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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주 2008 북경올림픽 프로젝트 시동

게시일 : 2007-08-07 | 조회수 : 3,638

- 올림픽 마라톤 경기일(8월24일) 마라톤 코스 답사
- 일부구간은 직접 달려 코스와 기후 체크
- 여자마라톤의 기대주 이은정도 함께 출국

삼성전자 육상단(단장 안재근)은 북경올림픽 개막(8월8일) 1주년을 앞두고 8월20일부터 8월24일까지 이봉주선수가 마라톤 코스답사를 위해 중국 북경으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이봉주선수는 1996년 아틀랜타 올림픽을 시작으로 이번 북경올림픽까지 4회 연속 올림픽 출전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에 도전하게 된다.

이봉주선수는 그 동안 올림픽을 앞두고 매번 코스답사를 실시해왔지만 이번은 1년 후 남자마라톤 경기가 열리는 시간과 같은 8월24일 오전 7시30분(현지시간)에 코스를 돌아보며 일부 구간은 직접 달릴 계획이어서 실제 경기당일의 고온 다습한 북경의 날씨를 체험하게 될 전망이다.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우승 후 그 해 10월 북경마라톤에 초청되어 코스를 한 번 본적이 있지만 이번 올림픽 마라톤 코스는 그 때와는 다른 코스로 변경됐다. 새롭게 변경된 코스는 출발지점과 골인지점의 표고차가 8m로 거의 평탄한 코스로 이뤄져 있다. 천안문광장을 출발해 5m 지점인 천단공원을 지나 다시 천안문광장까지 이어지는 10km는 순환코스이며 이후는 직선코스로 하프지점인 북경동물원 옆 자죽공원까지 이어진다. 골인지점은 물론 새로 건설 중인 올림픽주경기장이다.

북경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내년 4월 프레올림픽 마라톤 경기를 이 코스에서 개최할 계획이어서 이봉주선수는 내년 봄 북경올림픽 선발을 위한 마라톤 대회출전 후 다시 북경을 찾아 직접 이 코스를 달려 볼 계획도 가지고 있다.

아틀랜타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후 2000년 시드니에선 최고의 컨디션임에도 넘어지는 불운으로 24위,2004년 아테네에서도 14위에 머물며 올림픽 금메달에 대한 꿈이 멀어졌지만 이번 북경은 날씨나 시차적응 등에서 라이벌인 아프리카나 유럽선수들 보다 유리해 북경올림픽에서 금메달에 대한 재도전을 계획하고 있다.

물론 내년에 38세의 노장이 되지만 올해도 세계11위인 2시간8분04초의 수준급 기록을 달성한 적이 있어 자신감에 차 있다. 이봉주선수는 지난 7월부터 강원도 횡계에서 가을의 마라톤 출전을 대비해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하고 있으며 8월20일 화성숙소로 복귀, 북경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답사에는 여자마라톤의 간판 스타인 이은정선수도 함께 할 예정이다. 이은정선수는 1년 여의 슬럼프에서 벗어나 상반기 트랙경기를 시작으로 컨디션을 회복하고 있으며 내년도 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위해 현재 강훈련 중이다.

오인환감독은 이번 답사에 대해 "이봉주선수와 이은정선수 모두 올 가을과 내년 봄 두 차례의 북경올림픽 선발전을 앞두고 있어 이번 코스답사가 목표의식과 동기부여를 갖는데 매우 의미있는 일이 될 것" 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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