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육상단

케냐의 패트릭 마카우가 9월26일(일) 빗속에서 열린 제37회 베를린마라톤대회에서 제프레이 무타이(케냐)와 마지막까지 접전을 벌인 끝에 2초 차이로 우승을 차지했다. 기록은 2시간5분8초. 에티오피아의 20세 마라토너 바주 워쿠는 2시간5분25초로 3위에 올랐다.

마카우와 무타이는 올해 로테르담에서 2시간4분48초, 2시간4분55초로 올시즌 가장 빠른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선수들로 로테르담에서의 순위도 이번 베를린 마라톤 순위와 같다.

남자부에서는 케냐선수가 1,2위를 차지한 반면 여자부에서는 에티오피아 선수들이 나란이 1,2위로 골인했다. 우승자 아베루 케베데의 기록은 2시간23분58초이며, 준우승의 베주네쉬 베켈레는 2시간24분58초를 기록했다.

[경기결과]

- 남자부 -
1위 패트릭 마카우(케냐)    2:05:08
2위 제프레이 무타이(케야) 2:05:10
3위 바주 워쿠(에티오피아) 2:05:25

- 여자부 -
1위 아베루 케베데(에티오피아)    2:23:58
2위 베주네쉬 베켈레(에티오피아) 2:24:58
3위 토모 모리모토(일본)             2:26:10