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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단 소식 - 삼성전자 육상단 최신 소식을 알려 드립니다.

선수단, 사랑의 사회봉사활동 시작

게시일 : 2007-07-14 | 조회수 : 3,619

삼성전자 육상단(단장 안재근)은 14일(토) 경기도 광주에 있는 '한사랑 마을'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벌였다.

'한사랑 마을'은 뇌성소아마비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아동 160명이 생활하는 대규모 시설로 삼성전자 육상단은 일반인들의 사회봉사활동 참여를 활성화시키고, 종목 특성상 개인적인 성향이 강한 선수들이 정신적으로 성숙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번 활동을 기획했다. 이봉주, 이은정선수를 비롯한 모든 선수단은 1회성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매월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오전 9시30분에 한사랑 마을에 도착한 선수단은 처음엔 익숙하지 않은 장애아들의 모습에 어색해 하기도 했지만 아이들과 인사를 나눈 후 이내 밝은 표정으로 봉사활동에 임했다.

코칭스탭과 선수들은 조를 나눠 일부는 어린이들을 목욕시키고 나머지는 방 청소, 옷 정리, 이불털기 등을 시작했으며, 목욕과 청소를 마친 후 아이들과 함께 야외에서 산책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점심시간인 11시30분에 맞춰 산책을 끝낸 선수단은 아이들에게 일일이 밥을 떠 먹이며 어느새 하나가 된 모습을 보였다.

뇌성소아마비와 시각장애로 타인의 도움없이는 전혀 움직일 수 없는 장진하(16세)군의 휠체어를 끌며 자신의 경험담을 얘기해 주던 이봉주선수는 "몸이 불편하지만 누구보다 순수하고 맑은 영혼을 가진 아이들이었다.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도움을 주었지만 나 또한 오늘 경험을 통해 아주 소중한 무언가를 얻은 느낌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함께 참가한 오인환감독은 "선수들이 진지하고 헌신적으로 장애우들을 돌보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보인다. 이제 우리사회는 운동만 잘하는 선수를 원하지 않는다. 오늘은 첫 활동이라 비교적 쉬운 일을 했지만 앞으로 육상단의 특성을 살리고 아이들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선수단은 12시30분 준비된 일정을 모두 마치고 뿌듯한 마음을 안고 화성의 챌린지캠프로 향했다.

#.사진설명 : 야외에서 산책을 즐기고 있는 장애아들과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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