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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 인천국제하프마라톤 여자부 대회신 우승

게시일 : 2008-03-30 | 조회수 : 3,871

3월 30일 9시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제8회 인천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서 삼성전자 육상단(단장 안재근)의 김성은 선수가 1시간14분44초의 대회신기록으로 여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마라톤 한국기록 보유자인 권은주(제주시청), 지난해 춘천마라톤 우승자 최경희(경기도청)선수 등 10여명의 베테랑 마라톤 선수들이 선두에서 순위경쟁을 벌이며 다소 느린 페이스로 시작된 경기는 5km를 지나면서 최민정(대구은행), 최경희, 김성은선수가 스피드를 높이며 순식간에 선두그룹이 3명으로 좁혀졌다.

후반으로 접어드는 시점을 승부처로 삼은 김성은선수는 15km지점에서 다시 한번 스피드를 올렸고 선두경쟁을 벌였던 최민정선수를 따돌리고 이후 줄곧 독주한 끝에 여자선수 중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성은선수는 올해 2월 일본 카가와마루가메하프마라톤(1시간13분14초)에 이은 두번째 하프마라톤 도전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여자장거리 최고의 기대주다운 면모를 보였다.

한편, 남자부에 출전한 류지산선수는 초반부터 케냐, 탄지니아 등 아프리카 선수들과 선두를 다투며 공격적인 레이스를 펼치며며 선전했으나 후반 급격한 체력저하로 아쉽게 1시간5분29초를 기록하며 7위로 골인했다. 하지만 코너가 많고 경사가 심한 난코스에서 본인최고기록 15초 경신해 올시즌 좋은 성적을 기대케했다.

김성은선수는 "평소 약점으로 지적되던 지구력 강화를 목적으로 출전했는데 뜻밖에 우승까지해서 기쁘다."라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오인환감독은 "굽은길이 많고 언덕경사가 높은 난코스이고 어제 내린 비로 노면상황이 좋지 않은데도 김성은선수는 대회신기록, 류지산선수는 본인기록을 경신하는 성과를 거둬 만족한다."라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지난해 기량이 급성장한 김성은선수는 올해도 쾌조의 컨디션으로 시즌을 시작하며 대활약을 예고하고 있으며 4월15일 당진에서 열리는 한국주니어육상선수권대회 트랙경기에 출전해 8월 폴란드에서 열리는 세계주니어육상선수권 출전자격을 갖출 예정이다.


[남자부 경기결과]

1위 루크 케이 메토(케냐) 1:03:27
2위 아드레아 삼부시페(탄지니아) 1:04:03
3위 코크리 다오우아디(튀니지) 1:04:15
6위 조수현(한국,한국전력) 1:05:26
7위 류지산(한국,삼성전자) 1:05:29(본인최고기록)


[여자부 경기결과]

1위 김성은(한국,삼성전자) 1:14:44(대회신기록)
2위 최민정(한국,대구은행) 1:15:07
3위 최경희(한국,경기도청) 1:16:23

#. 사진설명 :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는 김성은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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