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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육상]류지산, 5000m 대회신기록 세우며 3위

게시일 : 2008-04-22 | 조회수 : 3,965

4월22일(화) 경북 안동에서 열린 실업육상경기선수권 남자5000m에 출전한 삼성전자 육상단(단장 안재근) 류지산 선수가 14분21초44의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분투했지만, 막판 스퍼트에서 밀려 아쉽게 3위를 차지했다. 함께 출전한 권영솔 선수도 끝까지 선두다툼을 벌이며 4위로 골인, 역시 대회신기록을 작성했다.

오전 10시에 시작된 경기에서 류지산, 권영솔 선수는 출발직후 자리싸움에 약간 애를 먹기도 했지만 이내 선두그룹에서 안정적인 페이스로 경기를 시작했다. 10여명으로 이루어진 선두그룹은 3000m를 지나면서 다시 두 그룹으로 나뉘어 졌고, 1000m를 남기고 류지산 선수가 맨 앞에서 속도를 높이자 그 뒤를 따른 선수는 이두행, 조근형(이상 경찰대학)선수와 권영솔 선수 뿐이였다.

류지산 선수는 800m를 남기고 승부를 걸기위해 다시 한 번 힘을 냈지만, 세 선수는 5m 이상의 간격을 허용하지 않고 끈질기게 따라 붙었고, 결국 200m 정도를 남기고 벌어진 라스트스퍼트 경쟁에서 스피드가 좋은 이두행 선수가 한 발 앞서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고, 조근형, 류지산, 권영솔 선수가 뒤를 이어 골인했다.

현재 경찰대학에서 군 복무 중인 이두행 선수는 2년 전 류지산 선수와 함께 삼성전자 육상단에서 훈련한 팀 선배로 올해 10월 팀에 복귀할 예정이다.

함께 출전한 황규환 선수는 중위권에서 경기를 펼쳤지만 마지막에 선두그룹에서 쳐진 선수들을 추월한 끝에 6위를 차지했다.

김용복 장거리팀 코치는 "류지산 선수가 지난달 인천국제하프마라톤에서 본인기록을 경신하며 쾌조의 컨디션으로 2008년을 시작하고 있다. 오늘 경기에서도 좋은 컨디션을 보여 4월말부터 시작되는 중국 고지훈련 이후에 출전할 트랙경기에서 좋은 기록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늘 경기에 출전한 선수들은 보통 국내경기에서 자주 발생하는 눈치싸움 없이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페이스를 운영해 4명의 선수가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종전 대회기록을 10초 가량 앞당기는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남자5000m 경기결과]

1위 이두행(경찰대학) 14'18"22 (대회신기록)
2위 조근형(경찰대학) 14'20"77 (대회신기록)
3위 류지산(삼성전자) 14'21"44 (대회신기록)
4위 권영솔(삼성전자) 14'26"67 (대회신기록,본인최고기록)
5위 장종수(제주시청) 14'39"36
6위 황규환(삼성전자) 14'44"60


#. 사진설명 : 선두에서 레이스를 이끌고 있는 류지산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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