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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국제마라톤]신철우, 40km에서 기권
게시일 : 2007-10-22 | 조회수 : 3,814
10월21일(일) 오전 8시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 2007 동아일보경주국제마라톤에 출전한 신철우선수가 골인을 눈앞에 둔 40km지점에서 아쉽게 레이스를 마치지 못하고 기권했다.
신철우선수는 당초 계획대로 5km를 16분10초대로 달리며 전체 10위권, 국내선수 1위권에서 레이스를 펼쳤다. 다소 쌀쌀한 듯한 날씨도 경기후반 체력저하가 약점이던 신철우선수에게 도움을 주며 30km 이후 신정훈(구미시청)선수와 국내 1위를 다퉜다.
16~17분대 기록과 국내1위의 목표가 눈 앞에 보이던 40km지점, 25km부터 왼쪽 발바닥에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지만 이를 잘 극복하던 신철우선수는 결국 골인을 2km 남기고 다리에 마비증세가 나타나 경기를 포기하며 분루를 삼켜야만 했다. 마지막 내리막코스에서 스피드를 냈다면 2시간17분대 기록이 충분한 상황이어서 아쉬움이 더 컸다.
경기를 지켜본 오인환감독은 "올해 상반기보다 지구력이 많이 보강돼 기대를 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극복하지 못해 아쉽다. 그러나 이제 두 번째 풀코스 도전이다. 앞으로 충분한 훈련으로 의외의 상황까지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제마라톤으로 치뤄진 이번 대회에선 케냐의 에드인 코멘이 찰스 키비와트(케냐)를 1초 차로 제치고 2시간9분44초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사진설명 : 국내선수 선두그룹으로 18km지점을 통과하고 있는 신철우선수
신철우선수는 당초 계획대로 5km를 16분10초대로 달리며 전체 10위권, 국내선수 1위권에서 레이스를 펼쳤다. 다소 쌀쌀한 듯한 날씨도 경기후반 체력저하가 약점이던 신철우선수에게 도움을 주며 30km 이후 신정훈(구미시청)선수와 국내 1위를 다퉜다.
16~17분대 기록과 국내1위의 목표가 눈 앞에 보이던 40km지점, 25km부터 왼쪽 발바닥에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지만 이를 잘 극복하던 신철우선수는 결국 골인을 2km 남기고 다리에 마비증세가 나타나 경기를 포기하며 분루를 삼켜야만 했다. 마지막 내리막코스에서 스피드를 냈다면 2시간17분대 기록이 충분한 상황이어서 아쉬움이 더 컸다.
경기를 지켜본 오인환감독은 "올해 상반기보다 지구력이 많이 보강돼 기대를 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극복하지 못해 아쉽다. 그러나 이제 두 번째 풀코스 도전이다. 앞으로 충분한 훈련으로 의외의 상황까지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제마라톤으로 치뤄진 이번 대회에선 케냐의 에드인 코멘이 찰스 키비와트(케냐)를 1초 차로 제치고 2시간9분44초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사진설명 : 국내선수 선두그룹으로 18km지점을 통과하고 있는 신철우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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