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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현, 일본 주니어선발경보대회 우승

게시일 : 2007-01-28 | 조회수 : 3,598

- 지난해 실격 아픔 딛고 막판 스퍼트로 1위 골인
- 1년간 자세교정 결실, 올해 대폭적인 기록단축 기대
- 김대호선수도 첫 해외대회에서 4위 선전

1월28일(일) 일본 고베에서 열린 '제18회 일본주니어선발 경보대회'에 출전한 삼성전자 육상단의 임정현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오전 9시에 시작된 경기에서 일본의 와타나베 토오루선수가 초반부터 빠른 페이스로 선두에 나섰으나 임정현선수는 10여미터 뒤에서 무리하지 않고 중반까지 2위그룹을 이끌며 페이스를 조절해 나갔다. 후반을 대비해 체력을 충분히 비축했던 임정현 선수는 7km지점에서 스퍼트해 마지막 한 바퀴(2km)를 남기고 선두로 나서 결국 43분21초를 기록하며 1위로 골인. 지난해 이 대회에서 골인을 30m 남기고 실격당한 아픔을 말끔히 씻었다.

일본 전역의 고교, 대학선수 100명이 남게 참가하는 일본 최고권위의 이 대회에서 임정현선수는 팀선배인 김현섭선수에 이어 한국선수로는 2번째로 우승을 차지해 앞으로 한국 남자경보를 이끌 유망주임을 입증했다.

한편, 삼성전자 입단 후 첫 대회출전이자 해외에서 생애 처음으로 경기를 치른 김대호, 오세한 선수는 각각 4위와 21위를 차지했다. 특히, 김대호선수는 10위권에서 레이스를 펼치다 8km이후 5명 이상을 제치는 무서운 막판 스피드를 보여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

경기를 지켜본 보단 수석코치는 "경험이 적은 어린 선수들이기 때문에 경기초반 오버페이스하지 말라는 주문을 선수들이 잘 지켰다. 선수들 모두 부담스러운 해외대회에서 자신의 폼을 유지하며 경기를 무사히 마쳤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싶다."라고 말했다.

우승을 차지한 임정현선수는 "지난 1년간 국제무대에 통할 수 있는 자세를 습득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데 그 성과가 서서히 나타나는 것 같아 기쁘다. 앞으로는 스피드를 키워 기록을 단축하는데 전념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선수단은 29일(월) 오전 11시 전지훈련지인 제주도로 귀국할 예정이다.

[경기결과]

- 남자주니어 10kmW - (완주 101명)

1위 임정현(삼성전자) 43'21"
2위 코자카 타쿠마(오수고교) 44'23"
3위 와타나베 토오루(국제무도대학) 44'18"
4위 김대호(삼성전자) 44'23"
21위 오세한(삼성전자) 4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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