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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턴스1차]엄효석,박호선 10000m 시즌베스트

게시일 : 2007-06-03 | 조회수 : 4,307

- 엄효석, 박호선 100000m 시즌베스트
- 엄효석 장거리 3종목 시즌베스트 보유

삼성전자 육상단(단장 안재근)의 엄효석, 박호선선수가 6월3일 일본 쿠시로에서 열린 2007 훗카이도 디스턴스챌린지 1차대회 10000m 경기에서 각각 29분28초10, 33분26초33을 기록하며 시즌베스트을 수립했다.

이날 경기가 열린 쿠시로 시민육상경기장은 늦가을을 연상케 할 만큼 서늘한 기온이었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어 경기엔 좋은 날씨가 아니었다. 또한, 5월17일부터 일본 노베오카 등에서 훈련과 대회출전을 계속하며 컨디션을 조절하고 있는 선수들은 훗카이도의 추운 날씨 적응에 다소 애를 먹는 모습이었다.

오후 3시50분에 시작된 남자10000m 경기에 나선 엄효석선수는 초반부터 선두그룹에 속해 적극적인 경기운영으로 본인기록경신을 노렸으나 중반 이후 갑작스럽게 페이스가 흔들리며 아쉽게 본인최고기록(29분24초02)에 4초가량 뒤지는 29분28초10의 기록으로 6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올해 국내 시즌베스트 기록해 마라톤을 제외한 장거리 3종목(5000m, 10000m, 하프마라톤)에서 시즌베스트를 보유하며 2007년 한국장거리 최강자로서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함께 출전한 전은회선수(건국대)는 30분09초37(11위), 신철우선수는(삼성전자)는 30분59초35(16위)를 기록했다.

이어 벌어진 여자10000m 경기에선 박호선선수가 중반이후까지 2위그룹에서 안정된 레이스를 운영했고, 마지막 스퍼트에서 주위의 일본선수들을 모두 제치는 후반 스피드를 과시하며 4위로 골인했다. 이로써 박호선선수는 올시즌 국내선수 중 처음으로 33분대를 찍으며 5000m에 이어 10000m에서도 역시 시즌베스트를 기록했다.

함께 경기에 나선 이은정선수는 짧은 훈련기간에도 불구하고 34분37초57의 기록으로 9위를 차지하며 후반기 경기에서의 좋은 기록을 기대케 했다. 김희연선수는 36분06초29(12위)를 기록했다.

경기를 지켜본 무라오 수석코치는 "우리 선수들은 물론이고 일본선수들도 그동안 더운 지방에서 지내다가 갑자기 추운 날씨에서 경기를 하다보니 컨디션 조절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고, 강한 바람으로 인해 기대에는 약간 못 미치는 기록을 냈다. 하지만, 날씨에 대한 적응을 마친 다음 대회부터는 좋은 기록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선수단은 6월10일(일) 2차대회 장소인 아바시리로 이동할 예정이다.


[경기결과]

- 남자 10000m -

1위 타카하시 노리아기(스바루) 28분54초59
2위 이타쿠라 코모미(오츠카제약) 29분01초45
3위 후지야마 노리타카(삼코 테크시브) 29분20초27
6위 엄효석(삼성전자) 29분28초10
11위 전은회(건국대) 30분09초37
16위 신철우(삼성전자) 30분59초35


- 여자 10000m -

1위 오오코지 카지에사마(다이하츠) 32분48초92
2위 나카자토 레미(다이하츠) 32분49초72
3위 후지나가 요시코(시세이도우) 33분10초20
4위 박호선(삼성전자) 33분26초33
9위 이은정(삼성전자) 34분37초57
12위 김희연(삼성전자) 36분06초29

#.사진설명 : 장거리 3개종목에서 시즌베스트를 수립한 엄효석선수의 10000m 경기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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