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육상단

- 제3회 마라토니아데이, 마라톤 동호회원 900명 초청,
- 엘리트 선수들과 마스터즈 러너들이 함께하는 축제 한마당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여자장거리 기록제조기' 이은정, '한국경보의 대들보' 박칠성.... 한국을 대표하는 육상선수들이 국내에서는 유일한 팬미팅의 시간을 갖는다.

삼성전자 육상단(단장 안재근)은 11월10일(토) 오후 1시부터 경기도 화성 육상단 전용경기장에서 국내 마라톤 동호회 20개 약 900명의 마스터즈 러너들을 초청해 '제3회 마라토니아 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마라토니아 데이'는 마라톤과 매니아의 합성어로 마라톤을 사랑하고 즐기는 사람들이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축제의 한마당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삼성전자 육상단이 엘리트 선수의 육성뿐만 아니라 마라톤 동호회와의 관계발전을 통해 육상의 저변 확대와 인기향상에 기여하고자 시작된 이 행사는 2003년 4개 동호회 초청을 시작으로 차츰 규모를 확대해 올해 3회째를 맞고 있다.

인기 프로스포츠 종목이 아닌 육상에서는 유일한 팬 미팅 행사인 '마라토니아 데이'에 초청된 20개 동호회는 지난 10월 초부터 삼성전자 육상단 홈페이지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됐으며, 관련 게시판은 선수단에 대한 격려와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한 글로 연일 뜨거운 열기를 보이고 있다.

준비된 행사내용도 다채롭다. '마라토니아 데이'의 전통이 되고있는 동호회별 5000m릴레이, 팀별로 50~60명이 한꺼번에 참가하는 명랑운동 게임, 참가자 모두가 함께 하는 OX퀴즈, 팬사인회 등 선수들과 팬들이 함께 즐기며 화합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삼성전자 육상단 관계자는 "작은 행사로 시작한 '마라토니아 데이'가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분들의 사랑과 격려를 받고 있다. 특히,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을 앞두고 육상이 인기스포츠로 거듭나는데 작은 밑거름이 되도록 이 행사를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사진 : 2006년 제2회 마라토니아데이 팬사인회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