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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보챌린지]김현섭 쾌조의 컨디션

게시일 : 2005-03-19 | 조회수 : 3,287

- 시차적응 완료, 쾌조의 컨디션
- 아테네올림픽 메달리스트 모두 출전

멕시코 티후아나에서 3월19일(토) 오후 3시(한국시간 20일 오전 8시) 벌어지는 2005 IAAF 경보챌린지대회 남자 20kmW에 참가하는 삼성전자 육상단의 김현섭 선수는 18일(금) 최종훈련을 마치고 이민호 코치와 참가선수 분석 및 레이스 운영전략을 수립했다.

15일 정오에 숙소인 CAMINO호텔에 도착한 김현섭선수는 그 동안 티후아나의 중심을 가로지르는 레이스코스(2km)인 Paseo de Los Heroes Avenue와 인근의 운동장에서 가벼운 워밍업과 스피드 훈련을 통해 컨디션을 점검했다. 특히, 마지막 스피드 점검을 위해 실시한 2km 인터벌 훈련에서는 평소의 스피드인 8분 8초를 기록하며 긴 비행과 시차로 인한 피로감을 완전히 회복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는 2005년 IAAF가 주관하는 첫 경보대회인 만큼 올해 8월 헬싱키에서 열리는 세계육상선수권 대회를 겨냥하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워킹자세와 스피드를 점검하고자 대거 참가한다. 아테네올림픽 금,은,동 메달리스트인 이바노 브루그네티(이탈리아), 프란시스코 페르난데스(스페인), 나단 디에크(호주)가 모두 참가해 다시 한 번 우승을 놓고 불꽃튀는 레이스를 펼친다.

또한 2005년 시즌최고기록(1:19:15)을 갖고 있는 류자홍(중국)도 세계대회 첫 우승을 노리고 있다. 이들과 함께 홈어드밴티지를 안고 있는 멕시코의 베르나르도 세후라(애틀랜타올림픽 동메달)와 노에 에르난데스(시드니올림픽 동메달), 최근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는 러시아 선수들이 상위권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20kmW종목은 위의 선수들을 포함 총 66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한편 2004년 이 대회 우승자인 제퍼슨 페레즈(에쿠아도르)는 무릎부상으로 인해 출전하지 않는다.

이민호 코치는 "다른 선수들의 페이스에 휘말리지 않고 훈련할 때의 정상페이스인 2km당 8분15초를 유지하고, 20kmW 경기경험이 부족하여 나타나는 문제점인 후반 체력저하만 극복한다면 본인기록 경신이 가능하다" 고 말했다.

"다만 지난대회 성적을 기준으로 당초 10위권을 목표로 했지만,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목표달성이 쉽지만은 않을 것 같다."고 말하며, "그러나 첫 세계 성인 무대에서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기량을 충분히 발휘한다면 본인 스스로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 당일에는 약간의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되어 걱정했던 무더위와 지독한 먼지와 매연으로 인한 경기력 저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 사진설명 : 운동장에서 이대로선수(서울시청)와 함께 훈련중인 김현섭선수(우측)

* 삼성전자 육상단은 멕시코 현지에서 홈페이지를 통해 생생한 경기결과를 전달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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