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육상단

- 10월21일 경주시내코스 국제마라톤 출전
- 두 번째 풀코스 도전에서 2시간16분대 목표

삼성전자 육상단(단장 안재근)의 신철우선수가 10월21일 오전8시 경북 경주시에서 열리는 동아일보경주국제마라톤대회에 출전한다.

대학 졸업 후 올해 삼성전자에 입단한 신철우 선수는 지난 4월 첫 마라톤 풀코스 도전이었던 전주마라톤대회에서 2시간22분50초를 기록했으나 하계전지훈련에서 약점으로 지적되던 체력을 보강해 이번 대회에선 2시간16분대를 목표로 잡고 있다.

신철우선수는 최근 삼성금융 TV광고의 모델로 등장해 "나는 봉주형의 훈련파트너다. 우리는 한 팀이다!"라는 광고카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장거리 유망주로 10월12일 전국체전 10000m에서 상위권인 4위에 입상하며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오인환 감독은 "25km부터 30km지점까지 이어지는 오르막구간에서 페이스를 유지하면서도 체력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이 후 이어지는 내리막길에서 스피드를 낼 수 있어야 목표기록 달성이 가능하다."라고 예상했다.

신철우선수는 19일 대회장소인 경주로 이동해 현지에서 적응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기일정]

- 10/21(일) 08:00 남자마라톤 : 신철우

#.사진설명 : 올해 4월 전주마라톤에서 마라톤풀코스에 처음 도전한 신철우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