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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장거리 트랙 본격적인 기록사냥
게시일 : 2007-05-31 | 조회수 : 3,535
- 3일부터 17일까지 일본 디스턴스챌린지 4개 대회 출전
- 선수들 대부분 컨디션 상승세, 기록경신 기대
- 1~2일 대구에서 전국육상선수권대회 출전
삼성전자 육상단(단장 안재근)은 지난주 일본 골든게임에 출전한 남녀장거리팀 선수들이 훗카이도로 장소를 이동 6월3일(일)부터 열리는 일본 디스턴스챌린지대회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일본 디스턴스챌린지대회는 일본의 장거리 우수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기록별로 조를 편성, 선수들의 기록경쟁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많은 선수들이 본인기록을 경신하는 일본 장거리 최고권위의 대회로 인정받고 있다. 약 6주간 훗카이도의 주요도시를 돌며 개최되며 올해는 총 6차례의 시리즈로 치뤄진다.
선수단은 3일(일) 쿠시로 1차대회에서 올시즌 처음으로 10000m 경기에 출전하며, 10일(일)에는 아바시리 2차대회에서 3000m와 5000m에 출전한다. 2005년 이 대회에 출전해 5000m와 10000m에서 연거푸 한국기록을 경신했던 이은정선수가 서서히 컨디션을 회복하고 있고, 트랙경기에서 계속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엄효석, 박호선선수도 고지훈련 후 강행군으로 쌓였던 피로를 풀며 기록경신을 노리고 있다.
오인환감독은 "매년 이 대회에서 선수들이 본인기록을 경신하며 좋은 성적을 거뒀다. 올해 트랙경기 중 가장 비중을 두고 준비한 대회이고 선수들 대부분의 컨디션이 상승세이니만큼 좋은 기록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현재 노베오카에서 훈련중인 선수단은 대회일정에 맞춰 1일(금) 쿠시로, 4일(월) 아바시리, 15일(금) 시베츠로 이동할 예정이며, 모든 경기를 마치고 18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한편, 삼성전자 육상단은 6월1일부터 2일까지 대구에서 열리는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도 남녀장거리와 남자경보에 총5명의 선수를 출전시킨다.
[경기일정]
<일본 디스턴스챌린지대회>
○ 1차 대회 (쿠시로)
- 6/3(일) 남자10000m : 엄효석, 신철우
여자10000m : 이은정, 김희연, 박호선
○ 2차 대회 (아바시리)
- 6/10(일) 남자3000m : 류지산
여자3000m : 김성은
여자5000m : 이은정, 김희연, 서현진, 박호선
○ 3차 대회 (키타미)
- 6/14(목) 남자5000m : 이봉주, 엄효석, 신철우, 류지산
여자5000m : 이은정, 김희연, 서현진, 박호선, 김성은
○ 4차 대회 (시베츠)
- 6/17(일) 남자10000m : 엄효석, 신철우, 류지산
여자5000m : 김성은
여자10000m : 이은정, 김희연, 서현진, 박호선
#. 대회 공식 홈페이지 : http://www.rikuren.or.jp/distance/index.html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 6/1(금) 09:30 남자5000m : 류지산
10:05 여자5000m : 김성은
14:40 여자1500m : 김성은
- 6/2(토) 07:30 남자경보20km : 임정현, 오세한
15:00 여자3000m장애물 : 서현진
#.사진설명: 5월26일 일본골든게임 5000m에서 2007년 시즌베스트를 기록한 엄효석선수(오른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