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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연속 트랙 레이스 도전!!

게시일 : 2005-05-12 | 조회수 : 3,107

삼성전자 육상단 2주 연속 일본 트랙경기 출전

- 5월14일 관서실업단 육상선수권, 5월21일 골든게임
- 이봉주 8년 만의 트랙경기 출전
- 이은정은 가벼운 찰과상으로 경기 불참

삼성전자 육상단(단장 안재근)은 이봉주,오정희를 포함한 소속 선수 8명이 지난 4월25일부터 5월12일까지 중국 곤명 고지훈련을 마치고 일본으로 건너가 2주 연속 트랙 경기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5월14일 일본 아와지시마에서 열리는 관서실업단 육상선수권대회 5000m 경기에 8년 만의 트랙레이스에 도전하는 이봉주를 비롯, 영파워 허장규, 김희연 등 고지훈련을 마친 선수들이 대거 본인기록 경신과 한국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삼성전자 육상단과 교류협약을 체결한 오츠카제약 육상부와 글로바리 여자육상부가 소속되어 있는 관서지역 실업단 육상선수권대회에는 10000m 경기에 아테네올림픽 여자마라톤 금메달리스트 노구치 미즈키선수가 오랜만에 공식 경기에 출전하여 본격적인 하반기 마라톤 경기를 준비하는 경기이기도 하다.

삼성전자 육상단은 교류협약 체결 이후 처음으로 오츠카제약 육상부와 합동훈련도 계획하고 있어 양국 육상발전과 우호증진에도 도움이 될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곤명에서 전지훈련 중 발가락에 가벼운 찰과상을 입은 이은정선수는 출전이 예정되어 있던 5월의 두 트랙 경기의 출전을 포기하고 6월의 경기에 집중하기 위해 이번 시합엔 출전하지 않는다.

오인환감독은 "노구치의 경우에서도 볼 수 있는 것처럼 세계 톱 랭커의 마라토너도 겨울에 역전경기와 크로스 컨트리로 시즌을 시작해 4~5월엔 트랙경기에 집중하는 것이 일반적" 이라며 "이봉주를 포함한 우리 선수들도 이런 패턴에 익숙해야만 스피드 마라톤 시대에 적응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경기시간 및 출전선수]

- 18:00 남자 5000m 2조 : 이봉주
- 18:20 남자 5000m 3조 : 박주영,이두행,허장규
- 18:40 여자 5000m : 오정희,이선영,김희연,서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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