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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AF경보챌린지] 김현섭, 중국에서 세계육상선수권 전초전
게시일 : 2015-04-28 | 조회수 : 3,384
#. 사진 : 김현섭 선수의 아시아경보선수권대회 경기모습
□ 5월1일(금) 중국 타이창, IAAF세계경보챌린지 출전
□ 10개국에서 정상급 선수 32명 출전, 베이징세계육상선수권 전초전
삼성전자 육상단 김현섭 선수가 5월1일(금) 오전8시30분 중국 타이창에서 열리는 IAAF세계경보챌린지에 출전한다. 올해 8월 베이징세계육상선수권 전초전 성격의 이 대회는 전세계 10개국에서 32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
지난 3월15일(일) 아시아경보선수권에서 1시간19분13초의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며 올시즌을 기분 좋게 시작한 김현섭 선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육상선수권 메달가능성을 타진할 계획이다.
2012년 런던올림픽 20km 금메달리스트 첸 딩(중국), 50km 은메달리스트 자렛 탤런트(호주) 등 세계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는 가운데, 김현섭은 선두그룹에서 적극적인 레이스로 상위 입상을 노리고 있다.
경보팀 이민호 수석코치는 김현섭 선수에 대해 “아시아경보선수권 이후 회복훈련에 집중했고, 8월 세계육상선수권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최상의 컨디션은 아니다. 그러나 이미 세계 정상급에 올라선 선수인만큼 선두권에서 경쟁할만한 능력은 충분하다.
기존의 유명 선수들도 중요하지만 중국, 우크라이나의 신예 선수들을 잘 견제해야 좋은 성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했다.
경보20km에서 김현섭의 뒤를 이을 유망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최병광, 최병호 형제도 출전한다. 1시간21분20초의 기록을 보유한 최병광 선수는 중위권이 예상되며, 아직 국제경험이 부족한 최병호 선수는 1시간29분41초의 본인기록경신이 목표다.
이민호 코치가 이끄는 선수단은 4월29일(수) 오전 8시45분 인천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 경기일정
□ 5월1일(금) 08:30
- 남자경보20km : 김현섭, 최병광, 최병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