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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Luck Beijing' 경보,마라톤 프레올림픽 출전
게시일 : 2008-04-18 | 조회수 : 3,434
- 올림픽 코스에서 18,19일 경보, 20일엔 마라톤 스타트
- 박칠성,김현섭 남자경보20km 한국기록 도전
- 이봉주,이은정 실제 코스 달리며 올림픽 전략 수립
'Good Luck Beijing' 2008년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열리는 프레올림픽대회의 공식명칭이다.
베이징올림픽 조직위원회는 2007년 7월 여자축구를 시작으로 올해 6월까지 총 42개 스포츠이벤트를 개최하며 올림픽 준비상황을 점검하는데, 4월18일부터 3일간 올림픽코스에서 경보와 마라톤대회가 프레올림픽으로 개막된다. 18,19일 이틀간 계속되는 경보대회는 연간 총7회의 시리즈로 진행되는 IAAF세계경보챌린지의 3차대회를 겸하고 있으며, 이튿날인 20일에는 마라톤대회가 열린다.
삼성전자 육상단(단장 안재근)은 이번 로드레이스 프레올림픽에 총 7명의 선수를 파견한다. 경보에는 박칠성, 김현섭을 비롯한 경보팀선수 5명 전원이 출전하고, 마라톤에는 올림픽대표 선발이 확정적인 이봉주, 이은정선수가 참가한다. 이 선수들중 4명의 선수가 이미 기준기록을 통과해 올림픽 출전이 확실시 되고 있어 미리보는 베이징올림픽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회 첫날인 18일에 진행될 남자경보 20km에 출전하는 한국 경보의 쌍두마차 박칠성, 김현섭선수는 한국기록(박칠성, 1시간20분20초)경신과 함께 두 선수의 경보챌린지 역대 최고순위인 8위 돌파를 목표로 삼고 있다. 하지만, 예상외의 더운 날씨와 황사바람이 경기에 장애요소로 꼽히고 있다.
게다가 개최국이자 이미 남자경보 세계 최강국 대열에 오른 중국의 올림픽대표 선발전을 겸하고 있어, 세계최고의 두터운 선수층을 자랑하는 중국 선수들과 치열한 순위싸움 벌일 경우 안정적으로 페이스를 조절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동계훈련부터 경보 50km로 종목을 전환해 강훈련을 계속하고 있는 임정현선수는 올림픽 A기준기록(4시간00분00초)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전자 육상단 경보팀은 이번 경기를 준비하기 위해 3월21일부터 약 4주간 중국 쿤밍에서 고지훈련을 실시해 왔으며, 4월15일(화) 베이징으로 이동해 컨디션 조절에 들어갔다.
경보팀을 이끌고 베이징에 입성한 보단 부라코프스키 수석코치는 "박칠성, 김현섭선수 모두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고지훈련을 무사히 마쳤다. 한국기록 경신에 도전하겠지만 해수면에서의 적응 정도와 경기 당일의 날씨가 기록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고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한편, 지난달 서울국제마라톤을 완주한 이봉주, 이은정선수는 올림픽 코스를 자세히 파악하고, 8월 올림픽 레이스에서의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이번 프레올림픽에 참가한다.
두 선수와 동행할 예정인 오인환감독은 "지난해 8월 1차 코스답사를 마쳤지만 교통이 통제된 상황에서 직접 달리며 완벽하게 코스를 파악하기 위해 다시 북경에 가는 것" 이라고 말하며, "기록이나 순위는 큰 의미가 없고 완주 여부도 현지에서 날씨 등을 고려해 결정하겠다."라고 출전의미를 설명했다.
이봉주, 이은정선수는 오인환감독과 함께 18일(금) 베이징으로 출발할 예정이다.
[경기일정] - 한국시간
- 4/18(금) 10:00 남자경보 20km : 박칠성, 김현섭, 김대호, 오세한
- 4/19(토) 08:30 남자경보 50km : 임정현
- 4/20(일) 08:30 남자마라톤 : 이봉주
여자마라톤 : 이은정
#. 대회홈페이지
- 세계경보챌린지(http://www.racewalking2008.org.cn/en/)
- 2008 베이징마라톤(http://www.marathon2008.org.cn/en/)
#. 사진설명 : 지난해 8월 올림픽코스 답사 당시 메인스타디움 앞에서 포즈를 취한 이봉주,오인환감독,이은정
- 박칠성,김현섭 남자경보20km 한국기록 도전
- 이봉주,이은정 실제 코스 달리며 올림픽 전략 수립
'Good Luck Beijing' 2008년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열리는 프레올림픽대회의 공식명칭이다.
베이징올림픽 조직위원회는 2007년 7월 여자축구를 시작으로 올해 6월까지 총 42개 스포츠이벤트를 개최하며 올림픽 준비상황을 점검하는데, 4월18일부터 3일간 올림픽코스에서 경보와 마라톤대회가 프레올림픽으로 개막된다. 18,19일 이틀간 계속되는 경보대회는 연간 총7회의 시리즈로 진행되는 IAAF세계경보챌린지의 3차대회를 겸하고 있으며, 이튿날인 20일에는 마라톤대회가 열린다.
삼성전자 육상단(단장 안재근)은 이번 로드레이스 프레올림픽에 총 7명의 선수를 파견한다. 경보에는 박칠성, 김현섭을 비롯한 경보팀선수 5명 전원이 출전하고, 마라톤에는 올림픽대표 선발이 확정적인 이봉주, 이은정선수가 참가한다. 이 선수들중 4명의 선수가 이미 기준기록을 통과해 올림픽 출전이 확실시 되고 있어 미리보는 베이징올림픽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회 첫날인 18일에 진행될 남자경보 20km에 출전하는 한국 경보의 쌍두마차 박칠성, 김현섭선수는 한국기록(박칠성, 1시간20분20초)경신과 함께 두 선수의 경보챌린지 역대 최고순위인 8위 돌파를 목표로 삼고 있다. 하지만, 예상외의 더운 날씨와 황사바람이 경기에 장애요소로 꼽히고 있다.
게다가 개최국이자 이미 남자경보 세계 최강국 대열에 오른 중국의 올림픽대표 선발전을 겸하고 있어, 세계최고의 두터운 선수층을 자랑하는 중국 선수들과 치열한 순위싸움 벌일 경우 안정적으로 페이스를 조절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동계훈련부터 경보 50km로 종목을 전환해 강훈련을 계속하고 있는 임정현선수는 올림픽 A기준기록(4시간00분00초)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전자 육상단 경보팀은 이번 경기를 준비하기 위해 3월21일부터 약 4주간 중국 쿤밍에서 고지훈련을 실시해 왔으며, 4월15일(화) 베이징으로 이동해 컨디션 조절에 들어갔다.
경보팀을 이끌고 베이징에 입성한 보단 부라코프스키 수석코치는 "박칠성, 김현섭선수 모두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고지훈련을 무사히 마쳤다. 한국기록 경신에 도전하겠지만 해수면에서의 적응 정도와 경기 당일의 날씨가 기록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고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한편, 지난달 서울국제마라톤을 완주한 이봉주, 이은정선수는 올림픽 코스를 자세히 파악하고, 8월 올림픽 레이스에서의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이번 프레올림픽에 참가한다.
두 선수와 동행할 예정인 오인환감독은 "지난해 8월 1차 코스답사를 마쳤지만 교통이 통제된 상황에서 직접 달리며 완벽하게 코스를 파악하기 위해 다시 북경에 가는 것" 이라고 말하며, "기록이나 순위는 큰 의미가 없고 완주 여부도 현지에서 날씨 등을 고려해 결정하겠다."라고 출전의미를 설명했다.
이봉주, 이은정선수는 오인환감독과 함께 18일(금) 베이징으로 출발할 예정이다.
[경기일정] - 한국시간
- 4/18(금) 10:00 남자경보 20km : 박칠성, 김현섭, 김대호, 오세한
- 4/19(토) 08:30 남자경보 50km : 임정현
- 4/20(일) 08:30 남자마라톤 : 이봉주
여자마라톤 : 이은정
#. 대회홈페이지
- 세계경보챌린지(http://www.racewalking2008.org.cn/en/)
- 2008 베이징마라톤(http://www.marathon2008.org.cn/en/)
#. 사진설명 : 지난해 8월 올림픽코스 답사 당시 메인스타디움 앞에서 포즈를 취한 이봉주,오인환감독,이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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