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육상단

- 류지산 남자10km, 김성은,양수현 여자6km 출전
- 3개월간의 동계훈련 성과 최종 점검

삼성전자 육상단(단장 안재근) 남녀 장거리 유망주들이 3월4일(일) 일본 후쿠오카시에서 개최되는 후쿠오카 국제크로스컨트리대회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일본의 크로스컨트리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하고 있는 수준 높은 대회로 지난해 4월엔 IAAF세계크로스컨트리대회가 같은 장소에서 개최될 정도로 좋은 시설과 코스를 자랑한다.

삼성전자 육상단은 지난 대회에 7명의 대규모 선수단을 파견했지만 올해엔 하프마라톤 등 도로레이스에 집중하며, 나이가 어린 유망주 3명만 출전한다. 남자일반 10km에 출전하는 류지산선수와 여자주니어 6km에 출전하는 김성은, 양수현선수에겐 이번 대회가 지난 3개월간 한국,일본,중국을 오가며 실시한 동계훈련의 성과를 최종 점검하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에서 여자장거리팀을 지도한 후 선수들과 함께 대회장소로 출발한 무라오 수석코치는 "2007년 본격적인 장거리대회 출전을 앞두고 기초체력을 점검하고, 경기력과 국제경험을 높이기 위해 출전한다. 이 대회를 끝으로 장기간의 동계 해외전훈을 일단 마무리한다." 라고 말했다.


[경기일정]

- 2005.3.4(일)

11:10 여자Jr.6km : 김성은, 양수현
13:10 남자 10km : 류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