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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바C.C]코스답사 및 출전엔트리 소개

게시일 : 2005-02-19 | 조회수 : 3,305

2월20일(일) 일본 치바시에서 펼쳐지는 제40회 치바국제크로스컨트리대회에 출전하는 삼성전자 육상단의 선수들은 대회 전날인 19일 오전 가랑비가 내리는 가운데 코스답사를 마쳤다.
출전 선수 모두 처음으로 크로스컨트리에 도전하는 만큼 코스 답사 전 있었던 설명에 모두 귀를 기울이며 직접 코스를 달리며 컨디션 조정 훈련을 실시했다.

변화가 많은 코스를 달리는 크로스컨트리 종목은 트랙과 도로에서 수립한 기록과는 달리 의외의 결과가 나올 수 있는 즐거움이 있어 일본에서는 오래 전부터 활성화되어 있는 경기다. 이를 반영하듯 이번 대회에도 8종목에 총 참가 선수가 2300여 명에 달한다.

이봉주,허장규선수가 출전하는 남자 일반 12000m 종목에는 총 171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이 가운데 초청선수들의 기록을 살펴보면 탄자니아,이디오피아,포르투칼의 외국선수 및 일본의 혼다, 아사히카세, 중국전력, 쿠로시오통신 등 실업팀 정상급의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다.

생애 처음으로 크로스컨트리에 도전하는 이봉주선수는 "기록보다는 출전 목표인 스피드향상과 일주일 뒤에 있을 하프마라톤 참가를 위한 훈련의 일환으로 최선을 다하겠다" 고 일본 NHK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말했으며, 함께 출전하는 허장규선수도 동계훈련을 착실히 소화한 만큼 좋은 점검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은정,이선영 선수가 출전하는 여자 일반 6000m 종목에는 총 65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여자 일반 6000m에는 출전 종목 중 가장 적은 선수가 출전하지만 선수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시드니올림픽 5000m 6위의 소냐 오설리반(아일랜드), 前 3000m 장애물 세계기록보유자 크리스티나 카산드라(루마니아)선수 외에 애틀란타,시드니올림픽 5000m 일본대표인 이치카와 요시코(TV아사히) 등 우수 선수들이 많이 포진해 있다.

삼성전자에 입단 후 첫 대회에 출전하는 이은정선수는 장거리 全 종목 한국기록 경신이라는 올해 목표를 위해 크로스컨트리에서 첫 단추를 잘 끼우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봉주선수와 함께 일주일 뒤 하프마라톤에 출전하므로 너무 무리한 레이스는 펼치지 않을 예정이다.

한편, 지난 1월부터 팀에 합류해 지도를 해 온 무라오수석코치는 오늘 서현진선수의 생일까지 챙겨 주는 배려를 베풀었다. 일본 내 지인에게 케익과 선물까지 부탁하여 저녁 식사 후 생일파티를 마련하며 참가 선수단 모두를 감동시키기도 하였다.

또한, 이봉주,이은정선수를 비롯해 삼성전자육상단 선수들의 인터뷰를 위해 이번 대회를 중계 방송하는 NHK방송은 1시간의 훈련시간을 기다려 선수 한 명 한 명을 인터뷰 하는 등 일본 내에서의 한류열풍을 육상에서도 기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내일 경기는 일본 NHK 위성방송 BS1에서 13시03분부터 15시00분까지 생중계하므로 국내에서의 시청도 가능하다.

#첨부사진 : 크로스컨트리 코스에서 훈련중인 이봉주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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