 끌었다.
4. 마라톤 세계최강 케냐팀의 모습. 이번 대회엔 5명이 출전했다. 하지만 4명이나 기권.
5. 이탈리아의 이봉주. 스테파노 발디니의 조깅모습. 두 대회 연속 3위.
6. 홈 그라운드 프랑스의 드리스 엘이메르. 동아마라톤에도 출전한 적이 있어 우리에게 친숙하다.
그는 올해 파리마라톤에서 4위에 올라 이번 대회 3위에 오를것으로 예상됐다.하지만 저조한 성적을 냈다.
7. 이번 대회 다크호스로 꼽힌 탄자니아의 삼손 라마드하니.(우측)
존나다사야 선수와의 포즈가 무척이나 컨츄리 풍이다.
8. 몸 풀기도 끝나고 경기 start. 중앙에 머리띠를 두른 이봉주선수가 보인다.
9. 3.5km 지점인 파리시청 좌측을 달리는 선수들의 모습.
10. 리퍼블릭 광장(10.5km)을 통과하는 선수들의 모습. 아쉽게도 이봉주선수의 모습은 앞의 선수에
가렸네요. 왼쪽의 노란색 유니폼을 입은 선수는 삼성전자의 탄자니아대표 존나다사야.
11. 선두권에서 약간 처져 10.5km 지점을 통과하는 이명승선수. 왼쪽에 남아공의 조슈아 투과니가
보인다. 그는 중도 기권했다.
12. 26.5km 지점을 통과하고 있는 이봉주선수의 모습. 선두 바로 뒤에서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13. 26.5km 지점. 선두권에서 상당히 처져 레이스를 펼치는 이명승선수의 모습.
초반의 빠른 페이스를 쫒아가지 못한것이 선두와의 간격을 더욱 벌리게 했다.
14. 31km 지점에서 스퍼트, 계속 선두를 달리던 모로코의 가리브가 운동장 입구에서 마지막 스피드를
내며 2위의 훌리오 레이(스페인)를 따돌리고 1위로 골인하고 있다.
15. 3위를 기록한 발디니의 트랙을 달리는 모습. 발디니는 35km 지점까지 6~7위권에 있다가
그 이후 스퍼트 3위로 골인했다. 스퍼트가 조금 늦음감이 있었다. 에드먼튼에 이어 2회 연속 동메달.
16. 4,5,6위 선수들의 트랙 레이스. 일본의 아부라야 시게루는 트랙엔 4위에 들어왔으나 마지막에
포루투갈 차이카 선수에게 뒤져 5위에 머문다. 역시 에드먼튼에 이어 2회 연속 5위.
3위에 들어왔으면 아테네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었는데 아쉬운 레이스였다.
17. 이봉주선수는 트랙에 9위로 들어왔으나 마지막 150m 에서 남아공의 헨드릭 라마알라, 일본의
사토 아츠시에게 간발의 차이로 밀려 11위에 오른다. 12위는 역시 일본의 오가타 츠요시.
18. 첫 메이저 해외대회에서 40위로 골인하는 이명승선수. 마지막 투혼을 발휘 한국선수 중엔
이봉주에 이어 2위를 기록.
19. 일본은 비록 3위안의 메달권에 든 선수가 없었지만 3명의 선수가 고른 성적을 내 단체전인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왼쪽부터 10위를 차지한 사토 아츠시, 5위의 아부라야 시게루,
12위의 오가타 츠요시.
20. 스타 드 프랑스(생드니경기장) 전광판에 표시된 이봉주선수의 순위표시.
21. 1위를 기록한 모로코의 가리브 아오우드. 그는 이번 대회에 전혀 예상치 못한 선수로 최고기록도
2시간9분대에 불과했으나 마지막 5km 두번을 각각 14분45초, 14분49초의 페이스로 뛸 정도로
빠른 스피드를 보였다. 대회 최고기록인 2시간8분31초로 우승.
*.사진은 삼성전자 육상단이 보유한 자산입니다. 무단 전제나 사용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