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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여자마라톤]다카하시 감독 고이테의 차녀 9위 입상
게시일 : 2000-11-22 | 조회수 : 4,284
4.고이데 요시오 감독의 차녀, 9위
씨미즈 화학의 고이데 요시오감독의 차녀인 마사꼬는 이번달 초 고국에서 일주일간 달릴 수가 없었다. 그런데도 2시간 30분대의 자신의 최고기록을 낸 비밀은 보통 때는 지도해 주지 않았던 부친의 , 대회 직전의 연습표(메뉴)에 있다.
「더욱, 기록 신장의 가능성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하며 딸은 감을 잡았다고 한다. 「연습을 안 하는 요량 치고 다리가 움직였다」라고 말하는 아버지는, 4개월 후의 나고야 국제 대회를 향해 지도를 약속해 주었다. 부녀간에 도전하는 마라톤은 나고야에서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게 되겠다.
아버지의 응원에 힘입어 역주
시드니올림픽 여자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딴 다카하시 나오꼬 선수들을 키워 온 고이데 감독(61)의 차녀인 고이데 마사꼬선수(26) =시미즈화학, 가 19일, 동경국제 여자마라톤에서 9위로 들어오는 역주를 보였다. 완주 후, 무릎에 양손을 대고 호흡을 안정시킨 후, 얼굴을 들어 빙긋이 미소를 띤 시선 앞에는 손을 흔드는 아버지의 모습이 있었다.
달리는 도중, 연도에서 아버지의 커다란 목소리가 들려왔다고 한다. 최후의 오르막 길이 시작되는 36km부근, <마이 페이스, 마이 페이스!>라는 외침 소리에, 힘들게 느끼고 있던 마사꼬선수는 <그럼, 그렇게 하자!> 생각하며 거기에 응했다. 최후까지 끈질기게 달려 자기기록을 2분 이상 갱신했다. 이번 대회에 대비, 제대로 된 연습이 가능했던
기간은 겨우 1개월, 아버지가 만든 스케줄대로 착실하게 해내긴 했으나, 충분한 연습은 불가능했다. 고이데 감독도 <시드니에서 돌아온 후, 마사꼬와 함께 했던 것은 4회 뿐. 시드니 올림픽의 대상은 큰 것이다> 라고 밝힌다. 금년 3월 , 시드니올림픽의 대표 선수 선발을 겸한 나고야 국제여자마라톤에서, 그녀는 스스로 결장을 결심했다. 그건 「가족인 내가 나가면 감독의 마음이 흐트러진다. 다카하시 씨에게 양보하고 싶다.」고, 금메달에 꿈을 건 아버지에 대한 배려에서 이었다. 세계 일류선수를 키워온 명 지도자, 그런 아버지를 계속 지켜봐 온 딸, 고이데 감독은 레이스 후, 「이 이상 방치해 두면 벌을 받고 말 것이다. 」라며 멋쩍은 웃음으로 대신했다.
5.3위에 그친 TULU
-올림픽에서의 피로로, 3위에 만족 -
시드니올림픽 여자 1만km를 제압했던 툴은 후반들어 실주하여 3위에 그쳤다. 20km까지 약 5km는 16분대의 빠른 페이스로 토사를 뒤쫒아지만, 중간 지점 부근에서 쳅춘바, 토사에게 뒤지기 시작했다. <솔직히 피로감을 느껴왔다. 더 이상 추격 할 수 없었다 > 고 한다.
목표로 했던 자기기록 갱신도 달성 못했지만, 올림픽이 끝난 지 약 2개월 후라서 <기록, 순위 양쪽에 만족하고 있다.> 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