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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박호선 중앙서울마라톤 출전
게시일 : 2007-10-31 | 조회수 : 3,733
- 이은정, 2년만에 마라톤 풀코스 출전
- 2시간30분 이내 기록, 베이징올림픽 대표선발 목표
- 유망주 박호선, 마라톤 데뷔무대
삼성전자 육상단(단장 안재근)의 이은정, 박호선선수가 11월4일(일) 오전8시 서울 잠실에서 열리는 2007 중앙서울마라톤대회 출전 준비를 마치고 레이스를 기다리고 있다.
한국 여자마라톤의 대들보인 이은정선수에겐 이번 출전이 여러 가지로 특별한 의미를 갖고있다. 2005년 11월 도쿄국제여자마라톤 출전 후 2년만에 풀코스 도전이며, 2004년 3월 서울국제마라톤에서 우승 이후 무려 3년 8개월만에 국내 마라톤무대 복귀전이기 때문이다.
이은정선수는 2005년 5000m, 10000m, 하프마라톤에서 한국기록을 5차례나 경신해 '신기록 제조기'로 명성을 날렸고, 그 해 11월 도쿄국제여자마라톤에서 한국기록 '그랜드슬램'을 노렸지만 반환점을 선두로 통과하고도 35km 지점에서 기권해 아쉬움을 남겼다.
비록 1년 넘게 슬럼프를 겪었지만 올해 9월 일본 이치노세키하프마라톤, 10월 전국체전 하프마라톤에서 우승하며 예전의 기량을 서서히 회복하고 있는 이은정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우선 2시간 28~9분대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해 자신감을 되찾고, 내년 상반기에 10년 넘게 깨지지 않고 있는 여자마라톤 한국기록(2시간26분12초) 경신을 노릴 계획이다.
공교롭게도 중앙서울마라톤은 팀선배인 이봉주선수가 2006년 3월 일본 비와코마라톤에서 기권 후 재기무대로 선택해 성공적인 레이스로 자신감을 되찾고 '제3의 전성기'를 열 수 있었던 계기가 된 대회여서 이은정선수도 자신감 회복을 이번대회 궁극적인 목표로 삼고있다.
오인환 감독은 "아직 100% 완벽한 컨디션이라고 말할 순 없다. 하지만 스피드가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무리하지만 않는다면 2시간30분 이내는 가능하리라 본다. 30km이후에도 스스로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는 지구력과 집중력이 이번 레이스의 최대 변수다."라고 전망했다.
한편, 한국 여자마라톤의 차세대주자로 손꼽히는 박호선선수도 이번 대회에 출전해 마라톤 풀코스 데뷔무대를 갖는다. 86년생으로 올해 22살인 박호선선수는 삼성전자 육상단 입단 이후 기량이 급성장하며 2006년에는 마라톤을 제외한 여자장거리 전종목에서 랭킹1위를 차지했으며, 올해 지구력훈련에 집중하며 마라톤을 대비해왔다.
오인환감독은 박호선선수에 대해 "여자선수에게 찾아보기 힘든 파워를 갖춘 재능있는 선수다. 아직 어리고, 긴 거리에 대한 경험이 적어 경기후반의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이다.경험만 충분히 쌓는다면 앞으로 대성할 만한 선수로 기대가 크다."라고 설명했다.
두 선수는 현재 경기도 화성시 삼성전자 육상단 챌린지캠프에서 마무리 훈련을 하고 있으며, 경기 하루 전 3일(토) 대회본부인 서울 잠실 올림픽파크텔로 이동할 예정이다.
[경기일정]
- 11/4(일) 08:00 여자마라톤 : 이은정, 박호선
#.사진설명 : 올해 9월 일본 이치노세키 하프마라톤에서 우승한 이은정선수
- 2시간30분 이내 기록, 베이징올림픽 대표선발 목표
- 유망주 박호선, 마라톤 데뷔무대
삼성전자 육상단(단장 안재근)의 이은정, 박호선선수가 11월4일(일) 오전8시 서울 잠실에서 열리는 2007 중앙서울마라톤대회 출전 준비를 마치고 레이스를 기다리고 있다.
한국 여자마라톤의 대들보인 이은정선수에겐 이번 출전이 여러 가지로 특별한 의미를 갖고있다. 2005년 11월 도쿄국제여자마라톤 출전 후 2년만에 풀코스 도전이며, 2004년 3월 서울국제마라톤에서 우승 이후 무려 3년 8개월만에 국내 마라톤무대 복귀전이기 때문이다.
이은정선수는 2005년 5000m, 10000m, 하프마라톤에서 한국기록을 5차례나 경신해 '신기록 제조기'로 명성을 날렸고, 그 해 11월 도쿄국제여자마라톤에서 한국기록 '그랜드슬램'을 노렸지만 반환점을 선두로 통과하고도 35km 지점에서 기권해 아쉬움을 남겼다.
비록 1년 넘게 슬럼프를 겪었지만 올해 9월 일본 이치노세키하프마라톤, 10월 전국체전 하프마라톤에서 우승하며 예전의 기량을 서서히 회복하고 있는 이은정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우선 2시간 28~9분대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해 자신감을 되찾고, 내년 상반기에 10년 넘게 깨지지 않고 있는 여자마라톤 한국기록(2시간26분12초) 경신을 노릴 계획이다.
공교롭게도 중앙서울마라톤은 팀선배인 이봉주선수가 2006년 3월 일본 비와코마라톤에서 기권 후 재기무대로 선택해 성공적인 레이스로 자신감을 되찾고 '제3의 전성기'를 열 수 있었던 계기가 된 대회여서 이은정선수도 자신감 회복을 이번대회 궁극적인 목표로 삼고있다.
오인환 감독은 "아직 100% 완벽한 컨디션이라고 말할 순 없다. 하지만 스피드가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무리하지만 않는다면 2시간30분 이내는 가능하리라 본다. 30km이후에도 스스로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는 지구력과 집중력이 이번 레이스의 최대 변수다."라고 전망했다.
한편, 한국 여자마라톤의 차세대주자로 손꼽히는 박호선선수도 이번 대회에 출전해 마라톤 풀코스 데뷔무대를 갖는다. 86년생으로 올해 22살인 박호선선수는 삼성전자 육상단 입단 이후 기량이 급성장하며 2006년에는 마라톤을 제외한 여자장거리 전종목에서 랭킹1위를 차지했으며, 올해 지구력훈련에 집중하며 마라톤을 대비해왔다.
오인환감독은 박호선선수에 대해 "여자선수에게 찾아보기 힘든 파워를 갖춘 재능있는 선수다. 아직 어리고, 긴 거리에 대한 경험이 적어 경기후반의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이다.경험만 충분히 쌓는다면 앞으로 대성할 만한 선수로 기대가 크다."라고 설명했다.
두 선수는 현재 경기도 화성시 삼성전자 육상단 챌린지캠프에서 마무리 훈련을 하고 있으며, 경기 하루 전 3일(토) 대회본부인 서울 잠실 올림픽파크텔로 이동할 예정이다.
[경기일정]
- 11/4(일) 08:00 여자마라톤 : 이은정, 박호선
#.사진설명 : 올해 9월 일본 이치노세키 하프마라톤에서 우승한 이은정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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