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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주, 내년에도 계속 달린다!!

게시일 : 2008-09-12 | 조회수 : 3,796

- 1년간 선수생활 연장, 국가대표는 은퇴
- 후배들과 함께 훈련하며 유망주 실력향상에 보탬되고 싶다
- 2009년 은퇴경기 후 해외유학 예정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가 2009년에도 선수활동을 계속한다. 삼성전자 육상단(단장 안재근)은 1년간 선수생활을 연장해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는 선수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이봉주 선수와의 계약을 1년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베이징 올림픽을 마치고 향후 진로에 대해 고민을 거듭한 이봉주 선수는 휴가를 마치고 팀에 복귀한 후 지난 10일 오인환 감독과의 면담을 통해 선수생활을 계속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

비록 올림픽 금메달이라는 필생의 숙원을 이루진 못했지만 아직 마라톤에 대한 열정이 남아 있기에 1년간 더 달리면서 화려했던 선수생활을 후회없이 마무리하고 싶다는 생각이다.

이봉주 선수가 내년 봄 마라톤 풀코스에서 완주한다면 40세에 40번째 마라톤 완주라는 의미있는 기록을 갖게 된다. 그러나 국가대표에서는 은퇴할 뜻을 분명히 해 2009년 베를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태극마크를 단 이봉주 선수의 모습은 보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이봉주 선수는 "남은 선수생활 동안 마라톤 경기경험이 많지 않은 팀 후배들과 좀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달리면서 내 경험과 노하우를 전해 유망주들의 실력향상에도 보탬이 되고 싶다." 라며 한국마라톤의 미래를 걱정하는 대선수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삼성전자 육상단 오인환 감독은 "선수 본인이 예전과 똑같이 강도높은 훈련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 훈련상황과 선수의 몸상태를 체크해 내년 출전계획을 세우겠다."라고 말했다.

이봉주 선수는 2009년 가을, 선수로서 마지막 마라톤대회에 출전한 후 캐나다 또는 미국으로 유학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어학공부도 병행할 예정이다.

#. 사진설명 : 2009년까지 선수생활을 계속하겠다고 밝힌 이봉주선수의 훈련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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