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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칠성,김현섭 세계경보컵에서 한국기록 도전
게시일 : 2008-05-08 | 조회수 : 3,584
- 2년마다 열리는 최고권위의 경보대회
- 김현섭, 박칠성 한국최고기록경신 목표
- 임정현, 50km에서 올림픽 A기준기록 통과 도전
삼성전자 육상단(단장 안재근) 경보팀의 박칠성, 김현섭, 임정현 선수가 5월10일(토)부터 이틀간 러시아 체복사리에서 열리는 제23회 IAAF세계경보컵대회에 출전한다.
IAAF세계경보컵대회는 2년마다 열리는 최고권위의 경보대회로 국가별로 종목당 5명의 선수가 출전할 수 있어 3명이 출전하는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보다 더욱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다.
올해에도 55개국에서 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해 진정한 경보 세계챔피언을 가리게 된다.
한국은 2004년 독일 나움부르크에서 열린 21회 대회에 처음 출전해 남자주니어 10km에서 김현섭 선수가 8위를 기록한 것이 가장 좋은 성적이며, 남자50km에 출전했던 김동영(광주시청)선수는 17위로 골인하며 한국기록(3시간58분00초)을 작성하기도 했다.
대회가 열리는 체복사리(Cheboksary)는 모스크바에서 동쪽으로 약600km 떨어진 도시로 우리에겐 낯선 곳이지만 이웃한 사란스크(Saransk)와 함께 육상 강국 러시아의 대표적인 경보 도시로 꼽힌다.
두 도시는 러시아 경보 국가대표팀의 주 훈련지로 사란스크는 지난해 IAAF경보챌린지 파이널을 개최했고, 체복사리는 2003년 유럽경보선수권 당시 5만 명이 넘는 구름관중이 운집해 IAAF는 이번 대회의 흥행에도 많은 기대를 갖고 있다.
남자경보 20km에 나서는 한국 경보의 쌍두마차 박칠성, 김현섭 선수는 올림픽 이전 마지막 실전무대인 이번 경기에서 한국기록경신과 함께 Top10을 목표로 내걸었다. 두 선수는 "고지훈련 직후 출전한 4월 베이징 IAAF경보챌린지에서는 더운 날씨로 기록단축이 힘들었지만 경기 이후 컨디션이 점점 좋아지고 있어 이번에 꼭 한국기록을 경신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임정현 선수는 이번에 다시 한 번 50km 종목에서 올림픽 A기준기록(4시간00분00초) 통과에 도전한다. 베이징 IAAF경보챌린지에서 중반까지 선전했으나 아쉽게 31km 지점에서 실격으로 물러났던 임정현 선수는 이번에 문제가 되었던 반환점에서의 턴 동작을 집중 보완해 꼭 올림픽행 티켓을 손에 넣겠다는 각오다.
보단 부라코프스키 경보팀 수석코치는 "지난해 동계훈련부터 이번 IAAF 경보컵과 올림픽에 초점을 맞춰 훈련을 진행해 왔다. 20km 한국기록과 50km A기준기록 통과,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돌아오겠다."라고 밝혔다.
선수단은 시차적응을 위해 5월6일(화)부터 3일간 모스크바에서 현지 적응훈련을 실시하고 8일(목) 대회 장소인 체복사리로 이동할 예정이다.
[경기일정]-한국시간
5/10(토) 18:00 - 남자 20kmW 박칠성, 김현섭
5/11(일) 13:00 - 남자50kmW 임정현
#. 대회 홈페이지 주소 : http://www.iaaf.org/WRW08/index.html
#. 사진설명 : 4월 베이징 IAAF경보챌린지에서 10위를 차지했던 김현섭선수, 뒤따르는 선수는 일본의 유키 야마자키 선수.
- 김현섭, 박칠성 한국최고기록경신 목표
- 임정현, 50km에서 올림픽 A기준기록 통과 도전
삼성전자 육상단(단장 안재근) 경보팀의 박칠성, 김현섭, 임정현 선수가 5월10일(토)부터 이틀간 러시아 체복사리에서 열리는 제23회 IAAF세계경보컵대회에 출전한다.
IAAF세계경보컵대회는 2년마다 열리는 최고권위의 경보대회로 국가별로 종목당 5명의 선수가 출전할 수 있어 3명이 출전하는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보다 더욱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다.
올해에도 55개국에서 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해 진정한 경보 세계챔피언을 가리게 된다.
한국은 2004년 독일 나움부르크에서 열린 21회 대회에 처음 출전해 남자주니어 10km에서 김현섭 선수가 8위를 기록한 것이 가장 좋은 성적이며, 남자50km에 출전했던 김동영(광주시청)선수는 17위로 골인하며 한국기록(3시간58분00초)을 작성하기도 했다.
대회가 열리는 체복사리(Cheboksary)는 모스크바에서 동쪽으로 약600km 떨어진 도시로 우리에겐 낯선 곳이지만 이웃한 사란스크(Saransk)와 함께 육상 강국 러시아의 대표적인 경보 도시로 꼽힌다.
두 도시는 러시아 경보 국가대표팀의 주 훈련지로 사란스크는 지난해 IAAF경보챌린지 파이널을 개최했고, 체복사리는 2003년 유럽경보선수권 당시 5만 명이 넘는 구름관중이 운집해 IAAF는 이번 대회의 흥행에도 많은 기대를 갖고 있다.
남자경보 20km에 나서는 한국 경보의 쌍두마차 박칠성, 김현섭 선수는 올림픽 이전 마지막 실전무대인 이번 경기에서 한국기록경신과 함께 Top10을 목표로 내걸었다. 두 선수는 "고지훈련 직후 출전한 4월 베이징 IAAF경보챌린지에서는 더운 날씨로 기록단축이 힘들었지만 경기 이후 컨디션이 점점 좋아지고 있어 이번에 꼭 한국기록을 경신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임정현 선수는 이번에 다시 한 번 50km 종목에서 올림픽 A기준기록(4시간00분00초) 통과에 도전한다. 베이징 IAAF경보챌린지에서 중반까지 선전했으나 아쉽게 31km 지점에서 실격으로 물러났던 임정현 선수는 이번에 문제가 되었던 반환점에서의 턴 동작을 집중 보완해 꼭 올림픽행 티켓을 손에 넣겠다는 각오다.
보단 부라코프스키 경보팀 수석코치는 "지난해 동계훈련부터 이번 IAAF 경보컵과 올림픽에 초점을 맞춰 훈련을 진행해 왔다. 20km 한국기록과 50km A기준기록 통과,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돌아오겠다."라고 밝혔다.
선수단은 시차적응을 위해 5월6일(화)부터 3일간 모스크바에서 현지 적응훈련을 실시하고 8일(목) 대회 장소인 체복사리로 이동할 예정이다.
[경기일정]-한국시간
5/10(토) 18:00 - 남자 20kmW 박칠성, 김현섭
5/11(일) 13:00 - 남자50kmW 임정현
#. 대회 홈페이지 주소 : http://www.iaaf.org/WRW08/index.html
#. 사진설명 : 4월 베이징 IAAF경보챌린지에서 10위를 차지했던 김현섭선수, 뒤따르는 선수는 일본의 유키 야마자키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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